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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와 함께 길을 가는 묵상의 오솔길 * 예전 묵상의 향기 바로 가기 *
이름: 깊은산
2020/7/31(금)
권한  
예수께서 인생을 비유하며 여행하는 어떤 사람이 집을 떠날 때 종들에게 권한을 주고 일을 맡기고 깨어 있으라고 명하였다고 했습니다. 그처럼 우리에게는 권한이 있고 할 일이 맡겨졌다는 것입니다. 오늘 나에게 주어진 권한과 맡겨진 일은 무엇인지를 돌아보라는 말씀입니다. 옛 사람들은 시간은 금보다 귀하다고 했고 어느 선생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시간을 아껴 사는 것이라 했습니다. 그렇게 우리에게는 오늘, 지금 내가 사는 시간의 주인이 되는 권한을 주셨습니다. 나에게 맡겨진 일이 있습니다. 나만이 할 수 있는 그 일이 있습니다. 수고하며 땀 흘려 일할 수 있는 기회, 사랑할 수 있는 가족, 정성을 다할 수 있는 친구, 연인이 있지요. 하루를 사는 일상을 억지로 하는 의무가 아니라 나의 권한과 나의 일로 정확하게 알고 보며 사는 삶이 깨어 있는 것입니다. 그 애씀을 고통이 아닌 낙으로 받을 수 있는 신비가 여기에 있습니다. 주인이 언제 올지 모르니 깨어 있으십시오. 나의 권한과 나의 일을 기쁘게 합니다. 마지막이 언제 올지 모릅니다. 그러니 우리 준비하며 살아야지요. 늘 정성껏, 최선을 다하는 삶, 종말을 사는 삶입니다.(#깊은산에서오는편지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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