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산의 길 위에 보이는 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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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와 함께 길을 가는 묵상의 오솔길 * 예전 묵상의 향기 바로 가기 *
이름: 깊은산
2019/3/13(수)
안녕  
언젠가 아침에 일어나니 밤새 안녕이라고 거실에 대형 유리창에 누가 돌을 던져서 온 마루에 유리가 가득했습니다. 평소 같으면 기분 좋게 늦잠을 자고 일어나 성경 읽고 체조하고 시작할 주말, 토요일이었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니 일상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알 수 있지요. 우리 삶이 그렇습니다. 유리창을 치우며 속이 상하지만 이미 일어난 일 어쩌겠습니까? 이 문제의 좋은 점을 생각할 수밖에요. 식구들과 아침진지를 하면서 이야기했더니 가지각색이었습니다. 앞뒤 재지 않고 흥분해서 복수를 해야 한다느니, 경찰에 신고해야한다느니, 무섭다느니, 가까이서 돌을 던졌을까? 멀리서 던졌을까? 돌은 어디에 있지? 한번 보여 달라 깔깔대며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누가 그랬는지 모르지만 아마도 우리가 깨진 유리창을 보면서 이렇게 기분 좋게 웃고 떠드는 것을 범인이 알았으면 멋쩍었을 겁니다. 싱겁지요. 원하는 바는 그런 것이 아니었을테니 말입니다. 유리창 깨진 일이 우리를 기분 나쁘게 화나게 만들지 못합니다. 그 일에 내가 그렇게 반응할 뿐입니다. 억울한 마음, 분노는 내 안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 때 나를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그것이 기도고, 수련입니다. 그 일을 통해서 바뀌어가는 나를 알아가는 멋과 맛이 있지요.(#깊은산 20180312)

#세월호 참사 1792일째 : 그러려면 “세월호참사는 살인범죄”라고 명쾌하게 규정하고, 살인자를 찾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검찰특별수사단>입니다. 박근혜 시절에 이미 수사를 끝낸 검찰이 특별수사단을 설치하고 “전면재수사”에 나서려면 정권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문재인정부가 결단할 수 있도록 피해자와 시민이 함께 여론을 이끌어내야 합니다.(유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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