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산의 길 위에 보이는 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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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삶의 예술 공동체 편지입니다.
이름: 깊은산 (eastsain@gmail.com)
2019/1/13(일)
IMG_2515.JPG (125KB, DN:1)
물동이  


사마리아 수가성에서 정오에 물을 길러 나왔다가 예수를 만난 여인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복음은 이렇게 전해지는 것입니다.
기쁜 소식을 가진 사람은 알리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집요하게 가지고 있던 물동이를 버려두고 가서 새로운 사실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 물동이가 어떤 물동이입니까?
뜨거운 대낮의 더위를 감수하지 않을 수 없었던 물동이, 매일 사람들을 도중에 만나지나 않을까 노심초사하면서도 지니고 다니지 않을 수 없었던 물동이입니다.
그런 온갖 불편과 고통 속에서도 가지고 다니지 않을 수 없었던 물동이를 이제 내팽개쳐 버렸습니다.
더 이상 그것이 그녀의 삶을 좌우할 수 없음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어떤 목사를 보면 목회가 바로 자신의 물동이인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화가를 보면 그림이 바로 자신의 물동이가 되어 있지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오늘 나의 물동이는 무엇인지 돌아봅니다.
직업입니까?
자신이 책임을 지고 있거나 몸담고 있는 가정의 굴레입니까?
자살을 가끔 곁눈질하는 사람에게는 하루하루의 삶이 바로 자신의 물동이일 겁니다.
그런 물동이들을 우리는 결코 버려서는 안됩니다.
그걸 버리면 우리네 인생은 불행에 빠지게 되고 맙니다.
그렇다고 안버리고 지니고 산다고 해서 불행하지 않은 것도 아니니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사마리아 수가성의 여인이 바로 그런 상황에서 살고 있었던 겁니다.
그러나 그에게 주님이 찾아오셨고 자신에게 찾아오신 주님께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과 고통스러운 삶을 모두 털어놓고 내맡겼을 때, 그의 물동이는 더 이상 그 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아니었습니다.
남편이 다섯인 여인은 사라져 버린 것이지요.
오늘 나의 물동이도 그렇게 변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그렇게 바꾸어 주시려고 우물가에서 지루하게 물을 긷는 우리들에게 찾아와 말을 걸고 계신 것입니다.

오늘 내가 버려두고 가야할 물동이는 무엇인가요?
내가 물을 길으려고 그렇게 들고 다니던 물동이가 있습니다.
그것을 버려두고 일어나 나가야 합니다.
얼마나 수고하고 애쓰고 노력했습니까?
선하게 살려고 올바르게 살려고 그렇게 예배를 드려보려고 힘을 썼지 않습니까?
마치 내 힘으로 천국 가 보려고 발버둥을 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 예수를 만나 깨어나니 그런 물동이는 버려두고 갈 수 있습니다.
그것이 더 이상 나를 좌우할 수 없는 것이고 그것보다 더 큰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다시 돌아와서 그 물동이를 지고 물을 길겠지만 예전의 모습은 아닐 것입니다.

여기서 이 여자가 동네로 들어가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가장 큰 변화입니다.
그동안은 사람들을 피해 다녔습니다.
일부러 아무도 일하지 않는 때를 골라 숨어서 물을 길으러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부끄럽지도 않고 두렵지도 않습니다.
그동안 내 아픔과 열등감, 나를 괴롭혔던 것들이 사실은 아무 것도 아닌 그것임을 보고 알았기 때문이지요.
그것을 그리스도를 만났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내가 이럴 수밖에 없는 이유, 이렇게 살아가는 의미를 알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당당해지고 소통할 수 있는 힘이 생긴 것이지요.

생수의 비밀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니 이제 더 이상 피해 다니지 않고, 직면하고 대면하고 소통합니다.
이 여자가 뭐라고 하는지 보십시오.
“내가 한 일을 모두 알아맞히신 분이 계십니다. 와서 보십시오. 그 분이 그리스도가 아닐까요?”
그러자 사람들이 동네에서 나와서 예수께로 갔습니다.
그렇게 한 여자로 인해 온 동네가 예수께로 나오게 됩니다.
오늘 나의 모든 것을 아시고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지지해 주시는 그리스도를 만나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 한 가운데로 들어가 사람들을 만나고 소식을 전할 수 있는 힘을 누리게 됩니다.
얼마나 큰 기적이고 행복이고 자유인가요?

