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ld 산물넷 : 게시판 : 사진방 : 산(mountain) ● 페이스북 ● 블러그 ● 깊은물 추모 ● Art of Life Community ●

처 음 | 하루 살이 | 예가○양로원 이야기 | 묵상의 오솔길 | 편지 | 이야기 앨범 | 설 교 | SPIRIT

삶의 향기와 함께 길을 가는 묵상의 오솔길 * 예전 묵상의 향기 바로 가기 *

이름: 깊은산 2022/3/1(화)

수건을 벗고   “우리는 모두 너울을 벗어 버리고 주님의 영광을 바라봅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주님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하여 점점 더 큰 영광에 이르게 됩니다. 이것은 영이신 주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고후3:18)” 그런데 왜 사람들은 빛나는 얼굴을 가리고 살아갈까요. 모세는 사람들이 자기 얼굴에 빛이 나는 것을 보고 가까이 가기를 두려워하자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지요. 그 이유를 바울은 그 얼굴에서 광채가 사라지는 것을 사람들이 보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모세의 얼굴의 빛은 모세의 것이 아닙니다. 왔다가 가고 사라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얼굴에서 빛이 사라지면 사람들이 실망하거나 무시하게 될까 두려웠던 것이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속이고 속고 살아갑니다. 우리의 빛나는 얼굴이 신비인 것처럼 빛나지 않는 얼굴도 자연입니다. 빛나지 않는 얼굴을 감추려고 수건을 쓰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자고 바울을 말합니다. 내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면 변화해서 점점 더 큰 영광에 이르게 됩니다. 이것은 그가 하시는 일이니 맡겨드릴 뿐이지요. 거기에 자유가 있습니다. 또 그의 자비를 힘입어 이 일을 하고 있으니 오늘 낙심하지 않습니다. 낙심하는 이유는 내가 하려고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속이고 다투고 죽이고 전쟁을 합니다. 내 영광을 고집하고 감추면 더 큰 함정에 빠지게 되는 것이지요. 나는 여전히 부족하고 연약합니다. 내 얼굴은 당신 덕에 빛이 나고 내 얼굴에 빛이 사라진다면 다시 빛나도록 당신을 찾아가겠습니다.(#깊은산에서오는편지 20220228)

이름   메일   회원권한임   내용

번호	분류	제 목	조회	이름	작성일
2453	깊은산	그분만을 섬겨라	115	깊은산	2022/03/07
2452	깊은산	사람은 빵만 먹고 사는 것이 아니다	120	깊은산	2022/03/06
2451	깊은산	수건을 벗고	141	깊은산	2022/03/01
2450	깊은산	빛나는 얼굴	114	깊은산	2022/02/28
2449	깊은산	대접 받고자 하는 대로	107	깊은산	2022/02/22
2448	깊은산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121	깊은산	2022/02/21
2447	깊은산	역설	125	깊은산	2022/02/14
2446	깊은산	병의 이유	105	깊은산	2022/02/13
2445	깊은산	모든 것을 버려두고	111	깊은산	2022/02/08
2444	깊은산	깊은 데로 나가	104	깊은산	2022/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