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산의 길 위에 보이는 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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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와 함께 길을 가는 묵상의 오솔길 * 예전 묵상의 향기 바로 가기 *
이름: 깊은산
2018/1/11(목)
심부름꾼  
복음이 시작되었다고 했는데 이 기쁜 소식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물어 봅니다.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심부름꾼을 너보다 앞서 보낸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너의 길을 닦아주겠다고 하셨지요. 복음의 시작은 이미 태초 전에 준비되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다 되게 되어 있습니다. 나의 시작 역시 그러한데 나만 모르고 살아갈 뿐입니다. 모르니 어리석고 안타까운 인생이 아니겠습니까? 이 순간이 아무리 힘겨워도 다 지나갑니다. 영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돌아보면 아, 이 모든 것이 나를 나되게 하는 은혜, 내 길을 닦아주는 심부름꾼이었음을 알게 되는 거지요. 다 사랑입니다. 돌아보면 발걸음 마다 은총 아닌 것이 없습니다. 그게 인생입니다. 오늘 나의 시작을 위해 내 길을 닦으라고 보내어진 심부름꾼은 누구이고 어디에 있는지 돌아봅니다.(#깊은산 20180110)

#세월호 참사 1366일째 : 세월호 정밀 수색 방기한 해수부를 규탄한다.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수색 종료를 선언하며 목포신항에 인양되어 누워 거치 되어 있는 세월호 정밀 수색을 완료하고 선체 직립 후 진입이 가능한 공간을 추가 수색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오늘 9일 목포신항 현장에 있는 4.16세월호참사 피해자 가족들이 절단 된 선체 부위에서 2점의 유골을 발견했다. 현재 동물의 뼈로 추정되고 있다. 문제는 이 유골을 해수부가 발견 한 게 아니라 피해자 가족이 직접 발견 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는 지금까지의 수색이 정밀하지 못했으며 방치되어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해수부가 해피아의 농단으로 점철되어 미수습자 수습과 선체 정밀 조사에 제대로 책임지지 않고 있다는 의구심을 확증하는 사태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이러한 해수부의 행태를 제대로 관리 감독 하라고 그 책무를 부여받은 선체조사위원회(이하 선조위) 역시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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