(요한복음 4장)

깊은산에서  오는 편지

새해 첫 주 이삭은 농사를 지어 백배의 수확을 거두고 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부자가 되었다는 말씀을 나눕니다. 어르신들은 모두 이삭을 부러워하며 말씀을 듣지만 저는 ‘부자’에 방점을 두지 않고 ‘농사’에 방점을 두지요.^^ 하나님이 백배의 수확을 거두게 해주고 싶어도 농사를 짓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움직여야 합니다. 달력 날짜가 바뀌었다고 새해가 아니라 마음에 품은 것을 행할 때 새해인 것이지요. 그런데 이삭이 부자가 되자 주변 사람들이 시기하기 시작하고 우물을 흙으로 메워버립니다. 그 때 이삭은 싸우지 않고 자리를 옮겨 다른 우물을 팝니다. 샘이 터지자 사람들은 다투어 에섹(다툼)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또 자리를 옮겨 우물을 팝니다. 사람들이 또 시비를 걸어 싯나(반대)라고 이름을 붙이고 다른 우물을 파니 아무도 시비를 걸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우물을 르호봇(넓은 곳)이라 하였습니다. 삶에서 다툼과 반대를 만나지만 이삭은 거기에 걸리지 않고 자신의 지경을 넓혀가지요. 온유한 사람 이삭의 믿음입니다. 장애물에 걸리면 절망하지만 장애물을 확장의 통로로 이용하면 희망입니다. 그런 새해가 밝아오길 빕니다.(#깊은산 20180106)

#세월호 참사 1727일째 : “한번도 적용된 적 없는 조항으로 피고인을 처벌하는 것은 역사적 의미가 있습니다. ‘관행’이란 이름으로 행사돼왔던 언론에 대한 정치권력의 부당한 간섭이 더 이상 허용돼선 안 된다는 선언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오연수 판사는 방송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정현(60) 의원(무소속)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며 이렇게 밝혔다. 1980년 전두환 신군부의 언론기본법 제정으로 폐지됐던 방송법이 1987년 11월 부활한 뒤, 이 법에 의한 31년 만의 첫 유죄 판결이다. 이 의원은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때 청와대 홍보수석이었다. 그는 당시 김시곤 <한국방송>(KBS) 보도국장에게 두차례 전화를 걸어 참사 초기 불거진 ‘해양경찰 책임론’ 관련 보도를 무마하려 했고, 이런 사실은 2016년 6월 전국언론노조의 녹취록 공개로 드러났다. 녹취록에는 “(한국방송이) 해경이 잘못한 것처럼 뉴스를 내고 있다” “(보도에) 의도가 있어 보인다” “(보도를) 다른 거로 대체를 좀 해주든지 아니면 말만 바꾸면 되니까 한번만 더 녹음을 해달라” 등 이 의원의 압박성 발언이 생생하게 담겼다.(한겨레)

예수의 이름이 널리 알려지고 소문이 들렸다고 했습니다. 예수의 이름은 병든 자가 고침을 받고 죽은 자가 살아나는 소식입니다. 아파 본 사람은 압니다. 병에서 나음을 받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말입니다. 세상에는 불의함과 아픈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사회가 아프고 몸이 아프고 마음이 아픕니다. 그 아픔을 고쳐주시고 치료해주시는 소식이지요. 그런 힘이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예수의 이름이 널리 알려지는 것은 오늘날로 말하면 희망이 없이 죽음의 절망과 고통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주시는 하늘의 사랑이고 회복의 메시지입니다. 이 예수의 이름이 널리 알려져야 합니다. 400일이 넘게 굴뚝 위에 올라가 있는 이들에게도, 수십일 곡기를 끊으며 사력을 다하고 있는 이들에게도 그 예수의 이름을 전하고 희망과 회복을 알리는 일을 우리가 해야 한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런 오늘, 우리의 일이 되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깊은산 20180107)

