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깊은물 (choijisook@gmail.com)
2006/3/24(금) 추천: | |
 양궁반엔 들고 싶지 않은 한결이 새총이니, 화살이니, 총이니, 몽둥이를 만들었습니다. 그때 하영이가 오빠가 주어온 활을 보고 한국 학교에서 양궁반이 있었는데 그때 안들어갔다고 양궁반에 들어갔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말을 했지요. 평상시 같으면 로빈훗.... 운운하며 생난리를 할텐데 가만히 듣고만 있던 우리 한결이.... 속 사정이 있었네요. 잠시후 식사를 마치고 모두 이닦으러 올라갔는데 한결이가 계단 난간에서 올라가다 말고 묻습니다. "하영이 누나는 왜 양궁반에 들고 싶데?" "글쎄.... 근데 너 양궁이 뭔지 알기나 해?" "당연하지, 약 파는 데......%&*$%#$" 하하! 양궁이 활쏘는 건지는 모르고 아마 약국하고 헷갈렸나 봅니다. 그러니 자기 생각에는 왜 하영이가 심심하게 약국반에 들어갈려고 하는가 궁금했나 봅니다. 한글을 잊을까 걱정을 하면서도 가끔 이렇게 재미날 때가 있네요.  깊은산: ???!!!!^^* ㅠㅠㅠ -[03/25-02: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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