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산의 길 위에 보이는 하늘입니다.

Old 산물넷 : 게시판 : 사진방 : 산(mountain)페이스북블러그깊은물 추모Art of Life Community

처 음 | 하루 살이 | 예가○양로원 이야기 | 묵상의 오솔길 | 편지 | 이야기 앨범 | 설 교 | SPIRIT


삶의 향기와 함께 길을 가는 묵상의 오솔길 * 예전 묵상의 향기 바로 가기 *
이름: 깊은산
2019/2/4(월)
말씀하시는 예수  
제자들은 풍랑 앞에서 두려워 떨고 기다림에 지쳐 있다가 물 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를 보고 놀랍니다. 내 생각과 다르게 오시는 그를 보고는 유령이라고 소리쳤지요. 그러나 사실은 그렇게 찾아오시는 하나님이셨습니다. 인생의 풍랑과 내 생각과 다른 물결 앞에 놀라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안심하라. 나다.” 말씀하시는 예수입니다. 지금 나에게 있는 일들과 사람들을 그렇게 맞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안심하십시오. 놀라움은, 두려움은 무지에서 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두 가지라고 합니다. 하나는 하나님이요. 또 하나는 사탄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사랑과 두려움입니다. 감사와 원망입니다. 빛과 어두움입니다. 두 가지 가운데 하나를 살아가는 생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온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어 쫓는다고 했습니다. 내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놀라면서 살아갈까 안심하면서 살아갈까, 내게 주시는 놀라운 사랑을 만나 감사로 가꾸어갑니다.(#깊은산 20180203)

#세월호 참사 1755일째 : 아무튼, 나는 삼풍 때 정부로부터 제대로 된 사과를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전히 그 일에 대해 자유롭지 못하다. 그래서 말한다. 세월호는 기억 되어야 한다고, 제대로 된 사과도 보상도 이루어지지 않았으니 영원히 잊으면 안 된다고. 오히려 나는 당신들에게 되묻고 싶다. 어째서 세월호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면 안 되는 건지 정권을 교체 해서라도, 우리 아이들이 왜 어떻게 죽었는지 알면 안 되는지. 아무도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았는데 무엇 때문에 이 일을 그만 둬야 하는지 묻고 싶다. 그리고, 당신들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한 순간 허망하게 자식을 잃은 부모가 분노와 슬픔을 표현하면 왜 안 되는 건지도 궁금하다. 그러니까 제발 타인의 고통에 공감할 수 없거든. 차라리 침묵하자. 아니지, 자식의 목숨을 보상금과 맞바꿀 수 있는 사람이라면 떠들자. 그런 사람이라면 떠들어도 된다. 그도 아니라면 부탁인데 제발 그 입 닫자. 그것이 인간이 인간으로써 인간에게 보여줄 수 있는 최소한의 도리이자 예의다.(삼풍 사고 생존자)

  이름   메일   회원권한임
  내용 입력창 크게
                    수정/삭제     이전글 다음글    
번호분류제 목조회이름작성일
1943 깊은산    예수  20 깊은산 2019/02/06
1942 깊은산    배에 오르시는 예수  21 깊은산 2019/02/05
1941 깊은산    말씀하시는 예수  21 깊은산 2019/02/04
1940 깊은산    지나가시는 예수  19 깊은산 2019/02/03
1939 깊은산    물 위를  16 깊은산 2019/02/02
1938 깊은산    새벽  16 깊은산 2019/02/01
1937 깊은산    풍랑이는 바다  18 깊은산 2019/01/31
1936 깊은산    보고 계시는  24 깊은산 2019/01/30
1935 깊은산    홀로  28 깊은산 2019/01/29
1934 깊은산     18 깊은산 2019/01/28

 
처음 이전 다음       목록 홈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