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산의 길 위에 보이는 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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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와 함께 길을 가는 묵상의 오솔길 * 예전 묵상의 향기 바로 가기 *
이름: 깊은산
2018/12/31(월)
가야할 길  
예수께서는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가르치셨습니다. 예수께서 하시는 일은 가르치시는 일이었지요. ‘그러면 우리는 무슨 일을 해야 할까요?’라고 물으니 아멘 아멘 하시면서 예배를 드리던 어르신들이 멈칫하십니다. 병고침을 받은 한 사람이 주님을 따르겠다고 하자 예수께서는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라고 하셨지요. 그 이야기까지 하자 더 갸우뚱하십니다. ‘그러면 누가 배우겠으며, 농사는 누가 짓고 옷은 누가 만들까요?’ 하니 빙긋 웃으십니다. 다 굶어죽겠네 하시지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그림을 그리고 책을 쓰는 사람은 책을 쓰고 살림을 하는 사람은 살림을 하는 일이 그 일입니다. 믿음으로 하면 어느 일 하나 속된 일이 없습니다. 악한 귀신을 억누르는 권세는 그것이 아닐까 합니다. 길을 떠나온 내가 잡고 있는 지팡이인 나의 소질과 재능으로 좋은 이웃이 되고 세상을 더 밝게 만들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지요. 그럼 ‘양로원에 계신 어르신들은 어떨까요?’ 조금 더 물어 드렸습니다. 나이가 많고 병이 들었고 돈이 없는데 어떻게 세상을 환하게 할까? 이제 우리는 세상과 이웃을 위해 기도의 일과 사랑의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젊었을 때는 돈을 벌어야하고 살아야 하니 여유가 없었지만 이제 얼마나 좋아요? 남는 것이 시간이고 여유이니 기도의 일과 사랑의 마음으로 순간 순간을 채워가기로 합니다.(#깊은산 20181230)

#세월호 참사 1720일째 :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당시 헌법 재판관이었던 김이수 전 재판관도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 당시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 직책을 성실히 수행했는지를 탄핵 심판 대상으로 볼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김 전 재판관은 "헌법상 대통령의 성실한 직책 수행 의무 및 공무원법상 성실의무를 위반했다"고 소수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김 전 재판관은 그동안 공직을 맡아 활동에 제약이 있었다며, 이제서야 세월호 가족들을 만날 수 있어 반갑다고 말했다. 그는 "뼈가 시린 아픔 속에서도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해 흔들리지 않고 싸우는 가족들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가족들과 연대하며 성탄 예배에 참석한 기독교인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세월호 참사는 국가의 정체성과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사건이었다. 김 전 재판관은 "세월호 참사 이후 가족들이 진상을 밝히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았다. 그러나 안전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할 공권력이 오히려 진상을 은폐하고 조사를 방해하는 움직임을 보였다"며, 국가가 생명권 보호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특조위가 새로운 특별법에 따라 출범했다. 4·16 가족 여러분의 염원과 희망이 이 위원회를 통해 더 빨리 실현되길 함께 기도하겠다"고 말했다.(뉴스앤조이)

● 다음 주 여행 일정으로 깊은산에서 오는 편지를 한 주간 쉬겠습니다. 곧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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