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깊은산 (eastsain@gmail.com)
2017/7/29(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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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는  

전장에 나선 기드온과 이스라엘 자손에게 하나님이 하신 말씀은 네가 거느린 군대의 수가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가진 것이 없다는 것은 우리 생각일 뿐입니다.
사실은 다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대로는 내가 미디안 사람들을 네가 거느린 군대의 손에 넘겨주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대로는 아니 됩니다.
이대로는 내가 그것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생각이지요.
이만큼 했으니 되었지 이만큼은 얻을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전쟁에 군대의 수가 많아야 이길 수 있다는 것은 사람의 생각입니다.
하나님의 전쟁은 그런 사람의 수에 있지 않습니다.
전쟁에 군사의 수로 상대한다면 바닷가의 모래와 같은 미디안 군대가 이겨야지 어찌 삼만명의 기드온 군대가 이길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전쟁을 잘 준비해서 이긴다고 해 보았자 내가 잘 준비해서 이겼다고 한다면 하나님과 상관이 없는 승리가 되는 것이고 그것을 통해 우리가 배우고 성장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많은 선물들, 내가 누리는 것들을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야 하는데, 거저 받았으면서도 자기가 잘해서 얻은양 착각하고 삽니다.
이대로는 아니 됩니다.
그러니 '부자'로 살지 못하고 늘 '거지'로 사는 것입니다.
어느 가난한 동네에서 유치원을 운영하는 원장님의 고백을 들었습니다.
대학에서 8년동안 유아교육을 강의했던 박사학위를 가진 원장님이십니다.
처음에는 가난한 동네에서 유치원을 열면서 이렇게 가난한 사람들을 본적이 없어서 당황스러웠답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싫었다지요.
그들의 궁핍함이 싫었고 가난을 무기삼아 원비 깎아 달라고 하는 그들을 무시했습니다.
그렇게 그들을 이해하고 적응하는데 8개월이 걸렸습니다.
유아교육 전공하고 강의를 8년이나 한 자기를 무시하고 알아주지 않는 그들이 싫었습니다.
어떻게든 돈만 받아 내려는 가난한 선생들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지요.

하지만 이제는 그들과 거기서 배운 것이 너무 많다고 고백합니다.
거저 받았으면서도 내가 그럴 자격이 있는양 여기니 이대로는 아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마음이 부유한 사람이 되기로 합니다.
더 이상 이 땅에 내 집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집 한 채로 충분합니다.
더 이상 자기 소유의 유치원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임대해도 충분합니다.
충분한데 더 가지려 하니 불편합니다.
더 이상 내 땅을 사지 않을 겁니다.
이것으로 충분합니다.
더 이상 돈을 모으지 않을 겁니다.
지금 이것으로 충분합니다.
나누고 살 겁니다.
가난한 내 선생들을 부유하게 해주고 가난한 내 학부모들 부유하게 하는 것이 부유한 내가 할 수 있는 것임을 알게 되었지요.
그래서 더 많이 주고 더 사랑하기로 했답니다.

