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산의 길 위에 보이는 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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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와 함께 길을 가는 묵상의 오솔길 * 예전 묵상의 향기 바로 가기 *
이름: 깊은산
2021/10/18(월)
말씀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어서 어떤 양날 칼보다 더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사람 속을 꿰뚫어 혼과 영을 갈라내고 관절과 골수를 갈라놓기까지 하며 마음에 품은 생각과 의도를 밝혀냅니다.(히4:12)” 성경을 읽으면서 하는 특별한 경험은 성경이 말을 걸어온다는 것입니다. 같은 본문도 누구랑, 어떤 상황에서 읽느냐에 따라 다른 말씀으로 찾아와 마음에 품은 생각과 의도를 밝혀주십니다 그럴 때 누리는 환희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내가 모르는 나를 말씀이 알게 해주니 선물이랄 수밖에요. 우리가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은 이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 내 속이 꿰뚫려 환하게 보이고 생각과 의도가 투명하게 드러날 때 하나님을 만난 것입니다. 그 때의 느낌은 시원하고 자유롭습니다. 어르신들께 하나님이 우리를 다 알고 계신다고 생각하면 어떠신가 여쭈니 자동적으로 두렵다, 회개해야한다, 죄송하다... 고 하십니다. 계속 물어드리니 감사하다, 안심이라고도 하십니다. 감추고 숨길려고 애쓰는 삶이 얼마나 힘든데요. 회개나 변명을 하기 전에 다 알고 계시니 차라리 안심입니다. 내 처지와 분노와 억울함과 아픔과 외로움과 상처와 연약함을 그가 다 알고 계시고, 아니 그것이 그가 하신 일이니 오늘 내가 할 일은 예! 하고 순종할 뿐입니다. 오늘도 나에게 말을 걸어오시는 하나님을 만납니다.(#깊은산에서오는편지 202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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