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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와 함께 길을 가는 묵상의 오솔길 * 예전 묵상의 향기 바로 가기 *
이름: 깊은산
2021/7/13(화)
찬양  
우리 삶은 고난과 역경 가운데 있습니다. 흔들리지 않으며 피는 꽃이 없다고 하지요. 어르신들께 삶에 어려움이 있는 이유가 뭘까요 여쭈어 보니 잠시 정적이 흐릅니다. 한분씩 눈을 마주치며 물어드리니 하나님의 뜻이라시고 더 좋은 것을 주려고 고난이 있다고 하시고, 갑자기 물으니 모르겠다고 하시고 미소로 시선을 외면하시기도 하십니다. 우리가 이만큼 살아보니 고난과 역경이라는 것도 다 살만큼 주시고 그게 나의 삶인 것을 알지만 그 순간은 죽을 듯이 힘겹습니다. 그러니 정답은 없지요. 다만 박노해의 시를 빌려서 고난은 참고 견디라고 있는 것이 아니고 역경은 뛰어 넘으라고 있는 것도 아니고 맑은 눈을 뜨라고 있다고 말씀드리니 눈빛이 반짝이십니다. 참고 견디는 것도 외면하고 뛰어 넘는 것도 아니고 그 일을 통해 눈을 뜨면 달라지지요. 문제는 풀리지 않고 사라지는 것이니 말입니다. 사무엘하 6장에서 다윗은 빼앗겼던 하나님의 궤를 되찾아오며 온 힘을 다하여서 온갖 악기를 동원하고, 춤을 추며 주님 앞에서 기뻐했다고 합니다. 다윗은 그런 역경을 통해 오히려 찬양하는 것이지요. 우리가 눈을 뜰 때 찬양할 수 있습니다. 예수도 십자가 앞에서 찬양하며 겟세마네로 올라갔다고 했습니다. 찬양은 맑은 눈을 떠 나의 역경을 순경으로 보게 될 때 일어나는 신비입니다.(#깊은산에서오는편지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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