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산의 길 위에 보이는 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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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와 함께 길을 가는 묵상의 오솔길 * 예전 묵상의 향기 바로 가기 *
이름: 깊은산
2020/7/28(화)
행복  
사람들이 속고 사는 것 가운데 가장 심각한 것은 조건이 행복하게 한다는 착각입니다. 이것이 없어서 행복하지 못하다느니 이것 때문에 행복하지 못하다느니 하는 것 말입니다. 그런 사람은 그 조건이 충족되고 나면 또 다른 조건 때문에 불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이 없어도 행복한 사람은 언제나 어디서나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이지요. 예가에서 캠프를 열 때 여름마다 오는 캠퍼들에게 처음에 해주는 말이 있습니다. 토론토에서 지내는 한 달 동안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내가 산 하루가 모여서 30일이 된다는 것입니다. 멋진 기대와 포부를 가지고 캐나다에 왔지만 내가 하루를 살지 않으면 그 무엇도 얻을 수 없는 거지요. 오늘 하루를 얼마나 소중하게 정성껏 행복하게 사느냐에 캠프의 성패가 달렸다는 것이고 그 하루는 내가 살고 만드는 것이라는 말이지요. 그 누구와도 아닌 나와의 약속입니다. 그렇게 산 시간이 모여 한 달이 되고, 일 년이 되고, 나의 삶이 된다는 것을 짧은 시간동안 진하게 경험하자고 말합니다. 지금 여기가 내 생의 전부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사는 것이 깨어서 살아가는 믿음입니다. 무엇 때문에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행복하니 행복한 것입니다.(#깊은산에서오는편지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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