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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와 함께 길을 가는 묵상의 오솔길 * 예전 묵상의 향기 바로 가기 *
이름: 깊은산
2018/6/13(수)
새 술은 새 부대에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으라고 했습니다. 새 포도주를 낡은 부대에 담으면 부대가 낡고 새 포도주는 발효하면서 팽창하니 부대가 터져 버리고 말지요. 또 낡은 옷이 닳아서 구멍이 났는데 새 천을 붙이면 새 천이 도리어 낡은 옷을 당겨서 더 찢어지게 만들게 됩니다. 나는 어떤 옷이고 어떤 가죽부대인지 돌아봅니다. 믿음대로 됩니다. 새로운 사람이 되고 싶으면 정말 새로운 사람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옛 모습 그대로 있고 싶으면 그대로 됩니다. 지금 결정해 봅니다. 미움과 다툼과 저주로 살고 있었다면 그런 옷을 벗어야 새로워질 수 있습니다. 내 옷과 내 부대는 그대로인데 거기에 새로운 것을 채우려면 도리어 더 상하고 찢어져 못쓰게 될지 모릅니다. 오늘 새로운 의식이 들어올 사랑과 이해의 자리가 마련되길 기도합니다.(#깊은산 20180612)

#세월호 참사 1519일째 : 솔직히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논하지 않는 정치인들이 세월호 참사 문제를 입에 올리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더 나아가 본질적인 문제는 저 멀리 제쳐놓고, 박근혜가 이미 약속한 그리고 특별법에서도 이미 보장돼 있는 추모공원 문제를, 유가족들의 무리한 요구인 양 홍보하며 '납골당'으로 변질시키는 이들과 더 이상 말을 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온 국민들이 인정하지 않는, 그리고 안산시민이 진정으로 동의하지 않는 추모공원에 '내 아들의 맑은 영혼'을 맡겨두고 싶은 생각도 전혀 없다. 당신들은 부정하고 싶겠지만 세월호 참사의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는 것은 참으로 쉬운 문제였다. 지금까지 널리 알려진 대로 우리 부모들이 국가를 상대로 엄청난 돈을 요구했던 것도 아니고, 실행하기 어려운 조건을 달았던 것도 아니었다. 단순히 "왜 구조하지 않았는가"와 "왜 침몰되었는가". 이 두 가지만 밝혀 달라는 것이었다.(박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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