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7] 병상에서 읽는 성경 기도 (sharing)

깊은산의 길 위에 보이는 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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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 : 사람은 어제를 사는 것도 아니고 오늘을 사는 것도 아니고 내일을 사는 것도 아닙니다.
나는 오직 하루를 살뿐입니다.

이름: 깊은산 (eastsain@chollian.net)

홈페이지: http://sanmul.net

2009/3/19(목)

병상에서 읽는 성경 기도

2008년 11월8일 골수이식후 잘 정착하고 기운을 차려가던 아내 깊은물 최지숙목사가 겨울을 지나며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폐렴징후로 생일 하루 전날인 2009년 2월19일에 입원해서 1달째 입원 중입니다.
2월28일에는 이곳 Mount Sinai Hospital의 Intensive Care Unit(중환자실)로 옮겨져 19일째 Sedation(안정) 상태로 의식없이 잠들어 있습니다.
인공호흡기를 달고 치료를 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소식을 들은 사랑하는 이들의 기도가 끊이지 않는 힘이 되어 현재까지 악화되지 않고 천천히 치료되는 과정입니다.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보내주시는 기도를 소리내어 읽어주고, 또 예가에서 매일 기도회를 하며 읽는 성경을 함께 읽습니다.
병상에서 읽는 성경기도로 함께 나누어 봅니다.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소식은 [예가]방에 계속 올려드리고 있답니다.
http://sanmul.net/art

주님은 깊은물의 목자시니, 깊은물에게 아쉬움 없어라.
깊은물을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신다.
깊은물의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깊은물을 인도하신다.
깊은물이 비록 죽음의 그늘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주께서 깊은물과 함께 계시고,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깊은물을 위로해 주시니, 깊은물에게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주께서는, 깊은물의 원수들이 보는 앞에서 깊은물에게 상을 차려 주시고, 깊은물의 머리에 기름 부으시어 깊은물을 귀한 손님으로 맞아 주시니, 깊은물의 잔이 넘칩니다.
진실로,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깊은물이 사는 날 동안 깊은물을 따르리니, 깊은물이 주의 집에서 영원토록 살겠습니다.
(시편23편)

깊은물이 눈을 들어 산을 본다. 깊은물의 도움이 어디에서 오는가?
깊은물의 도움은 하늘과 땅을 만드신 주님에게서 온다.
주께서는, 깊은물이 헛발을 디디지 않게 지켜 주신다. 깊은물을 지키시느라 졸지도 않으신다.
보아라, 깊은물을 지키시는 분은,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으신다.
주님은 깊은물을 지키시는 분, 주님은 깊은물 오른쪽에 서서, 깊은물을 보호하는 그늘이 되어 주시니,
낮의 해도 깊은물을 해치지 못하며, 밤의 달도 깊은물을 해치지 못할 것이다.
주께서 깊은물을 모든 재난에서 지켜 주시며, 깊은물의 생명을 지켜 주실 것이다.
주께서는, 깊은물이 나갈 때나 들어올 때나, 이제부터 영원까지 지켜 주실 것이다.
(시편121편)

깊은물아, 주님을 찬송하여라. 마음 속으로부터 그 거룩하신 이름을 찬송하여라.
깊은물아, 주님을 찬송하여라. 주님이 베푸신 모든 은혜를 잊지 말아라.
주님은 깊은물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모든 병을 고쳐 주신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해 주시고, 사랑과 자비로 복을 베풀어 주신다.
평생을 좋은 것으로 흡족히 채워 주시고, 깊은물의 젊음을 독수리처럼 늘 새롭게 해주신다.
(시편103편)

주께서 시온에서 잡혀간 깊은물을 시온으로 돌려보내실 때에, 깊은물은 꿈을 꾸는 사람 같았다.
그 때에 깊은물의 입은 웃음으로 가득 찼고, 깊은물의 혀는 찬양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그 때에 다른 민족도 말하였다. "주께서 깊은물의 편이 되셔서 큰 일을 하셨다."
주께서 깊은물의 편이 되시어 큰 일을 하셨을 때에, 깊은물이 얼마나 기뻤던가!
주님, 네겝의 시내들에 다시 물이 흐르듯이 포로로 사로잡힌 깊은물을 다시 한 번 번영하게 해주십시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깊은물은 기쁨으로 거둔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깊은물은 정녕, 기쁨으로 단을 가지고 돌아온다.
(시편126편)

