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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와 함께 길을 가는 묵상의 오솔길 * 예전 묵상의 향기 바로 가기 *

이름: 깊은산 2019/7/13(토)

사탄  예수의 길에 항의하는 베드로에게 문제는 선생님은 이래야하고 우리의 미래는 이래야한다고 정해진 자기의 틀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고 그리스도로 만나지만 그 분을 내 생각과 경험에 가두어 둔다면 사탄이 되는 것입니다. 믿음과 배교는 동전의 양면이고 문제로 보는 한 문제투성이 세상입니다. 그러나 일어나는 일과 내가 맞이하는 사건을 사랑과 선물로 맞이하면 사랑덩어리입니다. 그렇게 바라볼 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아니, 이미 그렇게 되어 있는데 나만 그것을 모르고 살아가는 것이지요. 사람의 일만 생각하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의 일이란 문제만을 보는 눈, 내 기준, 가치, 조항, 판단, 규정으로 되어 있는 의로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은 감사와 사랑을 보는 눈입니다. 내가 하려고 하지 않고, 나를 죽이고 나를 비워 나를 통해 일어나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지금 그런 하나님의 일을 배우고 있습니다. 머슴의 손에 들려 있는 빗자루가 자기가 마당을 쓸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한 자기 역할을 놓치고 있습니다.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당은 머슴이 쓸고 있고 자기는 그저 그 자리에 있을 뿐임을 알게 될 때에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땅에서 고난과 죽음이 우리를 살게 할 것입니다.(#깊은산에서오는편지 20180712) #세월호 참사 1914일째 : 박근혜 정권은 국민에게 위임받은 권력으로 주권자인 국민의 생명권을 짓밟았다. 황교안은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가로막고 책임자처벌을 방해함으로써 이들에게 면죄부를 주었다. 이런 파렴치한 범죄자들을 심판하고 처벌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어떻게 지켜나갈 수 있단 말인가! 이제라도 문재인 정부는 황교안이 앞장서 부실 수사로 만들었던 세월호참사 책임자들에 대한 전면 재수사를 즉시 시작하라! 조윤선, 이병기, 안종범, 김영석, 윤학배에 이은 황교안의 헌정농단 범죄를 즉시 수사하라! 이것이 304명의 억울한 희생을 잊지 않고 반드시 책임자들을 처벌하여 다시는 세월호참사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검찰은 황교안을 즉각 수사하라!(가족협의회, 416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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