#세월호 참사 1728일째 : 검찰은 1년6개월 가까이 수사를 끌다 지난해 12월에야 이 의원을 방송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방송의 자유와 독립 보장을 목적으로 하는 방송법은 방송편성에 대한 부당한 규제와 간섭에 대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오 판사는 이정현 의원의 행위가 ‘국가권력에 의한 보도 통제’로 방송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봤다. “홍보수석의 요구는 보도국장 인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통령의 의사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앞서 이 의원 쪽은 ‘역대 방송법 위반 처벌자 0명’을 강조하며 무죄 판단을 촉구했다. “한번도 적용된 적 없는 법률로 현역 국회의원을 처벌하는 것은 정치적 목적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오 판사는 “방송법 위반 기소와 처벌이 전무했던 이유는 이를 위반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국가권력이 방송 관계자와 접촉해 편성에 영향을 미쳐왔음에도 이를 관행 정도로 치부한 왜곡된 인식이 만연했기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또 “홍보수석 본래의 업무수행”이라거나 “시급한 오보 정정”이었다는 이 의원 쪽 주장에 대해서도 “홍보수석 지위를 통해 방송 편성권자와 손쉽게 접촉해 방송 내용을 바꿀 수 있다는 위험한 인식”이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 형량이 확정되면 이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된다.(한겨레)

창세기에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말씀합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 하나님의 대리자라는 것이 성경의 인간관입니다. 사람은 세상에 하나님의 형상을 드러내는 존재라는 것이지요. 신약 성경에서는 사람은 하나님의 편지,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말씀하기도 합니다. 오늘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편지를 전하고 향기를 풍기고 있는지 말입니다. 내가 가는 곳, 내가 있는 곳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내 가정, 내 직장, 내 일터, 내 이웃 가운데 어떤 소문이 들려지고 있습니까? 나를 통해 예수의 소문이 들려지고 나를 통해 하늘의 소식이 들려지고 있습니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 작은 생각과 꿈을 통해서 그 소식이 전해지고 나누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복음은 하나님이 사람을 만나주시고 하늘이 땅이 되어 주신 기쁜 소식입니다. 오늘 하루 너와 나의 만남과 그 만남을 통해 전해지는 소식을 함께 듣습니다.(#깊은산 20180108)

#세월호 참사 1729일째 :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관이 목숨을 끊었다. 기무사령관으로 있던 2014년 세월호 유가족을 사찰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이었다. 보수세력 재편을 앞둔 보수정치인 등은 “전 정권에 대한 표적수사” “참군인의 안타까운 죽음” 등 ‘정치적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할 경우 누구도 처벌에서 예외일 수 없다는 명확한 인식 없이는 민간인 사찰 등은 재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이명박 정부 시절에도 기무사의 민간인 사찰 사실이 여럿 드러났지만, 제대로 된 징계나 처벌이 이뤄지지 않은 탓에 박근혜 정부에서도 재연됐다는 것이다. 지난 7월2일 국방부 사이버 댓글사건 조사티에프(TF)는 “기무사의 여론조작 행위를 조사하던 중, 기무사가 세월호 사고에도 조직적으로 관여한 문건 등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14일 국방부 자체 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된 기무사 내부 문건과 <한겨레>가 자체 확보한 문건 등을 보면, 당시 기무사가 군의 정치적 중립의무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희박했는지 드러난다.(한겨레)

예수의 이름이 널리 알려지자 그 소식을 들은 헤롯왕이 고민을 합니다. 처음 크리스마스 때 아버지 헤롯도 그랬습니다. 메시아가 오셨다는 소식으로 동방박사들과 목자들은 기뻐하였지만 헤롯과 예루살렘은 소동하였지요. 그가 오시면 지금까지 내 잘못이 드러나고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빼앗기게 될 거라 생각하고 찾아 죽이려고까지 했습니다. 뭔가 찔리는 것이 있기 때문에 그것으로 인해 불안해하고 초조해하는 것입니다. 헤롯은 자신이 죽인 의로운 사람, 세례 요한이 다시 살아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과거와 죄책감으로 인해 소동하는 것입니다. 두려움입니다. 지나간 옛 일로 인해서 오늘 내 삶을 망가뜨리고 허비하고 있지요. 그리고 그 잘못을 숨기려고 사람을 죽입니다. 질투와 미움과 시기로 이웃을 매장하거나 해롭게 합니다. 이렇게 예수의 소식은 사람의 속 깊은 곳을 건드리고 일깨워줍니다. 그것은 기쁨과 희망과 감사일 수 있지만 오늘 헤롯에게처럼 소동과 두려움이 될 수 있습니다.(#깊은산 20180109)

