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창1:11~25 ( 120212)
2012/5/5(토)
주일 낮예배 : 하나님의 뜻  


본문 : 창세기 1장 11절~25절
제목 : 하나님의 뜻
일시 : 2012년 2월 12일, 주일예배

(어린이 설교와 파송)

어린이 여러분, 함께 11절 말씀을 영어로 다시 읽어 볼까요?
11 Then God said, "Let the land produce vegetation: seed-bearing plants and trees on the land that bear fruit with seed in it, according to their various kinds." And it was so.

어린이 여러분, 지난 한 주간 어떻게 지냈어요?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이 있으면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그것들도 여러분에게 선물로 주신 거예요. 그러니 감사함으로 받으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사랑하실 거예요. 오늘 성경에서 하나님이 뭐라고 하셨는지 말해볼 수 있어요? 하나님이 식물을 나게 하셨어요. 싹이 돋아나게 하신 거지요. 어떤 식물인가요? 씨 있는 식물, 씨가 들어 있는 열매를 맺는 나무를 있게 하시니 And it was so. 그대로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두 가지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첫째는 식물들에게 싹이 나 씨와 열매를 맺게 하신 하나님께서 어린이 여러분도 세상에 오게 해 열매를 맺게 하신다는 거예요. 여러분은 어떤 씨앗과 열매를 가지고 있어요? 무엇을 하고 싶은지, 뭐가 되고 싶은지예요. 그렇게 하나님이 세상에 여러분을 보내신 이유가 무엇인지 찾아 보았으면 해요. 둘째로는 그대로 되었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다 그대로 된 거예요. 오늘 여러분도 하나님이 그렇게 만드신 거지요. 그러니 기뻐하고 감사하며 예! 하는 어린이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그런 멋진 하나님의 작품인 어린이 여러분을 교회학교로 파송하겠습니다.

(설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혼돈과 공허와 어둠만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영은 물 위에 움직이고 계셨습니다. 우리 삶에 어둠, 혼돈과 공허가 깊어질 때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은 그 위에 움직이고 계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창조하시는 하나님께서 지금도 우리의 막힌 삶에 하늘을 만드셔서 생명의 푸른 움이 돋아나게 하시는 기적을 이루고 계심을 우리는 믿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빛과 어둠을 나누어 낮과 밤을 만드시고, 물과 물을 나누어 창공을 만드시고, 하늘 아래 물을 나누어 바다와 땅을 만드셨습니다. 그런 틈, 사이에 하나님이 계신 것이지요. 그것을 잘 보아야 합니다. 오늘 함께 읽은 11절부터는 하나님께서 나누어 놓은 것 가운데 채워 가시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나누지 않으면 독립할 수 없고 비우지 않으면 채울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화위복이라고 하지요. 우리 삶은 그렇게 되어져가고 있습니다. 이것을 독일 철학자 헤겔은 정반합의 변증법으로 해석해주었지요. 역사는 잠시는 퇴보하는 것같지만 멀리서 보면 나선형처럼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만나는 힘겨움과 아픔을 퇴보가 아니라 결국 앞으로 가는 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이 삶의 지혜가 아닐까 합니다.
