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요한복음 14장 15절~24절
제목 : 나를 사랑하면
일시 : 2011년 5월 15일, 주일예배

(설교)
           
1. 사랑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2. 보혜사는 어떤 일을 하시나?
3. 보혜사는 어디에 계시나?
4. 주님은 어떤 이에게 드러나시나?

지난 시간에는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그 일을 할 것이고 그보다 더 큰 일도 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내가 아버지께로 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가 믿는 나는 그런 존재입니다. 그런데도 믿지 않고 의심하며 살아가고 있는 현실, 그것이 죄입니다. 흔들리고 변하는 마음 차원에서 살지 않고 믿음으로 우리 예수님이 하신 그 일을 하고 더 큰 일을 해야 하겠지요. 아버지를 믿는 아들은 아버지가 하는 그 일을 합니다. 그리고 아버지보다 더 큰 일을 하는 것이 아버지의 기쁨이겠지요. 학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선생님을 믿는 학생은 선생님이 하는 그 일을 하지요. 그리고 그보다 더 큰 일도 할 것입니다. 또한 그런 믿음의 사람이 구하는 것은 다 이루어주시겠다고 하셨지요. 믿음의 눈으로 보면 오늘 내가 경험하는 것은 내가 구한 것입니다. 내가 간절히 원한 그것을 이루어주시는 것이지요. 그러니 오늘 우리는 잘 구해야 합니다. 잘 말해야 합니다. 잘 생각해야 하고 이름을 잘 붙여야 합니다. 그대로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나를 믿는 사람에서 이어지는 오늘 말씀은 ‘나를 사랑하면’입니다.

세상이 처음 이루어졌을 때 인간에게는 행복이 미리 주어져 있었답니다. 그러니 천사들은 인간들이 얼마나 꼴불견이었겠습니까? 보다 못한 천사들이 회의를 열어 인간에게서 행복을 회수해 버리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인간들은 마침내 행복을 빼앗겼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어디에 감춰두느냐 하는 것이 천사들의 고민이었습니다. 한 천사가 제안하였습니다. 저기 저 바닷 속 깊은 곳에 숨겨두면 어떨까요?" 천사장이 고개를 저었습니다. 인간들의 머리는 비상하오. 바닷속 쯤이야 머지 않아 뒤져서 찾을 거요." 또 다른  천사가 제안하였습니다. 가장 높은 산의 정상에 숨겨두면 어떨까요?" 이번 역시도 천사장이 고개를 저었습니다. 인간들의 탐험정신은 따를 동물이 없어요. 그러니 제 아무리 높은 산 위에 숨겨 두어도 찾을거요." 궁리하고 궁리한 끝에 천사장은 마침내 결론을 내었답니다. “행복을 인간들의 각자 가슴 깊은 속에 숨겨 두기로 합시다. 인간들의 머리가 비상하고 탐험 정신이 강해도 자기들의 가슴 속에 행복이 숨겨져 있는 것을 깨닫기는 좀체 어려울 것이오."

