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산의 길 위에 보이는 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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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와 함께 길을 가는 묵상의 오솔길 * 예전 묵상의 향기 바로 가기 *
이름: 깊은산
2020/6/25(목)
무화과나무의 비유  
그래서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고 하셨습니다. 때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지요. 무화과나무의 가지가 연해지고 잎이 돋으면 여름이라는 것을 알 듯이 내가 견디기 힘든 역경 가운데 있다면, 해조차 어두워지고 달과 별들이 빛을 잃고 하늘의 세력들이 흔들리는 것을 보게 되면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종말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을 말이지요. 그 때가 주께서 문 앞에 서계시는 때라는 것입니다. 주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바로 나의 때라는 것이지요.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대가 다 가기 전에, 여기 있는 사람이 죽기 전에 내가 오는 것을 볼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 때가 언제일까요? 당시의 제자들은 정말 그렇게 예수의 재림을 믿었습니다. 그렇게 오실 것을 바라보면서 철저하게 살았지요. 그들은 종말을 살아갔던 순교자들입니다. 죽음도 두려울 것이 없었습니다. 그것이 나를 어쩌지 못할 것이고 곧 인자가 올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타협하지 않고 올곧게 살았습니다. 그들에게 주셨던 위로는 너희들의 때가 올 것은 길지 않을 것이고 곧 일어나 새로운 세계를 맞이할 것이니 믿음을 잃지 않는 자는 승리할 것이라는 격려입니다. 종말은 그렇게 사는 것입니다. 희망을 잃지 않고, 믿음을 버리지 않고 살아가는 자만이 맞이하는 비밀이 여기에 있습니다. 종말을 다 끝났다고 여기는 시간의 세계에 사는 사람들은 절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말씀이지요.(#깊은산에서오는편지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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