그렇습니다.
눈을 떠보면 우리가 거느린 군대가 너무 많습니다.
이것 가지고 어떻게 전쟁을 하겠냐고 아둥바둥하는 것은 내 생각일 뿐입니다.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자, 오늘이라는 전쟁터에서 나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너무 분주하지 않습니까?
수많은 적군을 물리치기 위해 군대를 모으고, 전략을 세우고, 무기를 챙기기에 급급해서 정말 중요한 것을 잊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의 준비를 보시면서 나를 제쳐 놓고서 자기 힘이 세어서 이긴 줄 알고 스스로 자랑할까 염려하신다고 했습니다.
삶의 구원과 깨달음, 자유와 평화는 아,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구나를 알 때입니다.
내가 산을 오르는 것이 아니라 산이 나를 오르는 것을 알 때 산과 진정으로 만나듯이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삶이 나를 살고 있구나를 알 때 하나님과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자기 힘이 세어서 이긴줄 알고 스스로 자랑하는 교만에 빠지고 그것은 또 다른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우상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것입니다.
이대로는 아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드온이 준비한 군대들을 하나님은 다 돌려보내셨습니다.
두려워서 떨리는 사람은 돌아가라고 했더니 삼분의 이가 돌아갔습니다.
헛깨비들입니다.
그저 체면 때문에 나왔지 전쟁에 합당한 군사들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이들이 전쟁에 나서서 혹여 승리했다고 하더라도 이 전쟁은 그들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고, 도리어 교만하게 만드는 일이 될 것입니다.
삼만 이천명 중에 만명이 남았는데, 그래도 많다고 하시지요.
그래서 그들 가운데 또 삼백명을 걸러내었습니다.
그 기준은 무엇입니까?
물가로 데리고 가서 물 마시는 모양으로 시험을 받습니다.
손으로 움켜 혀로 물을 햟는 사람,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시는 사람으로 나누어집니다.
왜 그들이 나누어졌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알 수 있는 것은 그것이 하나님의 일이지 사람의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돌아간 구천칠백명이나 남은 삼백병이나 항명할 것이 없습니다.
기준이 있다면 스스로는 자격이 없음을 고백하는 겸손한 이들을 들어서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그렇게 내 생각에 필요하다고 여기는 것들을 다 가져가시고 나서 이제야 구원하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그러나 군대가 줄어드니 기드온의 마음이 위축되었고 두려워졌을 것입니다.
그런 기드온에게 하나님은 정탐을 하라고 하십니다.
적진에 내려가 보라는 것이지요.
피하지 말고 내려가 보는 것입니다.
그곳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아보게 하신 것입니다.
두려우십니까?
도망갈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적진에 내려가 보라고 하십니다.
직접 가보아야 어떤 일이 일어날지 어떻게 싸워야할지를 알 수 있습니다.
알아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용기를 얻을 것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생각만으로 어쩔 수 없습니다.
직접 가보니 메뚜기처럼 많은 사람들, 바닷가에 모래알처럼 많은 낙타들이 좌악 깔려 있습니다.
기가 죽고 가슴이 떨리고 낙담하고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거기서 기드온은 적군의 꿈 이야기와 해몽을 듣고 주님을 경배하였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습니다.
사사 기드온의 고백이 오늘 우리의 것이기를 원합니다.
토론토에서 소명을 확인하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마음,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 새 꿈을 펼치는 마음, 하늘을 스스로 돕는 자를 돕고 하나님은 우리가 한 생각을 드러나게 해주시는 분이시지요.
기드온은 객관적으로 사실 이길 수 없는 싸움에 나섰습니다.
삼만명이 삼십만명을 이길 수 있는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할 때, 용기를 잃지 않을 때, 자신감을 가지고 나설 때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선택하신 삼백명이 칼이 아닌 나팔과 빈항아리와 횃불을 들고 적진에 들어섰습니다.
오늘 우리가 맞이하는 전쟁에서 배워야할 것은 한가지입니다.
내가 힘이 세어서 이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통해, 나를 대신해서 하시는 일이라는 믿음을 얻는 것입니다.
나는 나의 일을 하고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 맡기고 그냥 해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용기를 얻고 경배하게 되고 아우성치며 달아는 적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은혜로 사는 것입니다.

(사사기 7장)

깊은산에서 오는 편지

오늘 시편 2편을 양로원에서 어르신들과 나누며 내가 감동을 받습니다. 지금 뭇 나라가 술렁이고 뭇 백성이 나를 대적하지요. 양로원에서 노년을 보내는 어르신들 안에 있는 그 술렁임과 분노와 억울함은 얼마나 클까 헤아려집니다. 하지만 하늘 보좌에 앉으신 이는 그들을 보고 웃으셨습니다. 그러면서 나에게 “너는 내 아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 뭇 나라, 이 땅 끝에서 저 끝까지 너에게 주겠다.” 그리고 또 “두려운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고 떨리는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라”고 말씀하시네요. 어제 캠퍼들과 읽었던 창세기 1장이 바로 연결되지요. 나에게 찾아오는 그 모두가 나의 밥이고 나는 하나님 대신 우주만물을 돌보고 섬기려고 이 땅에 왔습니다. 그러니 나도 웃어줍니다. 어르신들이 다 알아들으시는지 어쩐지 나는 알지 못하지만 내가 받는 감동이 함께 전염되고 ‘아멘’으로 울립니다. 진짜 ‘나’는 하나님이 세우신 왕입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과 딸입니다. 그렇게 살아가야지요. 노년의 어르신들도, 나도, 이 땅에 고난 받는 가난하고 쓸쓸한 모든 이웃들이 본래 그러합니다. 그 소식을 전하며 그런 왕으로 살겠습니다.(#깊은산 20170723)

