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깊은산
2019/1/16(수)
소동의 이유  
헤롯이 세례 요한에게서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고 그를 보호해주었다면 예수의 소문에 당황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감사하고 안심할 수 있었겠지요. 죄책감으로 괴로워할 필요도 없었을 거구요. 또 엄마의 꼭두각시로 아무 입장 없이 춤추고 이용당하면서도 무슨 일을 하는지 몰랐던 헤로디아의 딸은 어떻습니까. 헤롯과 헤로디아, 그리고 그녀의 딸... 이들이 살아가는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 또 다른 나의 모습이지요. 오늘 좋은 기회를 맞이합니다. 지금 이 순간이 내 삶을 바꾸도록 내게 들려지는 소식과 안내를 달게 받아야겠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눈치와 체면 때문에 외면하지 말고 이용당하지도 말아야겠습니다. 거기서 헤어 나오지 못하면 결국 요한의 목을 베어야 합니다. 또 그 죄책감에 빠져서 두려워하고 소동하게 되지요. 그런 것은 다 내가 만들어 놓은 것이니 이제 진짜 내가 나서야 합니다.(#깊은산 20180115)

#세월호 참사 1736일째 : ‘이것은 왜 국가의 책임이 아니란 말인가?’ 법원이 세월호 참사 대응 때 벌어진 국가의 위법행위를 인정하며 내린 손해배상 판결은 ‘책임을 인정했다’고 보기 민망할 정도로 매우 제한적인 범위에 그쳤다. 사고 현장에 출동한 작은 경비정 한 척이 수백명 희생으로 이어진 국가의 책임을 홀로 떠안은 셈이다. 지난 4년여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국회 국정조사특위, 감사원, 헌법재판소, 검찰 수사, 법원 재판 등을 통해 드러난 ‘국가의 책임’ 대부분은 손해배상 요인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형사재판과 달리 비교적 책임 인정 범위가 넓은 편인 민사재판에서, 나랏돈 지출을 걱정하는 이른바 ‘국고주의’가 작동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한겨레)
  이름   메일   회원권한임
  내용 입력창 크게
                    수정/삭제     이전글 다음글         창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