#세월호 참사 1730일째 : 기무사는 세월호 사고 발생 13일째인 2014년 4월28일 세월호 관련 현장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티에프를 구성하고, 사고 발생 28일째인 5월13일엔 기무사 참모장(육군 소장)을 티에프장으로 하는 ‘세월호 관련 티에프’로 확대하는 등 10월12일까지 약 6개월간 티에프를 운영했다. ‘세월호 관련 티에프’는 참모장을 티에프장으로 해 사령부 및 현장 기무부대원 60명으로 구성됐다. △군 구조·인양 지원팀 △군내·외 여론관리팀 △불순세(력) 관리팀 △대외제공 첩보처리팀 등으로 업무를 분장했고, 이를 정보융합실장이 종합하도록 했다. 기무사령관에게는 매일 오후 5시까지 △군 구조·인양 작전 지원 동정 △대외부서 및 국회 조치·관심사항 △북한 및 종북세(력)·투입장병 동향 △언론 및 사이버 네티즌 반응을 보고하도록 했다. 종북세(력) 동향 파악을 위해 △반정부 집회·시위 현황 △촛불집회를 매개로 세력 확산 시도 여부 등을 분석한다는 방침을 세우기도 했다. 티에프 증편 이후에는 정보융합실장 관할로 △BH(청와대) 보고서 작성 △여론 및 언론 관리 등을 맡도록 했다. 이재수 전 사령관의 자필서명 결재가 들어간 문서에는 ‘사령관님 지침’으로 “우리 부대 차원의 정책 대안 액션플랜 제시 및 선제적 첩보 발굴”을 주문하고 있다.(한겨레)

죽음이 있다는 이 땅의 눈으로 보면 사람은 누구나 한번 죽습니다. 어차피 죽는다면 잘 죽어야지요. 잘 죽기 위해서는 잘 살아야 합니다. 잘 살지 못하면 헤롯과 같은 두려움과 소동함으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내가 듣는 소문을 어떤 모습으로 맞이하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성탄의 소식과 소문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나를 구원하고 새롭게 하는 그 성탄의 소식, 크리스마스의 희망이 오늘 나에게 무엇으로 오는지요. 그 소식이 두려움이 되어야겠습니까? 소동하며 살지 말고 경배해야지요. 내게 찾아온 일에 예!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오신 하나님은 그런 우리의 모습을 용서하고 화해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다가온 그 소식을 가만히 듣고 나의 것으로 받아 안습니다. 헤롯과 같은 나에게도 그런 은혜가 있음을, 이제 헤롯으로 살지 않고 사랑으로 살 것을 가만히 다짐해 봅니다.(#깊은산 20180110)

#세월호 참사 1731일째 : 당시 기무사는 유가족들이 머물던 전남 진도실내체육관, 경기 안산 합동분향소에도 기무부대원을 3~4명씩 상주시켰다. 기무사가 해서는 안 되는 일이었는데, 당시 기무사가 작성한 ‘실종자 가족 및 가족대책위 동향’ 문건을 보면 상주 목적이 민간인 사찰에 있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문건 내용을 보면, “○○○ 등 2명이 사체 전원 수습을 강하게 주장. 나머지 가족들은 온건한 편이나 강경 성향자 2명에 끌려다니는 분위기” “○○○씨의 이성적 판단을 기대하기 곤란한 상태로 심리 안정을 위한 치료 대책 강구 및 온건 성향자로부터 개별 설득 필요” “강경. 직업은 공사장 식당에 음료수 납품. 4대 독자 희생으로 정부에 대한 불만 지대” “강경. 실종자 가족들의 여론 주도, 실질적 대표 자격 행사. 남편도 아내의 극단적 행동에 부담 토로, 같이 있는 것을 기피” 등이다. 유가족과 대책위 인사들의 활동 동향과 관계, 경력 등을 정리하고 성향을 강경·중도 등으로 분류한 것이다.(한겨레)

