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산의 길 위에 보이는 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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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와 함께 길을 가는 묵상의 오솔길 * 예전 묵상의 향기 바로 가기 *
이름: 깊은산
2019/1/22(화)
날이 저물어  
날이 저물었습니다. 날이 저물었다는 것은 가서 쉬어야 하고 또 내일을 위해 먹고 마시며 충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으로 몸을 입고 땅에서 살아가는 한계가 거기에 있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먹이고 마시게 할까요? 답답한 순간입니다. 먹여야할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삶을 책임지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어야 합니다. 내 자녀가 그렇고, 내 남편과 아내가 그렇습니다. 나의 고객이 그렇습니다. 날이 저물어 갈 곳이 없는 사람들이 내 앞에 있습니다. 이백 데나리온이 내게 있어야할까요? 얼마의 재산으로, 떡으로, 기술로, 지혜로, 내 노력으로.... 어느 무엇을 가지고 재어보아도 충분치가 않습니다. 한계에 부딪혀 거기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께 나아가 말합니다. “여기는 빈 들이고 날도 이미 저물었습니다. 이 사람들을 헤쳐, 제각기 먹을 것을 사 먹게 근방에 있는 농가나 마을로 보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렇게 내가 할 수 없는 한계에 직면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나는 생에 수도 없이 이런 고백을 하게 됩니다.(#깊은산 20180121)

#세월호 참사 1742일째 : 법원은 이어 "대한민국은 세월호 수습 과정에서 정확한 구조·수색 정보를 제공하지 않음으로써 혼란을 초래했고, 피해자 의견을 반영한 체계적인 의료, 심리, 사회적 지원을 하지 못한 채 지원대책을 사전에 일방적으로 발표하거나 과다 홍보해 원고들이 2차 피해에 노출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소송을 맡은 법무법인 측에서는 사는 것 자체가 고통이었던 세월호 생존자들이 사고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인정받고, 피해 회복을 위한 첫 단추를 꿰었다는 점에 대해 큰 의미를 뒀다. 법무법인 원은 "이 사건 판결은 세월호 사고 수습 및 피해자 지원대책 마련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 측의 2차 가해에 대한 책임을 일부 인정한 부분에 큰 의미가 있다"며 "세월호 생존자와 가족들이 이번 판결로 위로와 치유를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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