깊은산의 길 위에 보이는 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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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예가와 은혜 양로원 이야기입니다.
이름: 깊은산 (eastsain@chollian.net)
홈페이지: http://sanmul.net
2011/4/3(일)
TGI Friday!  


TGI Firday로 시작한 주말입니다!
두 주전 월요일에 도착해서 매일 매일 숙제를 받아 토론토를 누볐던 비너스님과 대표님, 그리고 우리들의 중딩 한결이와 지훈이... 지난 토요일에는 함께 아침을 맞고 서양식 블랙퍼스트로 아침진지를 합니다.
대표님은 결혼해서 아내가 이 정도만 아침을 차려 주어도 OK라고, 살림꾼 비너스님은 여자 입장에서는 이런 아침진지는 아주 쉬운 거라고..^^ 저 깊은산은 그러지 말고 아침 차려주는 남자 만나 결혼하라고...ㅠㅠ
오손도손 아침을 열고 오전, 바짝 공부에 매진합니다.
그리고 점심은 대표님과 비너스님 맞이 외식을 나서지요.
그리운 토론토 명물 '불닭'에 가서 대표님이 푹 빠진 누릉지와 계란탕, 치즈 불닭과 육해공 불닭, 한결이가 좋아하는 양념 불닭으로 배를 동동합니다.
저녁까지 배가 불러 저녁진지는 하는 둥 마는 둥... ^^

행복한 점심 진지 후 참새 방앗간 팀홀튼을 들러 커피 한잔씩 들고 예의 선셋비치 코스, 토론토 북쪽의 멋진 대저택들을 구경하며 가슴에 불을 지르고, 햇살 가득한 윌콕스 호수, 선셋비치에 들릅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눈이 가득하고 바람은 차가웠지만 한걸음 다가 선 봄을 느낄 수 있었지요.
시차에 헤롱헤롱하는 대표님과 비너스님을 앞장 세워 주말 소풍을 나왔지요.
그리고 코스트코에 들러 장을 봅니다.
다 신기하지요.
이것 저것...

주말을 그렇게 시작해서 일요일 사람되는 걸음을 알차게 하고 상쾌하고 뿌듯한 마음으로 오전 공부, 오후에는 교회와 오케스트라를 한 후 명상으로 멋진 주말을 마무리 합니다.
오보에 전공의 비너스님, 악기를 손에서 논지 오래였는데 토론토로 와서 학교 선배님이신 조상두 목사님과 신금옥 사모님을 만나게 되는 행운을 얻었지요. 하....
예배 후에 토론토의 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 연습을 하는 것을 보고 오보에를 다시 손에 잡습니다.
신이 나네요.
그 모습을 보는 대표님도 덩달아 색소폰을 배우겠다고 의욕을 앞세웁니다.
저 역시 조상두 목사님의 밀어 붙이기로 색소폰만 장만해 두고 불지 못했는데 곧 시작해야할 것같습니다. ㅠㅠ
내년 이맘 때는 김광석을 부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행복하고 다정한 주일을 보내고 시작한 한주가 어느새 다 지났네요.
중딩들을 중딩들대로 바쁘고, 학원의 첫주를 보낸 비너스님과 대표님은 다 신기하고 새롭고, 그래서 초심으로 공부에 매진합니다.
오늘은 그래머가 힘들다고 해서 문법책도 소개해 주었습니다.
날씨가 풀리니 한결이와 지훈이는 바쁘네요. ^^
주말이니 친구들과 놀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대표님과 비너스님이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모두 영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훈이와 한결이는 워낙 영어가 편하고, 저도 이제 8년 짬밥이라고 그럭저럭하고, 대표님과 비너스님은 의욕에 넘치고... 잘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해 보는 거지요.
지훈이는 친구 집에서 전화를 해서도 영어로 말합니다.
기특하지요.

그렇게 바쁜 주말, 토요일을 보내고 다들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저도 주일 준비를 마치고 운동을 한바탕 합니다.
땀이 흠뻑나네요.
이제 운동도 시작하고 공부도 시작하고 할 일이 많습니다. ㅎㅎㅎ
또 날이 좋아지니 산으로 들로 나물 캐러 다녀야 하는데...
새집 장만해서 돈도 벌어야 하고... ㅠㅠ

운동을 시작하며 몇년 관리 못해 늘어진 뱃살을 봅니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이제 가보는 거지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토론토 그 길 위에서 깊은산.

참, 한국 간 우리 경덕이가 군대간다고 전화가 왔네요.
건강하게 잘 다녀오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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