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깊은산
2019/10/29(화)
연극  
우리는 어쩌면 삶이라는 무대에서 연극을 하고 있습니다. 내가 지구별에 와서 어떤 옷을 입고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 연극 각본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고 살 뿐이지요. 사실은 더 잘나고 더 못난 존재가 없으며 하나님이 보시는 기준은 어떤 역할이 아니라 존재라는 말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이해하면 풀리는 문제들이 많습니다. 지금 내게 몹쓸 짓을 하는 사람에 대해 미움이 줄어들게 될 겁니다. 더 나아가 그에 대해 사랑과 용서로 반응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나를 위한 연극이니 일어나는 일에 간격과 틈새를 두고 반응하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자기에게 일어나는 일을 알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기억만 한다면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툴 필요가 없습니다. 돌아보면 다 나를 위한 사랑이니 말입니다. 인생의 각본이 있다고, 다른 말로 섭리가 있다고, 연극을 하는 것임을 알고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본래의 나를 잃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역할을 자기인줄 알고 바보같이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 두려워하며 예루살렘에 올라가고 있지요.(#깊은산에서오는편지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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