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찬 “하나님께서 그를 사흗날에 살리시고 나타나 보이게 해주셨습니다. 그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뒤에 우리는 그와 함께 먹기도 하고 마시기도 하였습니다.(행10:41)” 예수의 빈 무덤을 본 여자들이 제자들에게 가서 알리지만 그들은 어처구니 없어하며 믿지 않았고 무덤으로 달려갔던 베드로도 이상히 여기면서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 베드로가 사도행전에서 다시 전하는 부활의 소식입니다. 예수는 나무에 달려 죽었지만 하나님은 그를 사흗날에 다시 살리고 나타나 보이게 해주셨는데 모든 사람에게가 아니라 미리 택하신 자들에게 보여주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와 함께 먹기도 하고 마시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께서는 예수를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들의 심판자로 정하셨고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죄 사함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심판은 죄 사함이란 말이지요. 오늘 십자가에서 죽어 부활하신 그를 보고 그와 함께 먹고 마시고 있다면 그를 믿는 것입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자리에 부활하신 예수께서 함께하시는 것을 알고 그와 함께 앉고 서고 걷고 일하고 있는 것이 그의 부활을 선포하고 증언하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임마누엘, 오늘 그는 나와 함께 계십니다. 그의 살을 먹고 그의 피를 마시며 그로 인해 살아가는 하루입니다.(#깊은산에서오는편지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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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깊은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