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산의 길 위에 보이는 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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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와 함께 길을 가는 묵상의 오솔길 * 예전 묵상의 향기 바로 가기 *
이름: 깊은산
2021/7/12(월)
거듭나기  
건장한 에서는 날쌘 사냥꾼으로 자라고 심약한 야곱은 주로 집에서 살았습니다. 하루는 야곱이 죽을 끓이는데 에서가 허기진 채 들어와 배고파 죽겠다고 죽을 좀 달라고 합니다. 야곱은 기회를 잡아 형에게 맏아들의 권리를 팔면 죽을 주겠다고 하지요. 속이는 자, 야곱입니다. 사람의 눈에는 부족함이 없고 유능해 보이는 에서가 먼저 나온 형이지만 그는 거저 받은 그 많은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지 못하고 잠시 배고픔을 모면하고자 자신의 특권을 가볍게 여깁니다. 그러나 볼품이 없고 유약해 보이는 야곱은 나중에 나온 동생이지만 불리한 조건에서도 자기가 가진 것을 내 놓으며 꿈을 이루어 갑니다. 하나님을 만난 바울은 자신의 강함이 배설물과 같고 나의 약함으로 하나님의 강함을 얻는다고 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돈과 지식과 명예와 권력으로 가는 나라가 아니라 믿음으로 가는 나라입니다. 그러니 에서가 야곱으로 거듭나고 야곱이 이스라엘로 거듭나는 것이 영생입니다. 저절로 주어진 것은 쉽게 일어버리지만 대가를 지불하고 얻은 것은 놓치지 않습니다. 있는 자는 더 받고 없는 자는 있는 것마저 빼앗깁니다.(#깊은산에서오는편지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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