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깊은산 (san@sanmul.net) 2004/1/11(일) 08:47 (MSIE6.0,WindowsNT5.1,.NETCLR1.1.4322) 61.98.15.65 1024x768

요한복음(76) : 친구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과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어라. 10 너희가 나의 계명을 지키면, 나의 사랑 안에 머물러 있을 것이다. 그것은 마치 내가 나의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서 그 사랑 안에 머물러 있는 것과 같다. 11 내가 너희에게 이러한 말을 한 것은 나의 기쁨이 너희 안에 있게 하고, 또 너희의 기쁨이 넘치게 하려는 것이다. 12 나의 계명은 이것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과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14 내가 너희에게 명한 것을 다 행하면 너희는 내 친구라. 15 이제부터는 내가 너희를 종이라고 부르지 않겠다. 종은 주인이 무엇을 하는지 알지 못한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아버지에게서 들은 모든 것을 너희에게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운 것이다. 그것은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하는 것은 무엇이나 받게 하려는 것이다. 17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것은 이것이다. 너희는 서로 사랑하여라." (요15:9~17) 있는 것은 사랑입니다. 세상의 것들은 있지 않고 나타난 것입니다. 나타난 것은 사라지는 것인데, 그것을 있다고 속고 사는 인생입니다. 정말로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사랑’입니다. 아버지께서 그러신 것처럼 아들도 나를 사랑함으로 사랑 안에 머물러 있는 것이 유일한 생명이고, 삶입니다. 사랑을 잊지 않고 사랑 안에 머물러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사랑 안에 머물러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계명을 지킴으로, 그 뜻을 받들어 살므로 그것이 가능합니다. 하라는 대로 하는 것입니다. 어버이에게 ‘효’하는 것이 그러하듯이 말입니다. 그러면 기쁨이 있습니다. 기쁜 삶은 그리 멀리 있지 않습니다. 그렇게 순종하고 사랑하는데 있습니다. 순종해야할 그 계명도 다름이 아닌 사랑입니다.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은 사랑을 얻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목숨을 가질 수는 없습니다. 우리 목의 숨은 하나님이 불어 넣어주셔야 있습니다. 내가 숨을 넣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그것을 가지려고 무던히 애쓰고 노력합니다. 그런다고 가져지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을 버려야 사랑을 얻습니다. 친구를 위해 버려야 친구를 얻습니다. 그 친구는 예수님입니다. 누구든지 명하는 대로 하는 것이 친구입니다. 뜻을 억지로가 아니라 기꺼이 따라 주는 것이 친구입니다. 예수님은 친구인 나를 위해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열매를 맺고 열매에 남아 있게 하려 하심입니다. 이제 사랑하며 다 됩니다. 이제 나도 그런 친구가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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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요한복음(77) : 고난과 진리		깊은산		2004/01/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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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요한복음(75) : 가지		깊은산		2004/01/04	1941
84	요한복음(74) : 도리		깊은산		2003/12/28	1714
83	요한복음(73) : 사랑하면		깊은산		2003/12/07	1904
82	요한복음(72) : 무엇이든지		깊은산		2003/11/30	1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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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요한복음(69) : 배신		깊은산		2003/11/09	1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