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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와 함께 길을 가는 묵상의 오솔길 * 예전 묵상의 향기 바로 가기 *

이름: 깊은산 2019/7/26(금)

영접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는 것은 삶을 선물로 받았으면서 그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예수를 영접한다는 것은 지금 나의 삶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살아가는 삶은 아버지께서 주신 것이니 말이지요.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버지의 아들이 될 수 없고 삶이 행복할 도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와 아버지의 말씀, 나를 부끄럽게 여긴다면 그 날에 아버지께서도 부끄러워하실 것이라 하셨지요. 그 날이 언제일까요? 영은 시간과 공간의 좌표가 없고 하늘에서는 하루가 천년이고 천년이 하루이니 지금 밖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을 떨치며 와 있는 것을 볼 사람이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마다 다른 때에 찾아옵니다. 나에게 오는 하나님 나라와 너에게 오는 하나님 나라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아니 이미 선물로 와 있는데 눈이 어두워 보지 못하고 있을 뿐이지요. 2000년 전 유대 땅에서 예수와 함께 있었던 그들도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보았고 어떤 이들은 보지 못했다는 것이 그 말씀입니다. 믿음의 눈을 뜨고 지금 나의 삶을 선물로 받아들이면 초막이나 궁궐이나, 어두움이나 밝음이나, 슬픔이나 기쁨이나 그 어디나 다 하늘나라입니다.(#깊은산에서오는편지 20180725) #세월호 참사 1927일째 : "304명의 우주가 사라졌습니다. 눈 뜨기 싫은 잔인한 4월을 또 마주했습니다. 자그마치 5년입니다. 철저한 책임자 처벌이 없는 진상규명은 진상규명이 아닙니다. 세월호 진상규명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단원고 고 이재욱군의 어머니 홍영미씨가 마이크를 잡았다. 홍씨는 "잘못을 제대로 처벌하지 않는다면 안전한 사회에 대한 기대도 힘들다"며 울먹였다.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전교조가 2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4·16 세월호 참사 5주기 교사집중실천 선포와 전면 재수사 요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홍씨는 이날 유가족을 대표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노조와 유가족이 세월호 참사 전면 재수사를 요구하는 이유는 지난달 28일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 CCTV 영상 저장 녹화장치(DVR) 조사내용 중간발표'에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해군이 영상 저장장치를 수거한 뒤 같은해 6월22일 DVR을 수중에서 인양하는 모습을 연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이다.(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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