아메리카 인디언들에게서 전해져오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럴듯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해서 행복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그 행복을 찾기 위해 세상에 오게 됩니다. 가슴 뛰는 삶을 살고 싶고, 행복을 추구하는 것 모두 가슴을 들여다보는 것이지요. 가슴을 따라 사는 삶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길을 가고 가는 중에 일에서 관계에서 사랑으로 행복을 맛보기도 합니다. 그런 행복이 우연히 찾아오는 것 같지만 사람의 길을 도우시는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필연적인 계획, 섭리에 따라 운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손수 지으신 세상은 보기에 좋고 이미 다 이루어져 있는 것이니까요.
사랑하면서 맛보는 행복,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님을 사랑하면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고,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키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가 선생님을 사랑하는 증거는 하나입니다. 그것은 선생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지요. 친구를 사랑하는 증거도 하나입니다. 그것은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하듯이 이 세상에서 관계는 하나의 약속입니다. ‘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의 관계도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사랑해서 언약, 약속을 주셨지요. 자연과의 관계도 다 약속이고 계약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삶의 원리라고도 하고, 도라고도 하고, 법칙이라고도 하고, 도덕이라고도 하고, 윤리라고도 하고, 율법이라고도 하고, 사랑이라고도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계명, 하나님과의 첫째 되는 관계가 무엇인가요? 어느 날 율법을 연구하는 율법학자가 와서 묻습니다. 제일 되는 계명이 무엇이냐구요. 예수님이 뭐라고 하셨지요? 첫째 되는 계명, 율법은 사랑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첫째 되는 계명이라고 말입니다. 사랑은 율법의 완성, 사랑으로 사는 삶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내가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 나를 살게 하는 것이 옳습니다. 사랑에게로 자리를 비워두고 살아가는 것이지요.
여하튼 예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분의 말씀을 따르고 지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가르침과 말씀을 따르는 것은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애써서 되는 것은 더더욱 아니지요. 그 어떤 하늘로부터 오는 힘을 받고 빛을 쐬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그를 보혜사라고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십니다. 보혜사란 변호해주시는 분, 도와주시는 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요. 함께 15절과 16절을 읽어봅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킬 것이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다. 그리하면 아버지께서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보내셔서 영원히 너희와 함께 계시게 할 것이다.”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키는데 그것이 생각만으로는 되지 않기에 은혜를 입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아버지께 구해 보혜사를 보내어 주셔서 함께 있게 하시는 것이지요. 우리에게 보혜사를 주셨다는 것, 늘 곁에서 돕고 가르쳐 주고 생각나게 하시는 분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나 찬송에 깊이 들어가면 신비한 경험을 합니다. 달리기를 하다가도, 산을 오르다가도 그런 경험을 하게 되지요. 마라톤을 뛰어본 사람들은 말합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내가 달리는 것이 아니라구요. 내 발과 내 폐로 호흡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걷고 숨쉬고 하는 것이 저절로 되어집니다. 내가 할 수 있어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높은 산 위에 올라가면 아래가 보입니다. 산 아래에서 그렇게 지지고 볶고 다투던 것이 떨어져서 보이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해 보면 하나님의 눈으로 다시 보게 됩니다. 슬프고 힘들고 화가 날 일이었던 것을 내 생각과 느낌을 빼고 보게 되어지는 것이지요. 이런 찬송가 가사가 있습니다. “내 영혼이 은총입어 중한 죄짐 벗고 보니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주의 얼굴 뵙기 전에 멀리 뵈던 하늘나라 내 맘 속에 이뤄지니 날로 날로 가깝도다 높은 산이 거친 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주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 눈, 그런 깨달음, 그런 믿음을 주시는 것이 보혜사입니다. 우리를 도와 나를 사랑하게 하시는 것이지요. 명상을 해보면 더 알게 됩니다. 움직이는 내 몸, 일어나는 생각, 사라지는 느낌을 보게 되지요. 그러면서 몸이 내가 아니고 생각이 내가 아니고 느낌이 내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지켜보는 눈, 하나님께서 눈동자와 같이 우리를 보호하신다는 그 눈을 만나게 됩니다. 보혜사입니다. 그리고 그 눈과 나는 하나로 있지요.
17절을 함께 읽습니다. “그는 진리의 영이시다. 세상은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므로 그를 맞아들일 수가 없다.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안다. 그것은 그가 너희와 함께 계시고 또 너희 안에 계실 것이기 때문이다.” 이 진리의 영, 사실의 영은 그렇게 우리와 함께, 우리 안에 계시는 분이시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세상은 그 진리의 영을 보지 못할까요? 그는 영이고 세상은 육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세상은 보이고 영은 보이지 않습니다. 세상은 시간과 공간의 한계 안에 있고 영은 시간과 공간에서 너머에 있습니다. 세상은 떡이고 영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니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라 여기는 세상의 눈으로는 보혜사를 맞이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안다고 하셨습니다. 얼마나 고마운지요. 이것이 기적이고 선물입니다. 영원히 나와 함께 하는 보혜사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혼자가 아니지요. 혼자일 수가 없습니다. 떨어져 본적이 없이 언제나 함께입니다. 그래서 임마누엘이지요. 하나님은 나와 함께할 때 나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그분께서 간절히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분은 나의 하나님이 되시기를 바라며 오늘도 문 밖에서 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보혜사, 늘 함께해 도우시고 우리 편이 되어주시는 그 분을 맞이하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세상은 그 진리의 영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해서 맞아들일 수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눈이 멀어서 그렇습니다. 태양이 지면 위에 고루 내립니다. 같은 태양이 어떤 사람에게는 밝음을 주고 어떤 사람에게는 어둠을 줍니다. 그 사람 눈이 어느 쪽을 향해 있느냐, 그것이 열쇠이지요. 빛을 등진 세상에서 빛을 향해 서고자 한다면 세상을 등지는 길밖에 없습니다. 세상을 본받는다 함은 세상의 논리와 이데올로기에 갇혀서 산다는 말입니다. 공산주의 세상에서는 공산주의밖에 모르는 공산주의자가,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자본주의밖에 모르는 자본주의자가 바로 그들이요, 그런 까닭에 그들은 새로운 세계의 지평을 밝히는 진리의 영에 눈먼 자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교회에 눈이 멀면 교회를 잃고 맙니다.
