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산의 길 위에 보이는 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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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와 함께 길을 가는 묵상의 오솔길 * 예전 묵상의 향기 바로 가기 *
이름: 깊은산
2018/2/7(수)
복음의 시작  
그 동안 복음은 광야에만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모여살고 웅성거리고 상처받고 고통당하고 아파하는 갈릴리는 종교와 성스러움과는 상관이 없었지요. 있다고 하면 그들을 죄인으로 정죄하는 제사장들과 율법사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갈릴리로 나서신 예수를 통해서 하늘이 땅으로 다가왔습니다. 아니 땅이 하늘로 올라가 그 어디나 하늘이고 그 어디나 땅이 된 것입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 로마와 종교에 의해 억눌리고 학대받는 그 곳에 복음이 전해지는 것입니다. 오늘 이 땅에도 권력에 의해 정죄 당하고 억눌린 사람들이 얼마나 많고, 기도를 하고 성경을 읽는다는 이들에 의해 이 땅의 사람들이 학대받고 있지 않는지 돌아볼 일입니다. 종교와 믿음은 정죄가 아닌 용서와 사랑에서 시작합니다.(#깊은산 20180206)

#세월호 참사 1393일째 : 오랜 관성은 여전히 사회 곳곳을 장악하고 있다. 원인과 이유를 밝히면 곤란해지는 그들은 여전히 원인과 이유를 따지지 말라고 아우성이다. 이름을 바꾸고 헤쳐 모여 헤쳐 모여를 하며 그들은 스스로의 원인을 지우고 또 지워왔다. 보라돌이가 뚜비 되고 나나랑 놀던 뽀가 뚜비 손잡고 나타나면 까르르르 시청률이 유지되던 시대도 이제 저물어간다. 결과만 중시하는 사회, 결과만 기억하는 시스템을 그래서 여태껏 물고 붙잡고 있겠지만 그만, 우리는 크게 한 바퀴를 돌았고 여전히 그들은 급변침의 진짜 원인을 모르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는 배가 침몰하는데 가만히 있으라 외치던 선내 방송을 기억하고 있다. 배가 침몰했는데도 전원 구조를 했다고 버티던 언론들을 기억하고 있으며, 원인을 감추기 위해 똘똘 뭉쳐 날뛰던 정치인들을 기억하고 있다. 이유를 따지면 몰려와 겁박을 주던 관변 단체들을 기억하고 있으며, 이들을 관리하고 개밥을 주던 조직의 실체를 알게 되었다.(박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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