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깊은산
2019/11/5(화)
대가  
대가를 계산한 의는 이미 의가 아니라 자기 욕심입니다. 그리고 그 욕심이 죄를 낳고 죽음을 가져옵니다. 예수께서는 기도할 때조차도 길거리에서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보게 기도하는 것은 이미 세상에서 그 상을 받았다고 하셨지요. 그러니 하늘에서 받을 것이 없는 것입니다. 받기를 원하고 하는 사랑은 이미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은 대가와 상관없이 그저 하고 싶어 하니 좋고 행복할 뿐입니다. 그렇게 해서 저절로 찾아오는 것은 대가가 아니라 열매입니다. 섭리와 뜻에 따라오는 것이지요. 바울은 자기를 종이라고 고백합니다. 종은 대가를 바라지 않습니다. 아니, 바랄 수가 없습니다. 그저 자기가 해야 할 일, 주인이 지시한 것을 공손하게 할 뿐입니다. 그리고 그 공은 주인에게로 돌리는 것이지요. 나는 예수의 제자이니 이 정도는 받아야지 하는 생각으로는 우상만 섬기며 살아갈 뿐입니다. 그렇게 계산하고 따져서는 기쁘고 감사할 수 없습니다.(#깊은산에서오는편지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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