저 역시 캐나다에 와서, 아니 지금껏 살아오면서 많이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 때마다 절망하고 좌절하고 일을 그만 두었으면 이렇게 있지 못할 것입니다. 누군가 ‘이 또한 지나갈 것이다.’고 핵심을 짚어 주었듯이 지나고 나면 아무 것도 아닌데 그 순간은 견딜 수 없이 힘들고 그래서 나쁜 선택을 하고 돌이킬 수 없는 과오를 범하기도 합니다. 이번에 이사를 하게 하는 과정 가운데 저와 예가가 만났던 큰 바람도 그렇습니다. 그 때 틈을 두어 한 걸음 물러서 보고 또 이것이 실패나 퇴보가 아니라 앞으로 나가는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 것입니다. 강현이가 스노보드를 타다가 팔이 부러졌지요. 하지만 이것이 강현이의 퇴보가 아니라 평생 소중한 배움의 기억으로 남는다면 큰 발판이 될 것입니다. 새옹지마의 우화에서 알듯이 팔이 부러져서 전화위복이 될지 누가 알겠습니까? 팔이 부러졌으면 “팔이 부러져 감사하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이 믿음이고 깨어있음이고 지혜가 아닐까 합니다.
지난 주 예가의 아침 진지 시간에도 그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김치 이야기였지요. 무를 사다가 깍두기를 담았는데 익지도 않은 깍두기가 너무 맛이 있는 겁니다. 회복님은 겨울 무가 맛있다고 하셨습니다. 왜 겨울 무가 맛있을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그것을 차가운 바람과 서리를 견디며 멍이 들고 얼이 들어 알이 꽉 차서 맛이 있다고 했습니다. 과일도 살짝 얼었을 때가 당도가 제일 높다고 합니다. 그렇게 서리 맞아 얼은 포도로 캐나다의 아이스와인을 만든다고 하지요. 그렇게 얼이 꽉 찬 무와 배추를 뽑아다 김치를 담금니다. 그래서 ‘얼씨구~’라구요. 그렇게 얼이 들은 속이 꽉찬 무와 배추도 아직 뻣뻣합니다. 그것을 그대로 김치 담글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소금을 뿌려 절여주지요. 소금을 맞으니 무와 배추는 얼마나 또 아플까요? 물기가 빠지고 간이 배이면서 뻣뻣한 잎사귀와 무 속이 알맞게 부드러워져 고개를 숙이지요. 그것을 ‘절싸구~’라고 합니다. 그렇게 얼이 차고 절여진 무와 배추를 양념을 무쳐서 김칫독에 담그어 땅에 묻어 숙성을 하여 발효를 시켜 ‘지화자~’입니다. 이렇게 익은 맛있는 김장 김치를 한겨울에 하얀 쌀밥과 함께 먹으면 어떻습니까? ‘좋다~!’가 됩니다. 그래서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다~”입니다.
하나님의 창조 이야기 또한 그러합니다. 나누고 비우니 이제 채워지는 것입니다. 손에 무엇을 쥐고 있으면 아무리 좋은 것을 주어도 더 잡을 수가 없습니다. 원숭이 사냥꾼들이 그것을 이용합니다. 입구가 좁은 항아리에 먹을 것을 넣어두면 원숭이들이 와서 손을 넣어 먹을 것을 잡는데 쥔 주먹을 펴지 않는다는 겁니다. 들어갈 때는 빈손이니 들어가지만 나올 때는 손에 먹을 것이 꽉 차 있으니 도저히 뺄 수가 없는 거지요. 그러니 항아리 덫에 꼼짝 없이 붙들리고 맙니다. 쥔 손을 펴면 빠져 나올 수 있는데 그러고 있습니다. 한결이가 다음 학년 코스 셀렉션을 하는데 듣고 싶은 과목을 선택할 수 없습니다. 클라우드 왓슨 프로그램으로 꽉 차 있어 그렇습니다. 클라우드 왓슨을 놓지 않으면 다른 길을 선택할 수 없게 되는 거지요.