#세월호 참사 1195일째 : 해경이 진도 전복 여객선 세월호 인양작업 계획’문서를 작성한 경위. 이것이 알려진 것처럼 국무총리실 지시에 따른 것인지, 실제 지시부서와 담당자, 문건의 용도 검증해야 합니다. 미수습자 수습이 공식 종료된 2014.11.11.이후 바로 인양을 서둘러야했음에도 해수부가 4개월이 지난 2015.4.10.에야 ‘인양가능 결론’을 내린 이유가 무엇인지 또한 검증해야 합니다. 2015.4.6. 박근혜 대통령이“세월호 인양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이후에도 실제 인양 업체 선정은 8월에야 진행됨. 당시 민정수석인 故 김영한씨가 2014.10.27. 업무일지에서‘세월호 인양_시신인양X 정부책임, 부담’이라고 적은 것을 볼 때, 실제 정부와 청와대가 세월호 인양을 의도적으로 지연하거나 방해하지 않았는지를 검증해야 합니다.(국민조사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 이야기에 하나님이 그를 위해 이미 심부름꾼을 보내어 그의 길을 예비하였다고 했습니다. 그의 시작만 그런 것이 아니지요. 오늘 나의 시작이 그렇습니다. 캠프 시작을 위해 캠퍼들의 심부름꾼이 있습니다. 나를 위해 준비된 심부름꾼을 알아보고 잘 활용하는 것이 삶의 요령입니다. 그리고 나 또한 누군가의 심부름꾼이 되어 살아야지요. 또 예수께서 광야에서 40일간 시험을 받으셨듯이 그 길에는 사탄도 있고 들짐승도 있고 천사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사탄만 보고 지레 겁을 먹고 어떤 사람은 들짐승에 괴로워하고 어떤 사람은 시중드는 천사와 함께 든든하게 그 길에 서 있습니다. 오늘 하루, 나는 어떤 심부름꾼, 들짐승, 천사를 만났는지 돌아봅니다. 그리고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하늘의 소리를 듣습니다.(#깊은산 20170724)

#세월호 참사 1196일째 : 정부가 세월호 인양을 공식 결정한 후, 선체인양의 목적 또는 중요 고려사항이 무엇이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미수습자 수습과 증거물로서의 온전한 선체보존, 희생자 유품수습이라는 인양목적이 중요한 의사결정 계기마다 제대로 고려·반영되었는지 검증이 필요하지요. 2014.4.17. 해경과 언딘의 인양 계획 검토부터검토해야 합니다. 출범한 선체처리기술TF 운영, 영국 TMC사의 지위와 기술자문(2014. 4말∼11.까지)내용, 인양발표, 인양업체 선정과정 및 인양방식에 대한 기술평가, 본 계약 체결, 상하이샐비지의 유실 방지책과 선체주요부위 절단, 2017.3. 본 인양, 반 잠수선 선적, 목포 신항 이동, 모듈트랜스포터에 의한 육상거치 등 선체인양 전 과정에서 이를 확인하고 점검해야 할 사항입니다.(국민조사위)

세례요한이 잡히자 예수께서는 피하지 않으시고 때가 찼다고 하시면서 갈릴리로 가셨습니다. 위기를 맞아 수축되기 쉽지만 위기는 또 변화의 찬스이기도 하지요. 예수께서는 당대에 모순이 중첩되던 고난의 땅 갈릴리에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십니다. 그리고 어부였던 제자들은 갈릴리 바닷가에서 예수를 만납니다. 어부가 있어야 할 곳은 바닷가이고 어부가 할 일은 고기를 잡는 일입니다. 그들이 바닷가에서 고기를 잡고 있지 않았으면 예수를 만날 도리가 없습니다. 예수를 만난다는 것은 꿈을 꾸고 바람을 맞이하는 것이지요. 어부도 다 같은 어부가 아닙니다. 고기만 잡는 어부가 있고 사람을 낚는 어부가 있습니다. 돈만 버는 의사가 있고 사람을 고치는 의사가 있습니다. 오늘도 나는 나의 갈릴리로, 나의 바닷가로, 나의 일을 합니다. 이 여름에 캠프는 나의 갈릴리이고 나의 바닷가이고 내가 고기를 잡는 일입니다. 나는 그렇게 예수를 만납니다.(#깊은산 20170725)

