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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와 함께 길을 가는 묵상의 오솔길 * 예전 묵상의 향기 바로 가기 *

이름: 깊은산 2017/8/7(월)

은혜   오늘도 양로원에서 주일 예배를 드리며 시편 5편을 어르신들과 함께 읽어 가는데 감동을 받습니다. 기대하지 않는데 넘치는 은혜이지요. 내가 이 일을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살고 있을까 돌아보면 끔찍합니다. 악한 일을 저지르는 자들, 거짓말쟁이들과 사기꾼, 싸움쟁이들이 잘되는 것처럼 보이는 세상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또 부러워하는 내 모습에 화들짝 놀랍니다. 그들이 잘되는 것을 아니꼽게 여기는 것이 그런 이유지요. 오히려 불쌍히 여기고 동정해야 합니다. 그들은 결국 실패하고 망할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면 잘 되고 못되는 것에 연연할 것이 없습니다. 사는 것 자체가 행복이고 주님께서는 복을 베풀어 주시고 큼직한 방패처럼 은혜로 지켜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깊은산 20170806) #세월호 참사 1209일째 : 소위 대리기사 폭행 사건은 청와대의 수사 개입 배후 말고도 사건 발생의 조작 정황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사건 당시 괴청년이 등장한 과정을 비롯하여 폭행 피해자 측의 변호인이 국정원 댓글개입 사건의 국정원 측 변호인인 점, 당시 청와대가 어떻게 사건을 바로 알고 지시를 내렸는지 사건의 발생 배경 역시 의혹투성이입니다. 국정원이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사건뿐만이 아니라 청와대는 해수부에 지시를 내려 특별조사위원회에 파견 된 고위 공무원을 통해 세월호 유가족을 고소고발 하도록 사주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4.16가족협의회는 작년 초 검찰에 고발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지금까지 수사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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