이렇듯 나누고 비워둔 세상에 하나님께서 다시 채워 가시는 이야기는 정화와 회복의 영적인 여정입니다. 세상과 인생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 이러한 창조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만나가는 것입니다. 11절에 땅은 푸른 움을 돋게 하고 씨 맺는 식물과 열매를 맺는 나무를 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물에서 분리가 된 땅이 생명의 근원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처음 창조의 때에는 혼돈과 공허와 어둠이 있었고, 하나님의 영은 물 위에 움직이고 계셨다고 하셨지요. 물은 죽음이고 정화였습니다. 그런 물에서 분리가 된 땅은 이제 생명을 품는 어머니가 되는 것입니다.
씨를 맺는 식물과 열매를 맺는 나무에 푸른 움이 돋아 나오는 것은 생명의 신비이지요.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삶도 푸른 움이 트고 씨와 열매를 맺어야하겠습니다. 그것이 인생의 의미이며 행복입니다. 그저 지나가는 삶인듯하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세상에 두신 이유는 이렇게 씨와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이 아닐까요? 기적이지요. 마른 나무 가지에서, 꽁꽁 얼어붙은 대지에서 봄이 오면 푸른 움이 돋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래서 열매를 맺는 것이지요. 얼마 전에 인상 깊게 읽은 날마다 ‘일어나는 기적’이라는 글이 있어 나누고 싶습니다.
코를 꼭 잡고 입을 열지 않은 채 얼마쯤 숨을 쉬지 않을 수 있는지 참아보십시오. 30초를 넘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숨을 쉬지 않고 참아보면 그제야 비로소 내가 숨쉬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숨을 쉬려고 노력했습니까? 훗날 병원에 입원해서 산소호흡기를 끼고 숨을 쉴 때야 비로소 숨쉬는 게 참으로 행복했다는 걸 알게 된다면 이미 행복을 놓친 것입니다. 뛰는 맥박을 손가락 끝으로 느껴보십시오. 심장의 박동으로 온몸 구석구석 실핏줄 끝까지 피가 돌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날마다 무수히 신비롭게 박동하고 있는 심장을 고마워했습니까? 우리는 날마다 기적을 일구고 있습니다. 심장이 멈추지 않고 숨이 끊기지 않는 기적을 매일매일 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아침에 눈을 뜨면 벌떡 일어나지 말고 20초 정도만 자신의 가슴에 손을 얹고 읊조리듯 말하십시오. 첫째, 오늘도 살아있게 해주어 고맙습니다. 둘째, 오늘 하루도 즐겁게 웃으며 건강하게 살겠습니다. 셋째, 오늘 하루 남을 기쁘게 하고 세상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겠습니다. 그렇게 서너 달만 해보면 자신이 놀랍도록 긍정적으로 변했음을 발견할 것입니다. 지금의 자신을 면밀히 살펴보십시오. 내 육신을 학대하지는 않았는가, 마음을 들쑤시지는 않았는가 돌아보아야 합니다. 몸이 원하는 것 이상의 음식을 먹는 것도 학대이며, 몸이 요구하는 편안함을 거부하는 것도 학대이고,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지 않는 것도 학대입니다. 그래서 잘 웃고, 재미있게, 건강하게, 행복하게, 신나게, 세상에 보탬이 되는 사람으로 살아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내가 적어도 오늘을 살 수 있음의 감사로 가득하고, 웃을 수 있고, 남을 기쁘게 하고 세상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푸른 움을 돋게 하고 씨와 열매를 맺는 삶이 아닐까 돌아봅니다. 우리 그렇게 해보도록 약속하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벌떡 일어나지 말고 20초 정도만 가슴에 손을 얹고 느끼며 기도해 보도록 합니다. “첫째로 오늘도 살아있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둘째로 오늘 하루도 즐겁게 웃으면서 건강하게 살겠습니다. 셋째로 오늘 하루 남을 기쁘게 하고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게 하겠습니다.” 기억하실 수 있겠습니까? 그렇게 해보겠습니다. 우리에게 창조의 기적을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지름길입니다.
얼마전에 1년 동안 토론토 대학에서 교환교수로 계시다가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교수님 한분을 공항으로 모셔 드렸습니다. 그 분은 대학 교수이시면서도 사회 문제와 교육, 환경에 관심이 깊으신 분이셨지요. 이야기를 나누면서 독일에서 학위과정으로 5년, 미국에서도 2년 공부를 하고, 또 토론토에서도 1년 안식년을 갖는데 이렇게 다니며 공부하고 배운 것을 삶에 빚으로 여긴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이렇게 누린 것을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게 하려고 애를 쓰신다구요. 저는 그렇게 함께하며 마음이 많이 뿌듯했습니다. 씨를 뿌리고 열매를 맺는 삶이 그렇습니다. 이것이 물에서 땅을 나누어 주신 하나님의 뜻이고 우리가 세상에 있는 이유입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고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사흗날이 지났습니다.

