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깊은산 (san@sanmul.net) 2003/12/28(일) 09:10 (MSIE6.0,WindowsNT5.1,.NETCLR1.1.4322) 61.98.15.65 1024x768

요한복음(74) : 도리   22 가룟 사람 유다가 아닌 다른 유다가 "주님, 주께서 우리에게는 자기를 드러내시고, 세상에는 드러내려 하지 않으시는 것은 무슨 까닭입니까?"하고 물었다. 23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내 아버지께서 그 사람을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는 아버지께로 가서 아버지와 함께 살 것이다. 24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키지 않는다. 너희가 듣고 있는 이 말은 내 말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다. 25 내가 너희와 함께 있는 동안에 나는 너희에게 말하였다. 26 그러나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시고, 또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실 것이다. 27 나는 평화를 너희에게 남겨 준다. 나는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은 것이 아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아라. 28 너희는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다시 온다고 한 내 말을 들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가 아버지께로 가는 것을 기뻐할 것이다. 내 아버지께서는 나보다 크신 분이기 때문이다. 29 지금 나는 그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너희에게 말하였다. 이것은 그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하려는 것이다. 30 나는 너희와 말을 더 이상 많이 하지 않겠다. 이 세상 통치자가 가까이 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나를 어떻게 할 아무런 권한이 없다. 31 그러나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과 아버지께서 내게 분부하신 대로 내가 한다는 것을, 세상에 알려야 하겠다. 일어나라. 여기에서 떠나자." (요14:22~31) 왜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알리지 않으시냐고 제자가 묻습니다. 제자로서 불만과 아쉬움이 담긴 질문으로 들립니다. 그러나 아직 때가 되지 않아 드러내지 않으셨지요. 아니, 정확하게는 다 보이셨지만, 다 알리셨지만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때가 되지 않으면 드러내도 사람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편에서 우리에게 보이셔야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할 일, 도리는 한가지입니다.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의 말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함께 살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것이, 그 법을 지키는 것이 그의 나라를 사는 법입니다. 함께 있는 동안 늘 말씀하셨지만 그것을 듣지 않기에, 들을 수 있는 귀가 열리지 않기에 알 수 없을 뿐입니다. 이제 그 귀를 열어주시고 말씀하여 주실 돕는 이가 있으니 보혜사 성령님이십니다. 이제 드러내실 때가 된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늘 함께 도우셔서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시고, 생각나게 하십니다. 성령님을 모시고 살면 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은 이것입니다. 평화입니다. 근심이 없고, 두려움이 없는 그것, 그런 삶입니다. 근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우리 주님이 다시 오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 큰 아버지께로 가는 것이 모든 인생이 가야할 길입니다. 예수님이 앞서서 먼저 가셨을 뿐입니다. 사랑한다면 기뻐해야합니다. 기뻐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의 말이 필요 없습니다. 그렇게 살면 됩니다. 세상 통치자가 오지만, 잠시 그들이 다스리는 것 같지만 그들은 우리를 어쩌지 못합니다. 우리가 할 일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 아버지의 분부대로 내가 사는 것을 세상에 알리는 일입니다. 그렇게 사는 것이 신자의 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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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 목		이름	첨부	작성일	조회
86	요한복음(76) : 친구		깊은산		2004/01/11	1787
85	요한복음(75) : 가지		깊은산		2004/01/04	1941
84	요한복음(74) : 도리		깊은산		2003/12/28	1715
83	요한복음(73) : 사랑하면		깊은산		2003/12/07	1904
82	요한복음(72) : 무엇이든지		깊은산		2003/11/30	1865
81	요한복음(71) : 앎	1	깊은산		2003/11/23	1930
80	요한복음(70) : 영광		깊은산		2003/11/16	1509
79	요한복음(69) : 배신		깊은산		2003/11/09	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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