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향 그런 Stop 사인에 다시 서서 성령 안에서 누리는 의와 평화와 기쁨으로 나아가는 방향을 가늠해 봅니다. 우리가 세상에 온 이유, 그리고 서로가 함께 만난 이유는 하나님과 하나가 되기 위해서하고 했습니다. 마음을 사랑의 중심에 놓기 위해서지요. 그러니 무엇을 하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그 ‘처음’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과정에 지쳐서 목적을 잃어버리지 말자는 것입니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미숙함과 자존심 때문에 그것이 비방거리가 되어서는 아니되겠지요. 그래서 제로베이스로 돌아가 왜 이 일을 하는지, 여기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아보는 것입니다. 일에 대한 열정과 삶 앞에 서 있던 가난한 마음을 되새기며 고맙고 행복했던 처음을 기억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기억’을 잃어버려 다투고 비방거리가 되는 것이지요. 하나님이 다 이루고 주신 소중한 기회를 음식 때문에, 내 고집과 욕심 때문에 망치는 일이 없어야겠습니다. 다 옳고 좋지만 그것 때문에 넘어지고 마음이 상하는 사람이 있다면 Stop 사인 앞에 서서 의와 평화와 기쁨으로 나아가는 방향을 찾아봅니다.(#깊은산에서오는편지 202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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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깊은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