#세월호 참사 1197일째 : 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주요 정책담당자, 의사결정자, 실무담당자를 파악하고, 특히 인양에 대한 청와대 등 상부의 지시유무와 이로 인해 인양목적이 전도되거나 굴절되지 않았는지에 대한 검증이 필수적입니다. 선체 인양과정에서 주무부처인 해수부는 일방적이고 폐쇄적인 의사결정을 해온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에 따라 세월호특조위와 유가족을 포함한 국민들은 선체의 부분절단, 인양방식과 작업공정의 변경, 인양일정의 변경, 미수습자 수습계획 등 중요사안에 대해 사후에 해수부가 취사선택한 일방적인 정보만 제공받아 왔습니다. 이에 당시 청와대, 해수부와 인양추진단, 상하이샐비지, 영국TMC사 등 관계기관의 기록과 문서에 대한 제한 없는 접근을 통해 인양작업 의사결정 과정과 책임 주체, 공정변경의 적절성, 해수부가 주장하는 예상하지 못한 사유의 불가피성 등 의사 결정과 작업공정의 타당성을 충실히 검증할 것을 요청합니다.(국민조사위)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신 예수께서는 회당에서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의 가르침에 놀랐습니다. 그의 가르침이 일반 율법학자들과는 달리 권위가 있었기 때문이었지요. 나는 언제 무엇에 놀라본 것이 마지막이었는지 돌아봅니다. 사람들은 과연 나를 보고 놀라워하는지도 생각해 봅니다. 감동이 없는 삶은 죽은 삶이라고 했습니다. 작은 것 하나에 감동하고 놀라면 그만큼 삶은 자라나고 풍성해지게 되는 거지요. 온 마을 사람들이 다 예수께 모여든 이유도 그러합니다. 오늘 예수로 살아간다면 나에게도 그렇게 사람들이 찾아와 놀라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귀신들은 예수를 알아보았지만 예수께서는 그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지요. 알기만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귀신도 알기는 더 잘 압니다. 그렇게 살지 않으면 말만 무성한 것은 쓸모가 없으니 입을 다물어야지요.(#깊은산 20170726)

#세월호 참사 1198일째 : 세월호 인양 과정에 대한 조사 검증 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의사결정의 타당성, 투명성, 합리성 : ○ 인양관련 의사결정 주체 및 회의기록, ○ 인양관련 정부 내(청와대 포함) 보고자료 내역, ○ 인양업체 선정과정 검증, ○ 각종 절단부에 관한 의사결정 주체 및 과정의 적절성, ○ 유가족 등 피해자에 대한 정보제공의 적절성, ○ 인양연기 사유 및 결정주체, ○ 기술검토 TF활동의 최종 결정주체 확인, ○ SSC와의 계약서, ○ TMC 등 컨설팅의 역할, 법적 근거(지위) 및 계약서, 해수부의 SSC 관리감독의 내용 및 적절성, ○ SSC에 지급한 대금 내역 전부, ○ SSC가 해수부에 제출한 자료 및 보고서 등 목록, ○ (최종)인양작업계획서 확보, ○ 램프 등 선체절단에 대한 의사결정 검증(국민조사위)

아주 이른 새벽에 예수께서는 홀로 외딴 곳에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이것이 말씀을 전하시는 예수께서 사는 비결이었지요. 예수께서는 그렇게 하셨는데 오늘 나는 이른 새벽에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하는지 돌아봅니다. 내 소질과 재능을 살리고 그것을 길러 즐기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찾아오자 예수께서는 그들과 함께 가셔서 말씀을 선포하십니다. 그 일을 위해 왔기 때문입니다. 내가 해야 할 일, 그 일을 위해 죽을 수도 있는 삶의 자리를 찾아가는 것이 인생의 가장 큰 기쁨이자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예수께서는 아주 이른 새벽에 외딴 곳에 나가 홀로 기도하셨습니다. 예수께서도 그러하셨는데 나는 두말할 필요가 없지요. 사람들과 함께 그들 사이에 있으면서, 권위와 끌림이 있는 삶의 비결은 그런 기도의 시간에 있습니다. 루터는 너무 바빠서 기도할 수밖에 없다고 했지요. 하루의 시작에 그렇게 외딴 곳, 나만의 광야로 나가 홀로 기도하는 나의 모습을 가만히 그려봅니다. 거기에 힘이 있습니다. 또 예수님에게 그것이 기도였으면 오늘 학생에게는 공부이고, 화가에게는 그림이고, 의사에게는 실력을 기르는 자기만의 자리이겠지요. 오늘 나를 성장시킬 나만의 비밀의 방을 만들어가기로 합니다.(#깊은산 20170727)