그런 세상은 죽었기에 아무 것도 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산자는 모든 것을 보게 되지요. 물론 이것은 육신의 삶과 죽음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산 자는 생명을 낳고 죽은 자는 죽음을 낳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좋아 사는 사람을 성경은 산자라 부르고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를 죽은 자라 부릅니다. 산 자에게는 모든 것이 살아 있고 죽은 자에게는 모든 것이 죽어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하지요. 하나님이 살아 계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당신을 아버지께 바침으로써 사셨고, 우리는 예수님을 위하여 우리를 아버지께 바침으로써 삽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그러합니다.
자, 세상은 영원히 함께 하는 그를 맞아들이지 못합니다. 다 있는 것도 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면 그렇습니다. 기다리고 있는데 도움을 얻지 못합니다. 오늘 우리가 그렇게 살아가고 있지 않는지 돌아봅니다. 수련회를 하거나 예가에서 안내를 하다보면 늘 그런 벽을 만납니다. 난 도와주기 위해 있는데 다른데서 도움을 찾고 있습니다. 늘 함께 기다리고 있는데 투명 인간이 되는 거지요. 그러면 도움을 받지 못할뿐더러 그 수준의 삶을 살다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선택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해서 맞아들일 수가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를 아는 여러분은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다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가 함께 계시고 우리 안에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렇게 하나님과 함께 있는 나를 100% 믿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우리는 못할 일이 없는 존재이고 그 무엇이 어찌할 수 없는 하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킬 것이고 내가 아버지께 구해서 보혜사를 통해 사랑으로 살아가게 하십니다. 20절을 함께 읽습니다. “그날에 너희는 내가 내 아버지 안에 있고 너희가 내 안에 있으며 또 내가 너희 안에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얼마나 멋진 고백이고 말씀인가요? 우리는 하나입니다. 떨어져 있지 않고 이렇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자, 처음 물음으로 돌아갑니다. 나를 사랑하면 어떻게 되나요? 사랑을 받고 또 내가 드러나는 삶을 살게 됩니다. 21절을 함께 읽습니다. “내 계명을 받아서 지키는 사람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의 사랑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나도 그 사람을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드러낼 것이다.” 나를 사랑하면 나에게 참 나가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사랑은 함께 있고 싶어하는 것이지요. 사랑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변화시킬 힘이 그 가운데 있습니다. 그렇게 내가 드러나는 삶, 어떻습니까?
그런데 또 궁금해집니다. 왜 세상에는 드러내지 않으시냐고 유다가 묻지요. 왜 그럴까요? 일부러 숨기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나를 사랑하지 않기에 드러나지 못하는 것이지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킵니다. 그러면 아버지께서 그 사람을 사랑하실 것입니다. 하늘은 사사로이 덮지 않고 땅은 사사로이 싣지 않고 해와 달과 사사로이 비추지 않는다 했습니다. 어찌 예수님 쪽에서 당신을 나타내실 사람과 숨기실 사람을 따로 구별하여 나누시겠습니까? 하늘은 선한 자에게나 악한 자에게나 똑같은 햇빛과 이슬을 내립니다. 다만 같은 이슬을 꽃이 마시면 꿀이 되고 뱀이 마시면 독이 됨과 같이 어떤 사람에게 예수 말씀이 하늘에 오르는 거룩한 계단이 되고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말씀이 지옥에 떨어뜨리는 걸림돌이 되는 것일 따름이겠지요.
함께 마지막 24절을 읽습니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한다. 너희가 듣고 있는 이 말은 내 말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다.” 이것은 나의 말이 아니고 아버지의 말씀이라셨지요. 그래서 참 나의 말입니다. 내 말을, 아버지의 말을 지키는 것이 나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꼭 지키십시오. 그런 우리는 홀로이지 않습니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듯이 나를 떠나 살 수 없지요. 나 또한 우리를 떠나 어떻게 살겠습니까? 이렇게 우리는 늘 하나, 함께 라는 것, 이것이 계명 중의 계명입니다. 이것을 기억하고 지킬 것입니다. 그것이 나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나를 사랑하는 것은 쉽고 간단합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사랑하면 계명을 지킨다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면 그렇게 같이 사는 것입니다. 그 뜻을 받들어 뜻대로 살게 되어 있습니다. 사랑하지 않고는 계명을 지킬 수도 없을뿐더러 그렇게 하더라도 쉬이 탄로가 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사랑하고 싶어도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는 사랑할 수도 없고 계명을 지키기도 힘이 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서 아버지께 돕는 이를 보내시기를 구하겠다 말씀하십니다. 얼마나 자상하신가요? 이제 우리는 홀로가 아니라 돕는 이와 함께입니다. 보혜사가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랑하되 참 나를 사랑하십시오.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을 더 받고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있는 사랑도 빼앗길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함께하고 나도 그를 통해 나타나 주십니다. 그렇게 사는 삶이 영생이지요. 이것은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입니다.

(기도)

하나님, 나를 사랑하면 아버지께서 사랑을 주시고 예수님께서도 사랑하는 그에게 나타나신다 알려주셨습니다. 사랑하며 살라신 계명을 지키게 하시고 연약하여 할 수 없는 저들을 도와 사랑을 하게 하시는 보혜사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을 보고 아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등진 세상에서 돌이켜 하나님께부터 오는 빛과 사랑 가운데 거하는 저희들이 되기를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