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깊은산 (eastsain@gmail.com)
2019/3/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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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고 싶으냐?  


하나님이 무엇을 보고 계실까요?
38년 동안 누워있는 나를 보시지요.
무기력하게 핑계를 대고 미루면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나의 모습입니다.
요즈음 정말 제가 그렇게 누워 있습니다.
물이 동하기를 기다리면서, 물이 동해도 나는 그 물에 들어가지 못할 줄 알면서, 아니 물이 동하지 않을 줄 알면서 그저 누워만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오랜 세월을 그가 그렇게 보내고 있는 것을 아셨지요.
병들어 누워서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고 어리석은 속임수에 현혹되어서 그저 누워서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무엇을 들어야 하고 무엇을 보아야 하고 무엇을 말해야할지 모른채 말입니다.
오늘 지금 내 모습을 지켜보고 계신 예수를 만납니다.

예수께서 "낫고 싶으냐?" 물으십니다.
낫고 싶은가요.
아픈 환자에게 낫기를 바라느냐고 묻는 것은 하나마나한 질문이지요.
그러나 여기에 예상 밖의 대답이 있습니다.
아니 우리들의 모습이 바로 이러하다는 것입니다.
모든 병자가 다 낫기를 바란다는 것은 착각인지 모릅니다.
어쩌면 병이 깊은 사람에게는 병에 대한 어떤 애착같은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그저 편하고 익숙해져서 그런 테두리에 안주해서 살고 싶은 것입니다.
거기서 나오기가 두렵습니다.
지금 이 사람은 왜 연못가에 누워 있는지를 잊고 있습니다.
목적을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삼십팔 년이라는 시간이 그를 묶어 두고, 그 오랜 습관이 그를 멈추게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
못 주위에 자리를 펴고 앉아 있다 보니 그것에 익숙해져서 왜 그 자리에 와 있는지를 잊어버린 것입니다.

좋은 예는 아닙지만 우리나라의 재래식 화장실에 들어가면 냄새가 지독합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냄새가 지독하다가도 가만히 앉아 있게 되면 별 냄새를 못 느끼게 되지요.
냄새에 동화되는 겁니다.
사람이 죄 짓는 것도 비슷합니다.
처음에 어떤 죄를 지을 때는 양심에 가책도 생기고 갈등도 생기지만 몇 번 저지르다 보면 나중에 동화가 되어 죄짓는다는 느낌을 못 가지게 됩니다.
예배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 예배에 몇 번 빠질 때는 찜찜했는데 횟수가 반복되다 보면 아무런 느낌이 없고 오히려 예배 참석하는 게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면역이 되어 불감증에 빠지는 거죠.
38년 동안 앓아 누워있었으니 이제는 불편함도 못 느끼고 그냥 그 상태에 빠져있는 겁니다.
예수께서는 그것을 보시고 “낫고 싶으냐?”고 물어 그의 의지를 일깨우고 계십니다.

보세요.
예수의 물음에 뭐라고 대답하고 있습니까?
"선생님,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들어서 못에다가 넣어 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내가 가는 동안에, 남들이 나보다 먼저 못으로 들어갑니다."
섬뜩하지요.
예수께서 낫고 싶으냐고 물어주셨는데 이 사람에게 있었던 것은 병 낫기를 바라는 소원 대신 그를 사로잡고 있는 남에 대한 원망이었습니다.
그게 진짜 병입니다.
내 병이 낫지 않는 것은 내 탓이 아니라는 것, 나를 못에 넣어줄 사람이 없고 그래서 나보다 먼저 못에 들어가는 사람 때문에 나는 병을 앓고 있다는 생각 속에서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자기의 불행이 남 때문에 있다는 생각은 행복의 근원을 자기 아닌 남한테서 찾으려는 것과 같은 착각입니다.
열쇠는 다른 사람의 손이 아니라 바로 내 손에 있다는 것이 예수의 가르침이셨지요.
야곱의 우물에서 길은 물은 마셔도 또 목이 마르고 맙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주시는 물은 그 안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라 하셨습니다.
동양의 옛말에도 군자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남을 탓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환경을 바꿈으로 행복을 맛보려는 것은 뿌리 없는 나무에서 열매를 거두려는 것과 같습니다.
만년필을 바꾸는 것으로 좋은 글을 써 낼 수 없는 법입니다.

