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산의 길 위에 보이는 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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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와 함께 길을 가는 묵상의 오솔길 * 예전 묵상의 향기 바로 가기 *
이름: 깊은산
2017/11/19(일)
비유  
예수께서는 지금까지는 비유로 말하였으나 다시는 내가 비유로 말하지 아니하고 분명히 말해줄 때가 올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동안은 왜 비유로 말씀하셨을까요? 직접 말해도 알아들을 수 없으니 쉽게 알려주신 것이기도 하고, 또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만 알아듣도록 의미를 숨긴 것일 수도 있습니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하지요. 자기가 보는 만큼만 보는 것이 사람입니다. 시집갈 준비를 하는 처녀의 눈에는 시집가는 사람만 보입니다. 임신한 임산부의 눈에는 세상이 다 임산부들로 가득 차 있다고 합니다. 물론 그전에도 똑같았는데 입장이 달라지니 그렇습니다. 눈이 열리면 모든 것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것도 마찬가지지요. 알아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하면 그대로 말해도 비유가 될 뿐이지요.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리면 다 통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나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 다시 바라봅니다.(#깊은산 20171118)

#세월호 참사 1313일째 : ‘미수습자 완전수습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세월호가 우리 곁으로 돌아온 지 7개월이 되었지만 여전히 다섯 분 미수습자들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사흘 전인 24일에는 침몰해역 해저수색을 끝냈고 선체 내 수색도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미수습자 수색을 더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수습자 가족들도 이미 예상하고 있습니다. 자녀를, 가족을 찾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욱 철저한 수색을 기한을 미리 정하지 말고 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그것이 엄마아빠가 영문도 모른 채 스러져 간 아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몸부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현철이 엄마아빠가, 영인이 엄마아빠가 현철이와 영인이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봤다고 얘기할 수 있을 때까지 함께 포기하지 않고 돕는 것이 우리 모두의 의무입니다.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던 어른들이 다섯 분 미수습자를 포기한다면 참사 당시 해경과 다를게 무엇이겠습니까.(유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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