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산의 길 위에 보이는 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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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와 함께 길을 가는 묵상의 오솔길 * 예전 묵상의 향기 바로 가기 *
이름: 깊은산
2018/10/17(수)
변화를 위해  
또 일어난 일이 무엇인지 보러온 구경꾼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미쳐서 날뛰며 무덤에 웅크리고 있던 사람이 나와서 옷을 버젓이 입고 제정신이 되어 앉아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그를 묶어 두는 일이었습니다. 사회에서 은폐하고 격리하는 일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한 사람이 변하여 새 사람이 된 기적을 보고 모두 기뻐해야 옳습니다. 아니, 어쩌면 자신들에게 이제 이런 새로운 일이 일어나게 될 것을 기대하고 마음으로 있어야 옳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반응은 두려움이었습니다. 예수가 그들과 함께 있어 더 놀라운 기적을 행하고 자신들까지 변화시키도록 요청했을 법도 한데 그들은 예수께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그들에게서 떠나달라고 합니다. 우리는 변화를 두려워합니다. 이제 적당히 익숙해 있고, 안락한 생활에 더 좋은 세계, 다른 세계가 있음을 인정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것입니다. '나를 제발 내버려두라'고 합니다. 개구리에게는 우물 안이 가장 넓은 세계입니다. 개혁과 변화와 성숙은 이전의 안락과 기득권을 포기해야함을 뜻할 수 있습니다. 비워야 채움이 있는데, 들어갈 자리를 비우지 않고 더 채우려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늘의 영광은 땅의 협소함을 내어 놓아야 얻을 수 있습니다. 골고다를 오르지 않고는 십자가와 부활은 없습니다. 사람들의 변화를 위해 하나님은 혼란을 경험하게 하십니다.(#깊은산 20181016)

#세월호 참사 1645일째 : 기성의 결론과 분석이 아닌 문제제기를 하면 음모론으로 치부하는 관행도 사라져야 합니다. 사회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는 이유, 법의 판례에서 벗어나면 안 된다는 이유로 금기시하는 현상은 일체 사라져야 할 진상규명을 가로막는 행위와 다를 바 없습니다. 진실과 증거를 두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말은 대단히 비합리적이며 이는 사회적 합의가 안 되면 증거를 부정할 수도 있다는 말에 지나지 않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 앞에 성역과 금기, 특수한 존재, 엘리트만의 전유물 같은 것은 절대로 앞설 수 없습니다. 물위의 대형 선박은 선박 무게의 1/100 정도의 외력으로도 큰 변화를 일으킨다는 게 유체역학에 따른 사실입니다. 지구의 크기를 재려면 그만큼 긴 자가 필요하고 지구의 지름을 재려면 지구 가운데까지 파고 들어가야 하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과학이 필요합니다. 과학적 검증은 진실로 가는 데서 굉장히 중요한 수단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적 검증은 어떤 정치적 이해득실과 아무런 관계없이 일말의 가능성까지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 됩니다.(전면 재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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