한국에서 생활에 원망과 불평을 했으면 캐나다에서도 원망과 불평입니다.
어느 분이 그러셨다네요.
한국 사람들이 보기 싫어서 미국 이민을 왔는데 미국에도 꼴 보기 싫은 한국 사람들이 더 많더랩니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이 없는 산 속에 들어가서 나무 하며 산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었답니다.
거기는 꼴 보기 싫은 사람들이 없냐구요.
그랬더니 거기도 꼴 보기 싫은 사람들 투성이랍니다.
사실은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학교가 마음에 들지 않아 학교를 옮겨도 숙소가 마음에 들지 않아 숙소를 옮겨도 내가 바뀌지 않는 한 마찬가지입니다.
남편이 마음에 들지 않아 다른 남편을 만나도 잘 살 리가 없습니다.
내가 있는 곳이 가장 좋은 곳이지요.
삶은 거기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빛이요 생명이신 하나님은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보다 먼저 이미 내 안에 계십니다.
그러니 세상이 바뀜으로 내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뀌는 것이지요.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서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보고 그래서 더 이상 낡은 세상의 질서를 따르지 않는 자들로 말미암아 변화되는 세상입니다.

또 예수께서는 그런 그에게 "일어나서 네 자리를 걷어 가지고 걸어가거라!" 고 하십니다.
원망과 핑계를 대지 말고 그냥 하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예수는 모든 불행의 탓을 남에게 돌리는 진짜 병으로부터 38년 된 병자를 일으켜 세우고 계신 것입니다.
다른 사람 때문에 나의 병이 낫지 않는다는 생각, 다른 사람 때문에 내가 불행하다는 착각으로 말미암아 사무친 원망 속에서 하릴없이 누워 있어야 하겠습니까?
그것도 38년간이나 말입니다.
"너 때문에"라는 생각을 청산하지 않는 한, 남에 대한 원망과 기대를 씻어 버리지 않는 한, 우리를 괴롭히는 '선착순의 경쟁'은 결코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저 누워서 기다리고만 있는 내 생각이 일등만을 성공하는 사람이라고 부추기고 있는 것인데 사실은 그런 일등은 없습니다.
남 때문에 내가 낫지 못하는 것도 아니지요.
물이 동하여야 내 병이 낫겠다는 기대로 기다리며 사는 것이 아니라 일어나 걸어가면 되는 것입니다.
내 병을 낫게 할 물은 동하지 않습니다.
아니 물이 동해도 거기에 맨 처음 들어간 사람만이 나을 수 있다는 것은 속임수입니다.
오늘 예수께서는 그냥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면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한마디로 예수는 비열하고 야만스러운 베데스다의 경쟁 질서와 원망과 핑계의 속임수를 둘러 엎으셨습니다.
이제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가십시오.
누워 있던 몸을 일으켜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가기를 바랍니다.
제 몸 속에 있는 환한 길을 버려둔 채 세상을 원망하며 이웃을 원망하며 38년이나 누워 있던 그 자리를 말아 들고 걸어가자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적입니다.

