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me: 깊은산 (eastsain@chollian.net)
홈페이지: http://sanmul.net 2006/8/21(월) | |
 온타리오 토버모리를 다녀왔습니다.  2006년 삶을 예술로 가꾸는 여름캠프를 마친후, 25일간 함께 했던 아이들을 부모님과 가족들 품으로 떠나 보낸 서운함과 허전함이 예가에 남아 있습니다. 만났으니 떠나야하고, 떠났으니 이제 만난 날만 남았네요.^^* 원래 계획은 캠프 후 10일 일정으로 록키를 다녀오려고 했고, 그 기대와 설레임으로 몇달 행복했었습니다. 작년에 못다 만난 록키를 다시 만날 꿈에 부풀었지요....^^* 그런데, 하우스를 구입하고 새로운 식구를 맞이하는 분주한 틈에 도저히 열흘을 비울 수 없어서 토론토 북쪽으로 4시간 거리에 있는 토버모리(Tobermory)를 다녀왔습니다. 주위의 여러분들이 추천해서 다녀왔는데, 정말 풍광이 멋진 곳이었습니다. 북미의 5대호 가운데 하나인 휴런 호수와 조지안 베이가 맞물리는 곳인데 물이 호수와 같이 맑고, 밤에는 은하수가 펼쳐지는 아름답고 조용한 곳이었습니다. 록키와는 또 다른, 알곤퀸과도 또 다른 맛과 멋이 있었습니다. 해상 주립공원과 브루스 반도 주립공원이 있는 곳이었지요. 주립공원이 둘씩이나 어울러진 땅....^^ 2박3일의 짦은 시간, 그것도 캠프를 마치고 조금의 여유도 없이 월요일 새벽에 출발한 여행이어서 준비가 없었지만 다 필요한 일들을 만나고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 고맙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준희엄마: 잘 다녀오셨다니 반가운 마음입니다. 캠프로인해 많이 힘드셨을텐데...준희의 깊은물님 칭찬이 대단합니다. 건강하시길 기도드릴께요 -[08/24-23:21]- 김현범: 사진이 멋있네요. 부럽습니다. -[09/04-14:21]- 김현범: 사진이 멋있네요. 부럽습니다. -[09/04-1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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