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깊은산 (eastsain@gmail.com)
2017/7/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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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 있는 나에게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 짐을 풀었네 그 두려움이 변하여 내 기도 되었고 전날의 한숨 변하여 내 노래 되었네 내 주는 자비하셔서 늘 함께 계시고 내 궁핍함을 아시고 늘 채워주시네 내 주와 맺은 언약은 영 불변하시니 그 나라 가기까지는 늘 보호하시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양로원 하루 일과를 마치고 조용한 토요일 밤, 어르신들 잠자리 다 보아 드리고 지하실 숙소에 가만히 앉아 있는데 1층 방에서 괴성(?)이 들립니다.ㅎ
올라가보니 음정 박자 하나도 맞지 않는데 할머니 두 분이 방에서 마주 보고 앉아 찬송가를 부르고 계시네요.
해가 길어 잠을 못 이루시는지 오늘 그러고 계십니다.
찬송가 소리에 이끌려 나 역시 음정 박자 엉망이지만 옆에서 할머니들과 앉아 손잡고 한참 목청껏 찬송가를 불렀습니다.
참 오랜만에 한국에서 목회할 때 권사님들과 심방 가서 함께 찬송가를 부르던 기억, 느낌, 분위기가 새록새록 찾아와 뭉클합니다.
나 목회하고 싶은가 봅니다.ㅎ
그렇게 눈 마주치고 마음 나누고 찬송하고 기도하는 기쁨이 그립네요.
어린 아들 한결이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머리 맞대고 찬송하고 예배하던 시간,
어린시절로 거슬러 어머니 아버지와 내복 바람의 동생과 내가 앉아 매일 아침 저녁으로 드리던 가정 예배의 기억도 찾아옵니다.
그 때는 눈 비비고 앉아 억지로 예배를 드렸다고 생각했고 사춘기, 철이라는 것이 들면서 하기 싫어 어떻게든 자리를 피하려 했고 나이가 들어서는 부모님이 눈치를 보며 자식들 빼고 두 분이 예배를 드리던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오늘 저녁은 그냥 할머니들과 앉아 목청껏 옛 노래(?)를 부르며 그 고백과 마음을 만나봅니다.
나는 방에 갔다가 몇 곡 부르고 나왔는데 지금도 우리 할머니들 3시간 째 찬송가 부르며 신나셨습니다.
내일 아침에 어찌 일어나실라구요.
주일 예배에 사회가 있는 날이면 토요일 밤 늦게까지 될 때까지 아내의 구박을 받으며 찬송가 연습을 하던 그 젊은 날도 뭉클하게 찾아옵니다.
내일은 이 마음으로 설교를 대신해야겠어요.^^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 짐을 풀었네”
하나님은 그 하나면 다 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시지요.
그 아버지와 내가 하나이니 그 안에 있으면 근심 염려 없습니다.
염려하고 근심하는 이유는 하나님 안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는 지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짐을 지고 사는 이유는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힘들지 말고 힘을 쓰며 살아야지요.
예수께서도 십자가를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 땀이 피가 되도록 저항하셨지만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고 그 잔을 받으셨습니다.
예! 하는 것 말고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그 두려움이 변하여 내 기도 되었고 전날의 한숨 변하여 내 노래 되었네”
두려움이 변하여 기도가 됩니다.
두려워서 기도할 수 있으니 그 두려움이 축복이 되는 거지요.
기도가 내 삶을 환하게 밝혀주는 등불이니 말입니다.
두려워 떨리고 두려워 죽는 것이 아니라 그래서 한숨이 노래가 됩니다.
어떤 의식 수준에 서 있느냐가 내 삶을 결정하지요.
의식 수준이 변하면 나에게 두려움이 되었던 그것이 내 노래가 됩니다.
슬픔과 기쁨은 같은 샘에서 나오는 샘물이지요.

“내 주는 자비하셔서 늘 함께 계시고 내 궁핍함을 아시고 늘 채워주시네”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하나님의 또 다른 이름은 임마누엘, 함께 계심입니다.
사도 요한은 하나님을 어떻게 표현할 수 없어서 하나님은 빛이라고 하고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했다지요.
모든 것을 다 아시니, 나도 모르는 나를 나보다 더 잘 아시니 안심입니다.
내 궁핍함을 아시고 채워주시지요.
내가 강해서가 아니라 내가 약해서, 내가 부유해서가 아니라 궁핍해서, 내가 잘 나서가 아니라 못나서, 그 나의 연약한 것을 들어서 강한 것을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비워질 때, 내가 내려놓을 때 그 분으로 가득 충분히 채워집니다.