그렇게 일어난 사람은 곧 나아서 자리를 걷어 가지고 걸어갔고 그날이 바로 안식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참된 안식은 이렇게 찾아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5장)

깊은산에서 오는 편지

예수께서는 거기서 일어나셨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풀고 할 일을 다 했는데 거기서 머물지 않습니다. 다 이루었을 그 때가 일어나고 떠나가야 할 순간이지요. 지금 내가 머물러 있는 자리가 어디인지 돌아봅니다. 무엇에 묶여 있든지 거기서 일어나 한 걸음 옮겨가는 만큼이 르호봇, 나의 생입니다. 이것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늘 시작이지요. 때는 내가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예수께서 일어나 어떤 집으로 들어가셨는데 아무도 그것을 모르기를 바라셨으나 숨어 계실 수가 없었다고 했습니다. 왜 들어가셨을까, 또 그 집은 어디였을까, 또 왜 아무도 그것을 모르기를 바라셨을까 궁금한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지금 내가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은 그 어떤 집이 아닌 나의 집에 들어오신다는 것입니다. 아니 한 번도 떠난 적이 없이 늘 나와 함께 하시는데 숨어 계실 수가 없으시다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숨어 계실 수 없는 하나님이십니다.(#깊은산에서오는편지 20180317)

#세월호 참사 1797일째 : 지금도 ‘세월호 아이들/유가족들’ 덕분에 박근혜를 탄핵/구속하고 적폐세력을 솎아냈으며 공영방송을 되살릴 수 있었다고 생각하신다면 “세월호참사는 살인범죄”이며, <검찰특별수사단>을 설치, 수사해야 하고, <자유한국당>을 해체시켜야 한다고 함께 외치고 행동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박근혜를 탄핵하고 감옥에 보냈으니 된거 아니냐고 하지는 말아주세요. 박근혜는 세월호참사 때문에 탄핵된 것이, 감옥 간 것이 아닙니다.(유경근)

예수께서는 어디를 가든지 드러나셨습니다. 사실, 나타나지 않으면 이상한 일입니다. 나타나는 것이 자연이라는 말이지요. 대학시절 친구 용진에게 들었던 기막힌 경구가 늘 제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희망은 몸짓이 있다는 것입니다. 희망은 감염된다는 거지요. 전해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도 그렇습니다. 나누어지고 드러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전도’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거꾸로 하려니 힘들고 없는 것을 있는 척 하려니 어려운 일입니다. 오늘 내 안에 참 나가 있으면 구원입니다. 내가 누구인지 어디에 있는지 모르기에 구원받지 못한 것이지요. 나는 누구이고 어디에 있는가? 나는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이고 기뻐하는 사람인 것을 알고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생명으로 하나님 안에 있는지 안다면 구원입니다. 늘 기쁘고 즐겁고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신비입니다. 그런 내가 드러나고 전해지는 것입니다.(#깊은산에서오는편지 20180318)

#세월호 참사 1798일째 :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어려움을 당하신 것을 보고 최대한 잘 도와드리자고 (생각) 했다. (특검 수사 연장 불허) 그것도 했는데, 지금 얘기하는 그런 문제보다 훨씬 큰일들을 한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한 인터뷰다. 당시 화제가 된 유영하 변호사의 인터뷰 직후, 황 전 총리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홀대한 것 아니냐는 ‘배박’ 논란이 일자 황 전 총리가 이를 부정하는 가운데 나온 말이었다. 당시 황 전 총리는 “실제로 특검 수사가 진행 중일 때 1차 수사를 마치니 특검에서 수사 기간 연장을 요청했었다”며 “그때 제가 볼 땐 수사가 다 끝났으니 이 정도에서 끝내야 한다고 봐서 수사 기간 연장을 불허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통령의 권한대행까지 수행한 사람이, 적폐청산을 원하는 국민들의 법 감정과 전혀 다른 결정을 내린 것이 오직 ‘박근혜 전 대통령을 돕기 위해서’였다니 그 참담함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악한 귀신 들린 딸을 가진 한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찾아왔습니다. 딸이 있는데 그 딸이 악한 귀신에 의해 괴롭힘을 당하니 가장 큰 고통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내가 귀신에 들려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면 차라리 나을지도 모릅니다. 딸이 그런 고통 중에 있으니 내가 당하는 것보다 더 합니다. 우리 생에 그런 고통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고통이 나를 하나님께로 인도합니다. 신비합니다. 고통이 없으면 안주할지 모릅니다. 많은 현자들의 공통적인 고백이 어둠은 우리를 크게 한다는 것이지요. 밝음보다 어두움이 우리를 성장 시킵니다. 사람은 밤에 큽니다. 잠을 자야 아이의 키가 자라는 것과 같습니다. 낮만 있다면 아이가 자라지 못합니다. 밤이 있어서 한계에 부딪혀서 자기를 만나고 하나님을 찾는 것이 사람입니다. 영혼의 어두운 밤입니다. 그래서 소문을 듣고 들을 귀가 열리는 것입니다.(#깊은산에서오는편지 20180319)

