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산의 길 위에 보이는 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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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 : 사람은 어제를 사는 것도 아니고 오늘을 사는 것도 아니고 내일을 사는 것도 아닙니다.
나는 오직 하루를 살뿐입니다.
이름: 깊은산 (eastsain@chollian.net)
홈페이지: http://sanmul.net
2015/5/4(월)
참담한 오늘  


시방 느낌은 참담하기 그지 없다.
그렇게 당하고도 무능하고 무기력한 박근혜 정권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수준에 울화통이 치밀고 특별법을 만들어 진상을 규명하자고 목숨을 건 단식과 육백만이 넘는 서명을 받았는데 얻은 것이 조사권만이 있는 반쪽짜리 특별법, 그것마저도 여섯달이 넘도록 수사는 커녕 출범도 못하고 결국은 조사권마저 박탈하는 시행령안을 버젓이 내 놓는 저 배짱 앞에 하늘이 무너진다.
유가족들은 아니라고 아니라고 그런 시행령으로는 아무 것도 못한다고 기자회견까지 했건만 조선일보는 시행령 수정안이 유가족들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했다고 1면 기사를 내고 차관회의에서는 백주 대낮에 그 안을 통과시켰다.
누구를 위한 시행령안인가?
도대체 이런 배짱이 어디서 나오는거지?
권력이 천년 만년 갈 거라고는 저 지독한 확신...
하긴 300조억 원을 해쳐먹고도 멀쩡히 있는 이명박을 보면 할 말이 없다.
그런 인간들이 노무현을 탄핵하고 죽이고 세월호도 침몰시키고 유가족까지도 저리도 학대하고 있다.
그러나 또 세월호의 희생이 아니었으면 이 나라가 이렇게 살고 있는지도 몰랐을 거다.
개구리가 서서히 덥혀지는 물에 삶겨 죽어도 모르듯이 그렇게 살았을 거다.
부활은 십자가가 터져 나오는 소리다.
터져야지.
내가 터져야지.
이대로는 아니다.
정말 아니다.
세월호는 지금 진짜와 가짜를 걸러내고 있다.
어디까지 가는지 두고보자.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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