“내 주와 맺은 언약은 영 불변하시니 그 나라 가기까지는 늘 보호하시네”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시지요.
변하는 것이 있다면 내 생각이 늘 변하고 있습니다.
그 나라에 이르기까지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자식을 키워본 부모는 그 마음 알지요.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길은 알 수 없습니다.
내가 길을 가려할 때 그러합니다.
그 길이 보드라운 흙길이지 질퍽한 진탕길일지 딱딱한 돌길일지 알 수 없는 것이 길입니다.
내 앞길 멀고 험해도 길에 나를 맡기면 쉽습니다.
길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습니다.
길이 인도하는 대로 길을 가는 것, 따지고 재지 않구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셨지요.
나는 하나님의 형상이니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내 바람으로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이고 길입니다.

깊은산에서 오는 편지

제자들에게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성령을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깨닫게 하시는 보혜사 성령을 받을 때까지 무슨 일을 하려고 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달리 말하면 깨달음 없이, 믿음이 없이, 사랑이 없이는 어떤 일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억지로 의무로 하는 일은 모르는 사이에 폭력이 될 수 있습니다. 위험할 수 있지요. 남에게는 물론 자신에게 해가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일을 해놓고 그 일로부터 버림받는 사람들을 우리는 너무나 많이 보았습니다. 또한 낮은 의식 수준에서는 잘못된 선택을 하기 쉬우니 성령을 기다려야 합니다. 먼저 깨닫게 하시는 성령을 받아 의식 수준을 높여서 자기가 누구이고 무엇을 하고 있으며 어디 있는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는다는 것은 내 생각보다 큰 생각을 받아들이는 일입니다.(#깊은산 20170702)

#세월호 참사 1174일째 :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헌법상 독립기관인 감사원과, 검찰의 감사·수사 결과 발표에도 개입했습니다. 세월호 감사원 감사 결과가 발표되기 전에 감사원 조사보고서 초안을 청와대가 미리 받아 수정 보완하였습니다. 또한  검찰의 ‘세월호 침몰사고 수사 결과’ 발표를 사흘 앞둔 10월3일, 청와대가 검찰 수사결과 발표문을 미리 받아 본 뒤 ‘정부의 잘못과 책임’을 표현한 구절을 문제 삼았습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이후에도 청와대가 지속적으로 개입하도록 주문했습니다.(국민조사위원회)

물론 봉사가 없는 깨달음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자기만족이고 거짓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야고보 사도는 표현했습니다. 믿음이 없는 헌신은 위험하고 헌신이 없는 믿음은 말장난인 것이지요. 그것은 지금 나의 상태로 인해 탄로가 납니다. 믿음이 없는 헌신은 불안하고 헌신이 없는 믿음은 초조합니다. 예수를 믿는 것이 내가 기쁘고 행복하기 위해서는 아니지만 내가 기쁘고 행복한 상태에 있는 것은 예수를 잘 믿는 증거입니다. 예수의 십자가는 고통과 희생이 아니라 기꺼이 감래하는 가장 큰 환희와 지복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인생이라는 고난의 순례길이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깊은산 20170703)

#세월호 참사 1175일째 :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참사 당일 행적에 쏠리는 의혹에 대해 지속적으로 함구토록 내부 방침을 정했습니다. 동선, 위치 말씀-답변서 작성-문언 국가원수, 경호, 기침 취침 집무, 경내 계신 곳이 집무 장소 경호 상 알지도 알려고도 않는다라고 하며 자료 제출 불가하다 하고 ‘국가원수의 경호 안전상 대통령의 동선을 공개할 수 없음. 사생활, 국가 안보 운운은 부적절’하다고 하였습니다.(국민조사위원회)

봉사가 없는 깨달음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하니 의문이 생깁니다. 도대체 무슨 말일까. 어떻게 그렇게 단정을 하지? 네. 친절하지 못한 메시지였네요. 진리와 자유의 세계가 어떤 결과에 따라 좌우되는 가치가 아니니 말입니다. 긴 말을 짧게 하려니 실수가 있습니다. 삶으로 드러나지 않는 깨달음은 공허하고 생각에 불과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생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지요. 뮌스터 조각전에서 본 ‘팔 없는 예수상’과 연결된 ‘천수불’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2차 세계대전에 성당이 공습을 당할 때 팔이 파괴된 예수상이 많이 생겼는데 그 후 어떤 성당에서는 예수상을 복원하지 않고 팔 없는 예수상 앞에 “나에겐 너희들 외에는 다른 손이 없다”고 써두었답니다. 우리가 예수의 손과 발이 되어 드려야 하는 거지요. 믿음과 깨달음은 삶으로 그 증거가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 열매로 그들을 압니다. 우리는 그의 편지이고 오늘 나의 삶의 열매가 또한 바로 나입니다. 오늘 내가 산 하루가 나입니다.(#깊은산 20170704)

