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박수진 (stillsj@hotmail.com)
2003/3/4(화) | |
 형배를 만났어요. ^^ 오늘, 내일 날씨가 추워진다고 해서 옷을 두텁게 입고 나왔는데, 그다지 바람도 차지 않고, 햇볕도 좋고.... 봄 앞에서 겨울이 힘 못쓰고 꼬리를 감추는 모양입니다. 오늘 점심 식사를 하러 나가다가 우연히 누군가와 스쳤는데,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하면서 현신90기 윤순미전도사에게 조형배랑 비슷하게 생긴 사람과 스쳐 지나갔는데, 닮은건지, 맞는지 모르겠다며 이야기 했지요. 식사를 마치고 던킨도너츠에서 커피를 마시는데, 목회자신문사 사람들과 형배가 들어오더라구요. ^^;;; 목회자신문을 그만두고 난 이후, 신문을 잘 안들여다 봤는데, 형배가 얼마전부터 격주로 미술에 대한 이야기를 싣고 있다고 하더군요. 예전보다는 훨씬 더 성숙해 보이고, 몸집도 약간은 불었고, 목소리는 예전보다 많이 조용해지고, 약간은 낯설지만, 반가운 만남이었습니다. 그리고는, 늘 그렇듯이 마음은 원하지만 책임지지 못하는 인사를 하고 말았습니다. " 다음에 한번 보자~ " ㅡ,.ㅡ 정말, 언제, 한번 봐야겠지요? 지현이형도 가끔 서울에 올라온다니, 말나온김에, 편한 날 잡아서 언제 한번 봤으면 하는데 오빠 생각은 어떠신지. 언제가 괜찮으실지.... 마음만 앞서는 수진이었습니다.  깊은산: 그래 좋겠구나... 좋아... 현범이와 상선이형에게 한번 연락해보자.... 고맙다.... 다들 어떻게 지내는지... 그립다... 정말,,,,, [03/05-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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