#세월호 참사 1799일째 : 황교안 전 총리의 ‘박근혜 국정농단 부역자’로서의 면모를 다시금 되짚게 하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세월호 7시간 문서’를 향후 30년 간 볼 수 없게 한 이 판결의 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역시나 대통령 권한 대행을 지냈던 황 전 총리의 그림자가 자리한다. 서울고법 행정9부(부장판사 김광태)는 송기호 변호사가 대통령기록관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비공개 처분 등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던 1심과 달리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미 대통령지정기록물로 분류된 ‘세월호 문서’에 대한 비공개 결정을 바꿀 수 없다는 판단이었다. 이날 재판부는 “대통령지정기록물로 지정된 기록물은 지정된 보호 기간 동안 법에서 정한 절차를 따르지 않고서는 열람, 복사 등이 허용되지 않고, 자료제출의 요구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정보공개가 청구된 문건은 국가기록원에 이관된 ‘대통령지정기록물’”이라며 “대통령지정기록물상 예외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공개 청구를 거부한 것은 위법하지 않다”고 판시했다. 반면 1심 재판부는 “대통령은 아무런 제한없이 임의로 대통령기록물을 선정해 보호기간을 지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지정기록물의 요건을 갖춘 기록물에 한정해야 한다”며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정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결한 바 있다.(JTBC)

발 앞에 나와 엎드린 여인의 요청은 간절했습니다. 꼭 이루어야할 일 앞에서 체면도 부끄러움도 없습니다. 소문을 듣고만 있지 않고 한 걸음 옮겨 그 앞에 나와 엎드렸지요. 그런데 여기에 예상과는 다르게 참 잔인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예수라면 당연히 그 여인을 불쌍히 여기고 간청을 들어주시리라 생각했는데 그 여인이 이방인이라는 이유로 간청을 거절하십니다. 그 아픈 여인을 감싸주시지는 못할망정 그 여인의 가장 큰 약점과 자존심을 건드리며 자녀들이 먹을 빵을 개에게 던져주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하시지요. 너는 개라는 것입니다. 사람을 개라고 하다니 있을 수 없는 말씀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장치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의감에 불타서 참을 수 없는데 이 여인의 반응이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예수가 그렇게 말씀하시자 스스럼없이 자신을 주인의 상아래 있는 개라고 합니다. 부스러기라도 달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간청입니다.(#깊은산에서오는편지 20180320)

#세월호 참사 1800일째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소속 송기호 변호사는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가 생산했거나 보고받은 문서 목록을 공개하라며 국가기록원과 황 전 총리를 상대로 소장을 제출했다. 송 변호사가 “대통령기록물로 봉인된 문서 목록을 공개하라”고 요구한 문건은 세월호 구조활동과 관련된 문서의 제목, 작성시간, 작성자가 적힌 목록 등이었다. 이게 다 황 전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막바지 해당 문건을 대통령지정기록물로 봉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가기록원은 “18대 대통령지정기록물 목록이 지정기록물로 이관돼 요청하신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송 변호사는 “대통령기록물관리법은 대통령기록물 공개를 원칙으로 하며 국가안전보장 등 엄격한 요건을 갖춘 경우에만 대통령지정기록물로 봉인을 허용하고 있다”며 “대통령지정기록물로 무슨 문서를 봉인했는지 그 목록조차 다시 봉인한 것은 명백한 권한남용으로 무효”라고 반발한 바 있다. 그리고 그 권한남용을 행사한 이가 바로 황 전 총리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기록물 봉인을 결정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었다.(JTBC)