#세월호 참사 1199일째 : 예상치 못한 사유의 타당성을 조사해야 합니다. : ○ 인양 과정에서 절단한 선체절단 내역과 절단 사유의 적절성 ○ 선수 들기 과정에서 선체 훼손에 대한 준비의 적절성 ○ 좌현 측에 설치한 33개의 리프팅 빔을 골조프레임에 맞추지 않은/못한 경위 ○ 선미램프 절단의 불가피성에 대한 검증 : 해수부의 선미램프 개방 인지시점 및 증빙자료 ○ 선미램프 절단전후 화이트마린을 세월호에 접근시키지 않고,  유실위험성이 높은 세월호를 반 잠수선 정박지점으로 3Km이상 끌고 이동해야 할 타당한 사유, 적절성 ○ 현재의 기술수준에서 부력확보 위한 타당한 기술적 비교분석, 평가 ○ 침몰해역 및 선체에 대한 각종 조사의 내용, 조사와 공정과의 연관성 검토 ○ 해수부에서 SSC에 제공한 세월호 관련 자료(국민조사위)

며칠이 지나자 물러나 계셨던 예수께서는 다시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셨습니다. 물러나는 것은 다시 돌아오기 위함입니다. 물러나는 것은 도피가 아니지요. 언제고 돌아올 것인데 예수께서는 그 때를 아셨습니다. 나는 얼마나 여기에 머물러 있어야할까요? 사람들은 저마다 적당한 때가 있습니다. 그 때를 알아, 그 ‘며칠’을 알아 정성을 다해 알맞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예수께서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중풍병이 병든 친구를 메고 온 네 사람의 믿음도 그렇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예수를 만날 수 없자 지붕에 올라가서 구멍을 뚫고 친구를 예수 앞에 달아 내리는 그들에게서 예수께서는 믿음을 보셨습니다. 듣고 행동하고 결단을 내리는 용기가 믿음이고 그 믿음으로 죄 용서함을 받습니다. 아니 원래 죄는 없습니다. 죄는 생각 속에만 있을뿐 믿음의 세계에는 죄는 없고 사랑만이 있지요. 그러니 일어나 걷기만 하면 됩니다.(#깊은산 20170728)

#세월호 참사 1200일째 : 공정 변경의 적절성을 살펴야 합니다. ○ 2014년 스트랜드 잭업 방식에서 2015년 부력재 방식으로 변경한 과정 ○ 해수부의 2016년 7월 인양발표의 근거 ○ 선체구조강도에 대한 조사내용 및 판단 근거 ○ 세월호 선체에 대한 무게중심 및 하중 분포에 관한 계산 근거 ○ 세월호 선체의 하중계산 결과 값이 계속해서 변한 이유  ○ 크레인/ 부력재 방식에서 잭업바지 방식으로 재변경한 사유와 타당성 ○ 육상거치 상태에서 추가이동이 불가했던 모듈트렌스포터 상태에 대한 기술검증(국민조사위)

우리 삶에 홍수를 만납니다. 사업에 실패하고 실연을 하고 몸이 아프고 배신을 당합니다. 왜 그런 홍수가 있을까, 혹시 무엇을 잘못해서 벌을 받는 것은 아닐까 골몰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홍수는 저주가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위한 사랑이고 축복입니다. 홍수는 지나가고 그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생각하시고 바람을 일이키시니 물이 빠지기 시작했지요. 바람은 하나님의 뜻이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이고 꿈입니다. 그것을 잃어버려서 홍수입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무엇이 부족해서 나에게 요구하실까요? 하나님의 뜻이 있다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그것을 찾는다면 홍수는 지나가고 새로운 시작이지요. 문제는 정말 하고 싶은, 그 일을 하러 이 땅에 온 그것을 찾지 못하고 욕심과 분노와 절망에 사는 것입니다.(#깊은산 20170729)

#세월호 참사 1201일째 : 미수습자 수습의 적절성을 조사해야 합니다. ○ 2014년 수색 종료 시까지 개구부 폐쇄작업 적정성 검토 ○ 수색 종료 이후 정부의 개구부 추가 폐쇄 등 미수습자 유실방지를 위한 조치의 적절성 ○ SSC의 세월호 수중선체조사 시 취득한 선체내부의 정보 ○ 리프팅 빔 삽입 등 선체의 요동시 유실방지를 위한 해수부의 조치사항 ○ 2014년 이후 유실방지가 부실한 개구부로의 유실가능성에 대한 해수부의 판단 및 근거 ○ 세월호 선체부양 시 유실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 대비책 ○ 화이트마린 부양 시 해수 유출에 따른 유실우려에 대한 대비상황(국민조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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