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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와 함께 길을 가는 묵상의 오솔길 * 예전 묵상의 향기 바로 가기 *

이름: 깊은산 2019/8/30(금)

우리편  선생님은 아무 상관이 없는데 제자들은 네 편과 내 편을 갈라놓고 살려고 합니다. 그게 선생님과 제자의 차이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막지 말아라!” 누가 기적을 행하고 누가 일을 하든지 기적이 일어나고 그것으로 변화가 있으면 족하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기적이 일어났다면 그 사람이 한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이 그 사람을 통해서 또 일하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다 그 분이 하시는 일인데 그것을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내 영역이 아닌 것이지요. 다툼이 일지 않으려면 그것을 보고 살아야 합니다. 더 나아가 사실은 모두가 다 우리 편입니다. 나를 흉내 내는 너도 그런 나이고, 나를 화나게 하는 그도 그런 나입니다. 그런 세계에서 살면 다툼도 분쟁도 일지 않습니다. 다 사랑입니다. 사랑은 악인과 선인에게 모두 햇볕과 비를 내려주는 것입니다. 악인이라고, 선인이라고 판단하거나 차별하지 않습니다. 선악을 나누며 사는 세계는 이미 육이고, 생각 세계에서 사는 것이지요. 내 마음이 지옥을 살거나 고통스러운 것은 내가 자처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보면서 그 일을 이루어가면 됩니다. 그런데 남이 덕을 본다는 피해의식으로 살기에 다투는 것입니다. 다 나를 지지하는 사람, 다 내 편이라고 보면 달라집니다.(#깊은산에서오는편지 20190829) #세월호 참사 1962일째 :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는 김기수의 진상규명 방해 범법 행위에 대한 혐의를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에서 조사하도록 신청하였습니다. 박근혜 정부 당시 김기춘 비서실장의 지시에 의해 보수 법률단체가 만들어지고 여기에 변호사인 김기수가 가담한 혐의가 이미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습니다. 고 김영한 민정수석의 업무수첩인 비망록에는 김기춘의 지시인 '보수 법률단체 활용(活用): 헌변, 시변, 커넥션 확보토록'이라는 것이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불법적인 커넥션을 통해 검찰의 수사와 사법부의 재판까지 이른바 사법농단을 통해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을 방해한 혐의 근거는 조사할만한 상당한 사유가 됩니다.(가족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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