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산의 길 위에 보이는 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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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 : 사람은 어제를 사는 것도 아니고 오늘을 사는 것도 아니고 내일을 사는 것도 아닙니다.
나는 오직 하루를 살뿐입니다.
이름: 깊은산 (eastsain@chollian.net)
홈페이지: http://sanmul.net
2015/1/25(일)
올ㅋ  


양로원에 올라와 방금 찍은 따끈따끈한 사진입니다.^^
지난 봄 한국 다녀오면서 길렀던 머리가 이제 묶어도 될 정도가 되었습니다.ㅎ
양로원에서 1년 반 일하다가 토론토에서 혼자 학교 다니던 고3 아들 돌본다고 요즘은 주중에는 토론토에서 있고, 주말에만 양로원에 올라와 일하고 할머니들과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고 있지요.
양로원에 올라오니 몸도 마음도 고요해 지네요.

저는 양로원 일을 하며 매 주 일요일에 마음을 정해서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토론토 단식 릴레이에 함께 하고 있는데 내일 단식 올릴 단식 포스팅을 위해 미리 사진을 찍었답니다.
이렇게라도 기억하고 기도하고 함께하는 마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엄동설한에 안산에서 팽목항까지 20일을 걸으실 유가족들의 마음이 되어봅니다.

아버지께서 그 길에 앞서 걸어주시고 그 간절한 소원이 응답되어 하늘에서 이루어진 그 뜻이 이 땅에도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세월호를 훼손 없이 인양해서 실종자를 수습하고 사건의 진상을 밝혀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난항을 겪고 있는 세월호 특별법과 진상조사 위원회가 제 빛을 발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당연한 일을 기적처럼 기다려야 하는 우리의 참담한 현실이 가슴 아파 오늘도 그 앞에 엎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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