주님, 깊은물을 대적하는 자들이 어찌 이렇게도 많습니까? 깊은물을 치려고 일어서는 자들이 어찌 이렇게도 많습니까?
깊은물을 빗대어 "하나님도 깊은물을 돕지 않는다" 하고 빈정대는 자들이 어찌 이렇게도 많습니까? (셀라)
그러나 주님, 주님은 깊은물의 방패, 깊은물의 명예를 회복시켜 주시는 분, 깊은물을 떳떳하게 살게 해주시는 분이시니,
깊은물이 주님을 바라보며 소리 높여 부르짖을 때에, 주께서는 그 거룩한 산에서 응답하여 주십니다. (셀라)
깊은물이 누워 곤하게 잠 들어도 또다시 깨어나게 되는 것은, 주께서 깊은물을 붙들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깊은물을 대적하여 사방에 진을 친 자들이, 천만 대군이라 하여도, 깊은물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주님, 일어나십시오. 깊은물의 하나님, 깊은물의 몸을 구원해 주십시오. 아, 주께서 깊은물의 모든 원수들의 턱을 치시고, 악인들의 이빨을 부러뜨리셨습니다.
구원은 주께만 있습니다. 깊은물에게 복을 내려 주십시오. (셀라)
(시편3편)

하나님, 깊은물이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깊은물의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
마음이 약해질 때, 땅 끝에서 주님을 부릅니다. 깊은물의 힘으로 오를 수 없는 저 바위 위로 깊은물을 인도하여 주십시오.
주님은 깊은물의 피난처시요, 원수들에게서 깊은물을 지켜 주는 견고한 망대이십니다.
깊은물이 영원토록 주의 장막에 머무르며, 주의 날개 아래로 피하겠습니다. (셀라)
주님은 깊은물의 하나님, 주께서 깊은물의 서약을 들어주시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사람이 물려받을 유산을 깊은물에게 주셨습니다.
깊은물의 날을 더하여 주시고, 깊은물의 해를 더하여 주셔서, 오래 살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주님 앞에서 오래도록 그의 일을 하게 하시고, 한결같은 사랑과 진실을 주셔서, 깊은물을 지켜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 때에 깊은물은 주님의 이름을 영원토록 노래하며, 깊은물이 맹세한 바를 날마다 이행하겠습니다.
(시편61편)

주님, 이제 깊은물이 교만한 마음을 버렸습니다. 오만한 길에서 돌아섰습니다. 너무 큰 것을 가지려고 나서지 않으며, 분에 넘치는 놀라운 일을 이루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깊은물의 마음은 고요하고 평온합니다. 젖뗀 아이가 어머니 품에 안겨 있듯이, 깊은물의 영혼도 젖뗀 아이와 같습니다.
깊은물아, 이제부터 영원히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여라.
(시편131편)

주님, 깊은물이 주님께로 몸을 피하니, 깊은물의 원수들에게서 건져 주십시오.
주님은 깊은물의 하나님이시니, 주의 뜻을 따라 사는 길을 가르쳐 주십시오. 주의 선하신 영으로 깊은물을 이끄셔서, 평탄한 길로 깊은물을 인도하여 주십시오.
주님, 주의 명성을 위하여 깊은물을 살리시고, 주의 의로우심으로, 깊은물이 받는 모든 고난에서 깊은물의 영혼을 건져 주십시오.
주님은 한결같이 깊은물을 사랑하시니, 깊은물의 원수들을 없애 주십시오. 깊은물을 억압하는 자들을 멸하여 주십시오. 깊은물은 주님의 종입니다.
(시편143편9~12)

그러나 하나님의 이름을 경외하는 깊은물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할 것이니 깊은물은 외양간에서 풀려 난 송아지처럼 뛰어다닐 것입니다.
(말라기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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