바른 말을 하는 세례 요한을 헤롯은 옥에 가두었지만 그래도 요한의 말을 달게 듣고 보호해주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두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나 하나님은 여일하십니다. 하나님의 차원에서는 옳은 것도 그른 것도 없습니다. 생각에서만 악하고 선할 뿐이지요. 하나님은 악한 사람을 선한 사람으로 만들어서 구원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악한 사람을 악한 채로 구원하시고 선한 사람은 선한 채로 구원하십니다. 그래서 은혜인 것입니다. 선한 사람만 구원을 받는다면 그것이 어떻게 은혜가 되겠습니까? 악함에도 불구하고 구원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아니 하나님의 선과 악은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절대의 차원, 사랑의 세계에서는 그런 것이 의미가 없습니다. 다 정도의 차이 일뿐이고 경험하며 지나가는 일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보지 못하고 판단하고 정죄하며 살아가는 것이 우상숭배이고 거기에 매여서 사는 것이 죄인 것이지요.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는 정죄함이 없고 언제나 사랑이 넘친다고 했습니다. 그런 믿음으로 살아갑니다.(#깊은산 20180111)

#세월호 참사 1732일째 : 기무사가 자신들이 하는 행위의 위법성을 잘 알고 있었던 사실도 문건으로 확인됐다. 당시 현장 상주 부대원들에게는 “(신분이 노출될 수 있는) 우발 상황 때는 실종자 가족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답변하라”는 내용과 함께, △통화·문자 보고 시, 충성구호 등 군 관련 용어사용 금지 △문자 발송 시 현장 이탈 뒤 송수신 후 즉시 삭제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사복착용 사진) 외 일체의 신분증 소지 금지 등의 지침이 하달됐다. 이런 민간인 사찰 동향은 보수우익단체 쪽에도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기무사 문건에는 세월호 촛불집회 등에 실시간 맞불 집회를 열 수 있도록 좌파집회 정보를 달라는 보수우익단체 쪽 요청에 응해, 세월호 사고 관련 시국집회 정보를 제공한 사실도 확인된다. 앞서 군검찰이 기소한 소강원 전 기무사 참모장, 김병철 전 기무사 3처장의 공소장에는 이들이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의 지시를 받아 세월호 유가족 등 민간인을 사찰한 혐의가 담겼다.(한겨레)

그리스도 안에는 정죄함이 없고 사랑이 넘친다고 했는데 그러면 사랑이 무엇일까요?(What can I do?) 아니 사랑할 때 어떨까요?(How can I do?) 사랑은 오래참고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으며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무례하지 않으며 자기의 이익을 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으며 원한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으며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딥니다. 사랑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살 수 있을 때 무엇이 문제이겠습니까? 사랑이 내 안에 흘러나와서 나를 통해서 일하도록 나는 자리를 비워두는 것입니다. 그런 사랑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지금이 기회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보지 못하고 나의 가치와 생각을 절대시하며 사는 것이 우상숭배이고 죄입니다. 절대가 아닌 상대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순간순간 사람에게 주시는 때가 기회입니다. 모든 시간이 선물이지요. 그런 기회를 활용해야지요.(#깊은산 20180112)

#세월호 참사 1733일째 : 지난 11월 30일(금) 안산 단원구에 위치한 4.16기억전시관에서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이하 4.16연대)세월호 유류품 보존기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4.16연대 공동대표인 박래군, 안순호 공동대표와 416기억저장소 소장 이지성(김도언엄마), 4.16기억저장소 가족운영위원 양옥자(허재강엄마), 윤명순(한고운엄마), 문연옥(이태민엄마), 성시경(김혜선 엄마), 4.16연대와 기억저장소 활동가들이 참여하였으며, 기금은 세월호 인양 후 쏟아져 나온 유류품 보존을 위한 416기억저장소의 사업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세월호에서 복원한 블랙박스는 침몰원인을 밝히는 중요한 증거가 되고 있으며, 단원고 학생 유품과 선원 수첩, 노트북 전자기기, 펄까지 모든 유류품은 단 하나라도 소홀히 대할 수 없는 기록이며 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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