개가 부스러기라도 달라는 여인에게 예수께서는 그렇게 말하였으니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다고 하십니다. 예수께서는 얼마나 간절한지, 정말 얻고 싶은지를 살펴보신 거지요. 그리고 그렇게 말하였으니 돌아가라고 하셨습니다. 누가 뭐라고 하든지 자기 안에 있는 간절함을 보는 것입니다. 이것은 비굴이 아니라 아집과 욕심을 씻는 일이지요. 십자가는 나의 죽음입니다. 십자가에서 죽어야 부활이 있습니다. 죽지 않고는 살아날 길이 없습니다. 예로부터 스승을 만난다는 것은 죽는 일이라 했습니다. 스승 앞에 잘잘못을 따지고 대드는 한 스승에게 배울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스승이라도 그런 제자에게 가르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죽이고 나오는 제자에게 모든 것을 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부모에게 아이들은 스승이고 상담자에게 내담자는 스승이고 목사에게 교인은 스승이지요. 그렇다면, 오늘 나의 스승은 누구인가요. 이 이방 여인은 그렇게 스승을 만나고 있습니다. 그렇게 자신을 알고 자기 필요를 알아차리는 능수능란이고 자유자재입니다.(#깊은산에서오는편지 20180321)

#세월호 참사 1801일째 : “김진태, 김순례 그리고 황교안!! 아니 자유한국당 것들 모두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의 원수들!!!” 유경근 전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런 분노를 표현했다. 이러한 분노는 ‘5.18 망언’ 논란이 계속되는 와중에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망언을 일삼은 것은 물론이요, 진상규명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친 기록물 봉인을 결정한 황 전 총리에 대한 원망이었을 것이다. 그러한 원망은 비단 기록물 봉인만은 아니었다. 4.16연대는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 전 총리의 자유한국당 입당을 비판한 바 있다. 4.16연대는 (황교안 전 총리는)세월호 참사 책임자에 대한 수사를 불법적으로 방해한 전력이 있는데도 자유한국당은 엄격한 심사없이 황 전 총리의 입당을 허용했다며 자유한국당이 공개한 당규의 당원 규정 7조에는 ‘과거의 행적으로 국민의 지탄을 받지 아니하는 자’라는 조항이 있다. 황 전 총리를 국민의 이름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규탄했나. 그런 사람의 입당이 허용되고 대선 후보 출마한다고 하는 곳이 공당인가 물었다.(고발뉴스)

삶을 바꿀 놀라온 비밀, 비결이 여기에 있습니다. 개가 아니지만, 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개가 아니기에 개가 될 수 있지요. 만일에 개라면 개라는 말에 화를 내겠지요. 자존심이 상하고 비굴해지겠지요. 그러나 개가 아닌데 어떻습니까? 그 무엇도, 그 어떤 말도 흔들 수 없는 그런 ‘나’입니다. 그런 나로 선생님께 나아갈 때에 귀신은 나가고 병은 고쳐집니다. 내 생각과 판단을 내려놓고 주님을 만나고 참 나를 만나야겠습니다. 내가 그렇게 말하니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나 비판에 좌우되지 않는 진실이 있습니다. 어느 누구보다 높은 의식 수준이지요. 수준이 낮으면 발끈합니다. 제대로 듣지 못하고 말에 끌려 다니고 상황에 좌우되는 것입니다. 두려움과 수치심이 있어 화가 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용기와 평화와 사랑의 틀 안에 있으면 흔들림이 없습니다. 예수께서는 그것을 보신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것을 시험하시고 알려주고 계십니다. 그래서 네가 그렇게 말하였으니 이제 귀신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말 예수를 만나고 돌아가 보니 아이는 침대에 누워 있었지만 귀신은 나가고 없었습니다.(#깊은산에서오는편지 20180322)

