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변화산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시나요? 산위에서 예수의 모습이 변하셨는데 어찌나 하얗던지 빛으로 밖에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산에 올라 스스로 빛으로 사는 존재임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을 모르고 나의 산을 외면하면 늘 어둠과 함께 살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선물, 찾아온 빛을 드러내며 사는 것은 값없이 주신 것이니 은혜이지요. 다만 산에 올라가야 만날 수 있고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예수는 그런 산입니다. 그에게서 내 생에 빛났던 나의 모습, 그런 빛과 생기를 찾아가고 알아가고 만나가는 것이 믿음으로 살아가는 삶이 아닐까 합니다. 또한 우리는 서로에게서 그 빛을 보아 갑니다. 서로의 빛을 보아야 내가 더 빛나는 것입니다. 빛을 알아보면 내가 더 빛납니다. 그리고 그 때 일어나는 일, 모세와 엘리야를 만나는 것입니다. 율법과 선지자와 함께 어울려 말을 주고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뜻과 어울리는 삶입니다. 그 때 들리는 소리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말씀입니다.(#깊은산에서오는편지 20180805)
#세월호 참사 1938일째 : 교사들은 “최근 특조위 사찰 혐의가 추가 폭로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기세등등하게 우익을 결집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철저히 했어도 그랬을 수 있겠나.”라면서 “세월호 진상규명과 적폐 청산을 외면하는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백순옥 교사(경기 안양남초)는 “작년에도 문재인 정부에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이 자리에 있었다. 올해도 똑같은 요구를 하는 사실에 분노한다. 이것이 나라다운 나라인가”라고 되물으며 “특별수사단을 통한 전면 재수사는 대통령이 마음만 먹으면 가능하다. 그에 따라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 국회 동의 없이 직접 진상규명 기구를 가동하겠다고 한 초기 약속을 지켜야 한다. 이런 현실을 현장에서 알리겠다.”라고 밝혔다.(노동과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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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깊은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