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산의 길 위에 보이는 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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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와 함께 길을 가는 묵상의 오솔길 * 예전 묵상의 향기 바로 가기 *
이름: 깊은산
2019/9/11(수)
믿음으로  
토론토에 와 예가의 일을 확장하면서 하우스를 구할 때 만났던 말씀이 “이삭을 낳아야 하리라!”였습니다. 아브라함이 약속을 따라 떠났던 길에서 이스마엘을 낳고 그것으로 족하다고 안주하려 했을 때 찾아오신 하나님은 그것이 아니라고 하셨지요. 이삭을 낳아야 한다고요. 가야할 길을 찾아가면서 여기까지라고 이제 그만 가고 싶다고 했을 때 이삭을 다시 보여주시면서 길을 찾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런 아브라함에게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아무 것도 없어졌을 때에야 얻을 수 있었던 이삭이 다시 올무가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함께 행복하기 위해 구했던 집인데 어느 순간 집을 유지하기 위해 매달려 살게 되었던지요. 이 때 그것은 모리아산으로 데리고 가야할 ‘이삭’입니다. 두 손, 두 발을 가지고 꺼지지 않는 지옥불에 들어가게 되는 뜨거운 감자입니다. 정신 차리고 모리아 산으로 가라고, 한 손을 내 놓고 천국에 가라는 말씀을 만나면서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집을 유지할 수 없으면 집을 내 놓으면 되지요. 집은 예가를 위해 필요해서 있는 것이지 집을 지키기 위해 예가가 있는 것이 아니니 말입니다. 두 손 다 챙기려고 지옥불에 살지 않고 한 손으로 천국에 들어가라는 말씀이 무슨 의미인지 머리에서 가슴으로 오면서 자유로와졌습니다. 이제 어찌되어도 좋습니다. 좋은 일 뿐입니다. 이것만은 안된다는 조항이 없으니 그렇습니다. 지금 행복하게 살지 못하면 앞으로 언제도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염려한다고 해서 무엇 하나 바꿀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은 내가 사는 것이 아니니 좋은 것으로 주시는 섭리를 바라보면서 늘 오늘을 사는 것입니다.(#깊은산에서오는편지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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