#세월호 참사 1176일째 : 청와대는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적대적 시선과 공작을 유도하였습니다. 김기춘 비서실장은 세월호 유가족(학생 유가족)이 아닌 기타 유가족 요구는 온건하다고 하며 합리적인 이들의 입장이 반영되도록 하라고 하였고, 김영오씨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40일간 단식을 벌이다 병원에 이송된 다음 날은 자살방조죄이고 단식은 생명 위해행위이니 단식은 만류해야지 부추길 일이라며 국민적 비난이 가해지도록 언론을 지도하라고 하였습니다. 이른바 세월호 유가족 폭행 사건이 일어났을 때 김기춘 비서실장은 기민하게 일해 지휘권 확립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민정수석실은 세월호 유가족을 변호한 변호사들의 사법연수원 기수, 출신 지역, 학력, 주요 경력을 파악했습니다.(국민조사위)

생각은 어디까지나 생각일 뿐입니다. 일어났다 사라지는 것이지요. 거기에 나를 붙들어 매고 그 생각에 따라 내가 움직인다는 것이 이상한데 이상한줄 모르고 삽니다. 그것은 내가 아니고 우상입니다. 누가 생각을 받아주면 나를 받아 주는 줄 압니다. 천만에요. 또 생각이 거절되었는데 내가 거절되었다고 아우성입니다. 생각과 나를 동일시하기 때문에 생기는 불행이고, 그것이 고통이요 죄인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하셨지요. 내 생각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내 생각에 나는 외롭고 아프고 슬프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나는 사랑받고 기뻐하는 존재이지요. 지금 나는 누구의 소리를 듣고 있나요?(#깊은산 20170705)

#세월호 참사 1177일째 : 청와대 특조위 자료요청을 거부하고 청문회 등 특조위 활동 동향주시 합니다. 청와대가 세월호 사건에 개입한 개별 기초사실을 강제수사권한을 가진 검찰 또는 특검 수사로 진상규명과 추가 기소가 필요합니다. 주요 방송과 언론을 동원하여 세월호참사의 여론방향을 관리·통제하였는지를 조사 검증, 검찰수사와 감사원 감사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거나 지침을 내렸는지 조사검증, 특히 청해진해운과 유병언 일가의 비리 등을 수사한 인천지검, 세월호 선원과 해경수사를 담당한 광주지검 수사에 개입하였는지가 쟁점입니다. 또한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부정적 여론 확산을 위해 유가족을 동향파악하고, 유가족 단식, 운전기사 송사 등을 확대 재생산 하도록 공작하였는지 여부에 대한 검증, 업무수첩에 기술된 바와 같이 청와대 비서실, 민정수석실이 특조위 자료제출요청을 거부하도록 실제 지시하고, 청와대가 해경 해수부 등 유관부처에 특조위 대응과 관련한 업무지침을 제공하였는지 등을 검증, 그리고 청와대의 대통령 지정 기록물에 대한 공개방안을 국회, 시민사회와 함께 모색하는 것이 남은 과제입니다.(국민조사위)

귀신이 들렸다는 것은 허상에 끌려 다닌다는 의미입니다. 나는 생각보다 큰데, 내가 만든 생각에 끌려 다니는 것이 우상숭배라고 말씀드리니 어떤 분이 “저는 세월호의 우상을 내려놓습니다.”라는 댓글을 달아놓으셨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하루하루 세면서 촛불을 밝히듯 이어가는 글이 많이 불편하셨던 모양입니다. 우상이라면 내려놓아야지요. 그런데 세월호가 언제 우상이 되어나 보았나요? 세월호 참사의 진상이 밝혀지지 않았고 자식이 죽은 이유를 알고 싶다는 부모들이 버러지 취급을 당하고 불순분자로 몰려 피울음과 억울함을 삼키고 있는데 그들이 어떤 우상일까요? 우상이라면 희대의 사기꾼 이승만이 국부로 추앙받는 것이고 유신독재의 박정희이고 국정농단의 박근혜이고 새누리당이지요. 그 댓글을 보고 내 안에 평화가 사라지고 하루 종일 지옥을 살았습니다. 나의 삶은 세월호 이전과 이후가 달라졌습니다. 내가 어떻게 살아야할지 분명한 선을 그었습니다. 모세의 고백대로 생명책에서 내가 지워진다고 하더라도 나는 편을 들며 편파적으로 살기로 했습니다. 그것이 우상숭배라면 나는 우상숭배를 하겠습니다. 그러나 오늘 예수가 이 땅에 오신다면 그는 십자가 첨탑이 화려한 교회당이나 자신을 위한 권력을 유지하기에 급급한 아방궁에 가시지 않으시겠지요. 나는 그 예수를 따르겠습니다.(#깊은산 20170706)

