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가 나서 예수에게 정체가 탄로가 난 유대지도자들은 화가 나서 돌아갔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왜 화가 날까요? 화가 나는 경우를 잘 보면 어떤 조건보다는 자기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화가 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 내 마음이 편하고 안정되어 있을 때는 화가 나지 않지만 스트레스가 싸여 마음이 불편하고 수치심과 두려움에 있을 때는 화가 나지요. 자신감이 있으면 다투지 않습니다. 화가 나도 화를 조절할 수 있는데 약점이 탄로가 날 때 화가 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화가 나는 것이 옳고 그른 것이 아니라 화가 나 몸과 마음이 불편할 때는 내 의식 수준을 점검하라는 신호로 받을 수 있습니다. 내 안으로 다시 힘을 모으고 돌아보아야 할 때라는 것이지요. 바깥에서 일어나는 일이나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쩌지 못합니다. 화가 나서 돌아간 유대지도자들은 그렇게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한 것입니다. 잘못이 없다면 화가 날 리가 없습니다.(#깊은산에서오는편지 2020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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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깊은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