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산의 길 위에 보이는 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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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와 함께 길을 가는 묵상의 오솔길 * 예전 묵상의 향기 바로 가기 *
이름: 깊은산
2018/2/6(화)
갈릴리  
요한에게 세례를 받고 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신 예수께서는 요한이 잡힌 뒤에 갈릴리로 나아가 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요한은 당시 폭군이었던 헤롯에게 긴급조치법이나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잡혔으니 예수께도 위험이 다가왔을 터입니다. 그럴 때 보통은 몸을 사리고 숨는 것이 상책입니다. 그런데 예수는 요한의 빈자리를 채우고 갈릴리에서 복음을 선포하셨다는 것입니다. 갈릴리는 당시 사회 역사적인 갈등과 모순이 첨예하던 곳이었지요. 때를 분별하고 만나는 데에는 이런 용기가 필요합니다. 오늘 그 예수를 따르는 자들이 가야할 곳은 갈릴리입니다. 내가 갈릴리로 가지 않기에 돌들이 소리를 지르고 있지요. 위험한 사람이 되어 위험한 곳에 서 있지 않는 그는 갈릴리로 나서셨던 예수와 상관이 없습니다.(#깊은산 20180205)

#세월호 참사 1392일째 : 채 2년도 되지 않았다. 우리 사회는 급격한 커브를 그리며 크게 한 바퀴를 돌았고, 마치 세월호와 같은 궤적을 그리고는 새롭게 항해 중이다. 왜 급변침을 해야만 했던가, 이유는 너무나 명백했다. 기울어져 가는 배를 일으켜세운 것은 조타실의 지시나 기관실의 동력이 아니라 국민이었다. 역사에선 이런 일도 일어나는구나…. 세월호의 노란 리본을 보면서 이제 나는 ‘국가’라는, 오천년을 이어왔건 말건 지금 현재 오천만명이 타고 있는 현실의 배를 떠올리게 되었다. 그것은 강대국이나 부국, 선진국과 같은 거창한 이름의 배가 아니라 원인과 이유가 분명한, 비로소 국가의 존재 이유를 떳떳이 묻고 말할 수 있는 새로운 궤도의 대한민국이다.(박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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