#세월호 참사 1801일째 : 4.16 연대는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은 사법부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담당하는 ‘독립적 국가기구 특별조사위원회’를 강제 해산시켰다”며 “헌정 농단을 자행한 전력자들로 구성된 한국당 역시 책임지고 해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돕기 위해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 “훨씬 더 큰 일 들을 했다”고 털어놨던  황교안 전 총리. ‘세월호 7시간’의 진실이 담겨 있을지 모를 대통령 기록물 봉인 역시 ‘박근혜 국정농단 부역자’로서 충정심의 발로였을 것으로 추정 가능하다. 그렇다면, 자유한국당의 유력 당 대표 후보로 떠오른 지금,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의 기록물 봉인 역시 박근혜 대통령을 위한 일이었다고 ‘자백’ 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 그것이야말로 ‘배박’을 넘어 ‘박근혜 극렬 지지자들’의 표심을 완전히 되찾아 올 ‘신의 한수’가 아닐까.(고발뉴스)

소원과 꿈을 이루는 비결, 하나님을 만나는 길이 여기에 있습니다. 가만히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봅니다. 간청하지 못하는 것은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을 알지 못해서입니다. 간청한다고 하지만 반응과 일어나는 일에 좌우되어 정말 하고 싶은 본심을 잃어버리는 것은 아직 그 일을 이룰 때가 되지 못한 것입니다. 당당하게 원하는 바를 말하고 그 무엇도 될 수 있는 변화무쌍하고 유연하고 자유자재한 삶으로 나아갈 때까지 말입니다. 아니 하나님의 소원이 내 소원이 될 때 그 뜻이 이루어지고 나의 아이를 다시 얻게 하실 것입니다. 릴케의 멋진 시를 한번 들어보세요. “마음 안에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다면 인내하십시오. / 질문 자체를 사랑해 보도록 노력하십시오. / 지금 대답을 찾지 마십시오. / 대답이 지금 주어지지 않는 이유는 / 대답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지금 당신에게는 없기 때문입니다. / 모든 것을 부둥겨안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질문을 품고 살아가다 보면 / 당신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 당신이 그렇게 찾았던 대답이 / 어느날 당신 안에서 발견될 것입니다. / 모든 것을 부둥켜안고 살아가는 것..... / 그러다 어느날 내 안에서 대답이 발견될 것이라는 믿음. / 오늘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줍니다.”(#깊은산에서오는편지 20180323)

#세월호 참사 1802일째 : 세월호 참사 관련 내용이 담긴 청와대 문건을 공개하라는 소송을 냈다가 2심에서 패소한 송기호 변호사가 대법원 판단을 받겠다며 상고장을 제출했다. 송 변호사는 22일 취재진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 대행의 세월호 7시간 문서 봉인에 대한 항소심 판결에 대해 상고했다"고 밝혔다. 송 변호사는 "1심은 황 전 대행이 (세월호 관련 문건이) 대통령기록물 관리법에서 정한 국가 안보 등의 문서도 아닌데 봉인했다는 취지로 판단했다"며 "법을 지키지 않은 봉인이므로 보호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2심은 국회의원 3분의 2 이상의 요구 등 보호기간 해제 사유가 없는 한 황 전 대행의 봉인을 풀 수 없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송 변호사는 "불법을 보호하는 것은 법이 아니다. 국민에게 최장 30년을 기다리라고 할 수 없다"며 "상고심이 법의 정신과 건전한 상식을 밝혀줄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머니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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