#세월호 참사 1178일째 : 특조위 설립준비와 구성, 조사활동에 방해와 왜곡이 있었습니다. 첫째로 시행령 주체가 설립준비단에서 해수부로 갑자기 바뀌었습니다. 수사권, 기소권 논란결과 특조위조사권을 보장하기 위해 국회가 합의한 특조위의‘특검수사제청권’은 전혀 실효성이 없었습니다.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의 ‘세금도둑’발언 이후 해수부가 주도한 시행령의 일방적 개악으로 특조위법이 무력해지고 조사권한이 위축되게 됩니다.(국민조사위)  

목사가 되면서 특별한 이유로 교회에서는 정치 이야기를 하지 않으려했습니다. 사람을 잃기 싫어서였지요. 천하보다 귀한 생명인데요. 그런데 세월호 이후 그렇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내가 잠잠해서 가만히 있어서 그리 된 듯 하늘이 무너졌습니다. 또 그래서 잃어버린 분들이 많습니다. 나를 많이 좋아하시고 내가 참 많이 존경하는 한 장로님께서는 “목사님 변하신 것 같아요.”라고 질책하시고 또 어느 분은 세월호 이야기를 한다고 시정잡배라고 하더군요. 홈페이지와 메일로 자식의 이야기를 멀리서 보고 계시는 부모님께서도 어느 날 조용히 “다 좋은데 세월호 이야기는 하지 않으면 안될까?”라고 물으셨지요. 나는 아무 말씀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정의와 상식인 세월호 사건이 얼마나 오해를 받고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는지 그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세월호로 대표되는 대한민국의 침몰은 정치적이었습니다. 그 사이에 중립은 없습니다. 성경의 하나님은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의 편을 드시고 예수는 세리와 창녀들과 함께 어울리시며 우는 자와 함께 우시는 분이셨지요. 그를 따른다는 오늘 기독교회가 참 부끄럽습니다.(#깊은산 20170707)

#세월호 참사 1179일째 : 정부는 특조위의 예산을 축소하고 의도적인 조사인력 미충원하였습니다. 특조위가 신청한 2015년 예산은 초기협의과정에서 240억원→198억원→159억으로 자체 조정해 최종 제출되었으나 국무회의 의결과정에서 89억원으로 대폭 삭감되었고 특히 조사사업비의 경우 45억 원 중 14억 원만 지급되었지요. 2016년 예산은 당초 특조위가 요구한 198억 7,000만원 중 61억 7,000만원으로 요구액의 31%수준이었습니다. 특히 특조위 활동에 핵심 업무인 진상규명 예산은 6억 7300만 원이 배정되었는데, 이는 특조위가 요구한 73억 5300만 원의 9%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대통령은 위원회 종료시점까지 인사혁신처의‘고위공무원 임용심사위원회 검증’도 마친 진상규명국장을 임명하지 않아 조사활동의 중요한 공백을 초래했습니다.(국민조사위)

요며칠 내 삶의 그림자를 진하게 만나며 나는 어떤 기대와 믿음을 가지고 살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숨을 내리고 살지 못하는 나를 봅니다. 다시 제로 베이스에서 내 의식의 수준을 살펴보지요. 다 하나인데 그림자도 나고 빛도 나인데 또 다투고 있습니다. 외로워서 그렇습니다. 알아달라고 사랑해 달라고 그러지요. 의식 수준이 낮으면 다투지만 의식 수준이 높으면 품습니다. 내 수준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그래서 하늘에서 오는 평화를 맛보라고 예수는 말씀하십니다. 그는 모든 것을 다 겪고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겉옷을 달라고 하면 속옷까지 내어 주라고 하셨지요. “나는 평화를 너희에게 남겨준다. 나는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너희에게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아라.” 네. 평화로 삽니다. 어거스틴의 말대로 입을 다물려거든 사랑으로 침묵하고 말을 하려거든 사랑으로 말하고 남을 바로잡아 주려거든 사랑으로 바로잡아 주고 용서하려거든 사랑으로 용서하여 마음 저 깊숙한 곳에 사랑의 뿌리가 드리우게 해야지요.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깊은산 20170708)

#세월호 참사 1180일째 : 서울중앙지검은 박근혜 대통령의 참사당일 행적과 관계있는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의 ‘대통령 명예훼손사건 수사 및 재판기록’확보를 위한 특조위 실지조사를 거부했습니다. 특조위는 해양경비안전본부(해경본청)에 참사 당시 TRS(주파수공용통신) 음성녹음파일이 100만개 이상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2016년 5월 27일 관련 교신음성 저장장치 일체를 제출받기 위해 실지조사를 실시하였으나, 해경 측은 실지조사에 협조하지 않았습니다. 특조위는 언론 보도의 공정성과 적정성을 조사하기 위해 MBC 경영진에게 출석을 요구한 후 불응하여 동행명령장을 발부하였으나 집행을 거부하거나 회피하여 동행명령장 집행 못했습니다.(국민조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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