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류상선 (ryoupsh@hanmail.net) 2009/8/6(목)

그 꽃 -고은 작-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올 때 보지 못했던 그 꽃 * 짧은 이 시를 읽고 머리에 망치를 맞은 듯 한 동안 시 앞에서 움직이지 못했네요.  그 때 내가 삶에서 내리막이라면 내리막인 경험을 하고 있었거든요.  올라갈 때는 그 목표만 보느나 보지 못했던 그 꽃.  내려갈 때는 보이네요.  그리고 그것을 본 사람은 꽃이 되네요.  외로운 사람에게 웃음주는 꽃, 슬픈 사람에게 용기주는 꽃.  깊은 산에 핀 그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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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 목		이름	작성일	조회
새벽별님입니다.^^*
126	그 꽃 -고은 작-		류상선	2009/08/06	3603
125	행복한 백혈병 환자의 죽음		새벽별	2009/06/16	1653
124	내집을 가진 첫날밤에...(열왕기상 9:10)		류상선	2009/01/05	1612
123	희망2		류상선	2009/01/05	1421
122	조금씩 시간은 자기를 보여주고		류상선	2009/01/05	1411
121	행복은		류상선	2009/01/05	1443
120	봄비		류상선	2009/01/05	1449
119	녹차의 맛		류상선	2009/01/05	1689
118	미소		류상선	2009/01/05	1425
117	아버지를 바꾸다		류상선	2009/01/05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