넷째날은 무슨 일이 있었나요? 14절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하늘 창공에 빛나는 것들이 생겨서 낮과 밤을 가르고 계절과 날과 해를 나타내는 표가 되어라. 또 하늘 창공에 있는 빛나는 것들은 땅을 환히 비추어라 하시니 그대로 되었다.” 하나님께서 하늘 창공에 빛나는 것들을 만드셨습니다. 그것들을 만드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낮과 밤을 나누고 계절과 날과 해를 나타내는 표가 되게 하시려는 것이었지요. 그래서 오늘 해와 날을 계산하는 양력과 음력이 생긴 것입니다. 하나님이 있게 하신 해와 달이 지구력의 표준이 된 것입니다. 또 낮과 밤을 다스려 사람들은 땅을 환히 비추는 그것들을 보면서 빛과 어둠을 알고 나눌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여기에서 볼 수 있는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요? 우리의 어둠이 짙어 있을 때에 하늘 창공을 바라보면 환하게 빛이 임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또한 세상에 있는 이유는 그렇게 빛이 되어 낮과 밤을 알려주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인생의 계절과 날과 해를 나타내는 표가 되라고 하시는 것이 아닐까요? 아침에 떠오르는 해를 보면 간밤의 어두움과 음습함이 언제 있었냐는듯이 사라집니다. 밤 하늘에 두둥실 떠오르는 달을 보면 그런 감사가 찾아오지 않습니까? 우리 예가 가족들은 지난 캠프 때 보았던 토버모리의 은하수를 우리는 평생 잊을 수 없습니다. 그 아름다운 광경은 생에 가장 큰 환희와 기쁨을 우리에게 선사해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환히 비추어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혹시 우리의 밤길을 밝혀준다고 여기는 촛불과 랜턴이 사실은 우리 눈을 가장 어둡게 한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깜깜한 밤에 촛불이라도 있으면 큰 의지가 됩니다. 그런데 그 촛불을 끄고 잠시 있어 보면 캄캄하던 앞이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촛불을 끄면 달빛이 보이고, 달이 지고 나면 별빛이 우리를 더 멀리 보게 해줍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촛불이 달빛과 별빛을 보지 못하게 하는 것이지요. 여기서 촛불은 사람의 생각, 생각이 만들어 놓은 길이지요.
그러니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하늘 창공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물과 물 사이를 나누어 만드신 하늘에 사람이 잃어버리고 무시해온 공간이 있고, 틈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 삶에 하늘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는 명상과 기도는 세상의 소음에 문을 닫고 내면의 틈을 열어 그 공간 속으로 들어가는 일입니다. 앞일에 대해 걱정하느라 여념 없던 내 머리가 쉬게 되고 후회와 질책에 시달리던 가슴이 고요해지며 틈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창공을 바라보면 늘 그 자리에서 우리 삶을 환히 비추는 빛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지금껏 그렇게 빛을 찾아 헤매었는데 그 빛은 이렇게 이미 처음부터 우리를 환하게 비추어주고 있는 것이지요. 우리에게 빛을 선사해주시는 것,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니 어두움에 있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자, 마지막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은 모두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는 것입니다. 20절에,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물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고 새들은 땅 위 하늘 창공으로 날아다녀라.”라고 하셨지요. 이제 땅만이 아니라 물에서도 생물이 번성하고 새들이 하늘 창공을 날아다니게 되었습니다. 자연과학을 연구하는 과학자들도 생물이 진화하는 순서를 식물에서 바다 생물로, 새에서 포유류로 설명을 하려고 합니다. 성경에서는 이것을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다고, 그런 이유와 뜻이 있다고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는 것이지요. 그것은 22절에 말씀하는대로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여라. 새들도 땅 위에서 번성하려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번성하고 충만하게 사는 것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은 그러라고 복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인류의 죄악은 알게 모르게 그 번성과 충만을 가로막고 있는 것입니다. 자연이 자연으로 살지 못하게 하고 당장의 눈 앞에 편리와 이익을 위해 그 뜻을 거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그 아름다운 세상의 충만을 망가뜨리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의 이기심을 채우고 있으니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누구나 생육하고 번성하여 충만하게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 창조의 원리임을 잊지 말아야하겠습니다.
보세요. 창세기 1장에 가장 많이 나오는 문장을 찾으라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다.’라는 구절입니다. 디모데전서 4장 4절을 보면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다 좋으니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문제라는 말씀입니다. 싫은 것은 내 생각일 뿐입니다. 내 생각의 올무에 갇혀서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고 판단하고 분별하고 살아가니 불행한 일입니다. 우리 하나님이 만드신 다 좋은 세상을 충분히 누리며 행복하게 살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말씀을 맺습니다. 세상과 우리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없습니다. 좋은 부모는 자녀가 하고 싶은 일을 하도록 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래도 굳이 하나님의 뜻이 있다면 푸른 움이 돋아나고 씨와 열매를 맺는 삶을 사는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자기 스스로 가치가 있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의 하늘을 찾아 그 하늘에 빛나는 것들이 되어 땅을 환히 비추어 낮과 밤을 나누어 살아갈 수 있는 것이고, 계절과 날과 해를 나타내는 표가 되는 것이지요. 또한 가정과 일터와 교회에서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해지는 것입니다. 부모로 가장 힘든 순간은 자식이 자기 길을 찾지 못하고 빛을 잃고 헤메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 빛을 찾으라고 이렇게 간곡히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아닐까요? 오늘도 주신 말씀처럼 생기 있고 활기차게 푸른 움이 돋아 씨와 열매를 맺는 삶, 하늘을 보며 이미 우리를 환히 비추고 있는 빛을 보고 위축되지 않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모든 일에 충만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세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들은 눈이 감기고 귀가 어두워 원망하고 불평하고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저들이 눈을 뜨고 귀를 열어 푸른 움이 돋아 씨를 맺고 열매를 거두는 창조와 기적의 주인공이 되게 하옵소서. 저희들을 위해 마련해 두신 하늘을 보며 이미 우리를 환히 비추는 빛을 보게 하시고 인생의 낮과 밤, 계절과 날과 해를 분별할 줄 아는 저들이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충만하는 활기차고 복된 창조의 삶을 살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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