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깊은산
2019/4/24(수)
오늘  
예수는 빌립보의 가이사랴라는 곳으로 제자들과 함께 들어가셨습니다. 특별히 이 곳, 이때를 성경이 기록하는 것은 ‘의미’가 있어서입니다. 지금은 그렇게 중요한 시간입니다. 오늘 내가 서 있는 이 자리와 이때가 나의 삶에서 그렇게 기록되고 의미가 있는 것이지요. 그렇지 않으면 지나가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날인가요? 그저 지나갈 수도 있고 평생 기억될 수도 있습니다. 위기는 또 기회라고 하지요. 그래서 선택의 순간이 올 때마다 내가 누구이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다시 더 돌아보게 됩니다.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만큼의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것이 나의 성경에 기록되느냐 마느냐는 내가 이 날을 어떻게 만나느냐에 달려 있다는 말씀입니다. 가이사랴에서 예수의 물음과 베드로의 대답이 그렇습니다. 여기서 오고간 대화로 베드로에게 ‘반석’이라는 이름이 주어지고 그를 통해 교회의 기초가 세워집니다. 그렇게 오늘 만나는 물음과 사건들에 어떻게 응답하고 반응하느냐에 따라 내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깊은산에서오는편지 20180423)

#세월호 참사 1834일째 : 세월호 참사 당시 안산 단원고 2학년 교실을 그대로 재현한 '4·16 기억교실'이 오랜 '셋방살이'를 끝내고 보금자리를 찾게 됐다. 1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최근 안산시 단원구 적금로 134에 위치한 안산교육지원청 본관을 리모델링해 4·16 민주시민교육원을 건립하는 계획을 다시 추진하기 시작했다. 4·16 민주시민교육원 건립 계획의 역사는 2016년으로 단원고로 거슬러 올라간다. 세월호 참사 후 단원고 2학년 교실은 한동안 그대로 보존됐다. 미수습 학생들도 많았고, 사고 진상규명이 밝혀지기 전까지 '기록' 그 자체인 교실을 훼손할 수 없다는 유족들의 간절한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재학생들에게 돌아가야 할 교육시설이 추모공간이 되었다'라며 기억교실(당시 명칭은 존치교실)을 돌려달라'는 재학생 학부모들의 요구가 거세지면서, 기억교실은 걷잡을 수 없는 갈등의 소용돌이로 빨려 들어갔다.(연합뉴스) http://bitly.kr/lOP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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