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깊은산
2019/10/31(목)
활기  
다시 남미 여행 사진들을 올리고 책을 만들 목표로 여행기를 정리 하노라니 남미의 냄새가 지독하게 스며듭니다. 참 많이 힘들고 외롭고 아프고, 또 설레고 벅차고 기뻤던 순간들을 여행이 선물로 남겨주었네요. 언제 어디서든 아름다움을 충분히 누리는 것이 삶이지요. 그런 연습을 하며 이렇게 다시 돌아볼 수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내가 책을 만들 생각에 일상에 활기가 돈다고 하니 음악을 하시는 선생님이 옆에서 그럽니다. 당신이 매년 연주회를 하는 것도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를 위해서 하는 거라구요. 돈이 없는데도 책을 만들려고 한다고 하니 연주회를 하면 돈을 버는 게 아니라 돈을 쓰는데도 연주회를 한다구요. 연주회를 해야 스스로를 더 알고 표현하고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답니다. 나도 그렇습니다. 나의 예루살렘으로, 나의 십자가로 이렇게 한걸음 더 다가갑니다. 그래서 조롱을 당하고 박해를 받아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깊은산에서오는편지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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