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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산 오동성 목사의 설교입니다.
본문: 빌4:8~23 ( 081109)
2008/11/12(수)
주일 낮예배 : 무엇에든지  


본문 : 빌립보서 4장 8절~23절
제목 : 무엇에든지
일시 : 2008년 11월 9일, 삶의 예술 교회 주일예배

(어린이 설교와 교회학교 파송)

12. I know what it is to be in need, and I know what it is to have plenty. I have learned the secret of being content in any and every situation, whether well fed or hungry, whether living in plenty or in want.
13. I can do everything through him who gives me strength.(Philippians4:12~13)

오늘은 어떤 말씀으로 여러분에게 바울 선생님이 찾아오셨나요? 바울 선생님은 무엇을 알고 있나요? 가난하게 살줄을 알고 있었고, 부자로 살줄도 알고 있었다고 하지요. 어떻게 그렇습니까? 바울은 비밀을 배웠기 때문에 그렇다고 했습니다. 그 비밀은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만족할 수 있는 법, 감사할 수 있는 비결이었지요. 배불러도 좋고, 배고파도 좋고, 풍족해도 좋고, 모자라도 좋았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비밀, 정말 이것만 알 수 있으면 세상에 못할 일이 없을 겁니다. 공부를 잘해도 좋고, 공부를 못해도 좋지요. 돈을 못 벌어도 감사하고, 돈을 잘 벌어도 감사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런 것들보다 더 크신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겁날 것도 두려울 것도 없다는 말씀입니다. 돈도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고 지혜도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니 다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믿음입니다. 그래서 결국 바울은 모든 것을 할 수 있었습니다. 13절에 말씀하지요. 내게 힘을 주시는 하나님을 통해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 선생님처럼 우리 어린이 여러분도 하나님이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도 함께 하심을 믿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 어린이 여러분들을 힘차게 교회학교로 파송하겠습니다.

(설교)

지난 주에는 하나님의 평화를 누리는 비결을 들었습니다. 기억해 보실 수 있나요? 첫째로 주님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원래 다른 사람들이 아니지요. 영적인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과학적으로도 우리는 한 곳에서부터 온 같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다투고 싸울 필요가 없지요. 원래 한 몸이니 말입니다. 둘째로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했습니다. 왜?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다 사랑으로 일어나고 이어질 줄을 믿음으로 알고 있기에 그렇습니다. 사실입니다. 셋째로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리자고 했습니다. 넓은 마음, 여유와 틈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넷째로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라 했습니다. 그리하면 사람의 한계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평화가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실 것입니다.

자, 그렇게 사람의 헤아림을 뛰어넘는, 사람의 생각을 넘어서는 세계, 생각이 끝나는 자리가 하늘이 시작되는 자리입니다. 좋은 생각, 높은 차원의 생각을 고르고 고르다가 마침내 사람의 생각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지요. 성경은 그것을 하나님의 평화, 샬롬이라고 표현합니다. 본문 8절과 9절에서 바울이 마지막으로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실천하십시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하면 평화의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하실 것이라 합니다.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하시는 비결을 일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여러분과 함께하시는 것을 알 수 있나요? 생각하고 또 그것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먼저 생각할 것은 어떤 것인가요? 무엇이든지 참된 것과, 무엇이든지 경건한 것과, 무엇이든지 옳은 것과, 무엇이든지 순결한 것과, 무엇이든지 사랑스러운 것과, 무엇이든지 명예로운 것과, 또 덕이 되고 칭찬할만한 것들.... 이런 것들을 생각하는 겁니다. 이렇게 생각은 우리를 하늘로 이어주는 통로입니다. 그럴 때 우리가 땅에서 하늘에 이를 수 있습니다. 산꼭대기에서도 마음이 번잡할 수 있고, 시장통에서도 마음이 고요할 수 있습니다. 몸은 전쟁터에 있어도 마음은 장미꽃밭 속에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생각 속에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 생각은 내가 만들고, 내가 선택합니다.
여기에서 '무엇이든지'에 초점을 맞추어 보고 싶습니다. 무엇이든지 그러합니다. 부모님 앞에서, 선생님 앞에서만, 교회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집에서도, 일터에서도, 학교에서도, 어디에서든지 그러해야 합니다. 일상에서의 우리의 삶이 그러할 때에 '평화의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면서 하루를 보내는지 돌아봅니다. 또 지금 어떤 느낌, 어떤 마음 속에 있습니까? 혹시 스스로 지옥을 만들고 전쟁터를 만들어 살고 있지는 않은지요? 이왕에 생각하면서 살 것 이런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사랑스러운 것, 명예로운 것, 칭찬할만한 것, 덕이 되는 것, 순결한 것, 옳은 것, 경건한 것, 참된 것.... 이런 생각 속에 사는 것이 곧 평화 속에, 하늘에 사는 것입니다.

10절부터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빌립보 교회 사람들을 통해 받은 선물로 바울이 더 큰 선물을 전해주고 있지요. 그것은 11절에 있는 것처럼 "나는 어떤 처지에서도 스스로 만족하는 법을 배웠습니다."라는 것입니다. 무엇에든지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하늘로 이어지게 되고 어떤 처지와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고, 적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능력주시는 분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어머니 품 속에 있을 때, 아버지의 큰 손을 붙잡고 있을 때 두려운 것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하나님 안에 있는데, 내가 누구인지 아는데, 내가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아는데, 내 나이를 알고, 내 역할을 아는데 그 무엇이 나를 좌지우지 하겠습니까? 그런 사람은 언제 병이 들거나 아픔에 시달린다고 해도, 내일 죽음을 맞이해도 두려울 것,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상관이 없습니다. 비가 오면 오는대로 좋습니다.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대로 좋습니다. 근심 걱정 찾아오면 반가이 맞이하여 적당히 놀아주다가 보내줍니다. 아파도 좋고, 건강해도 좋습니다. 슬퍼도 좋고, 기뻐도 좋습니다. 살아도 좋고, 죽어도 좋습니다. 살고 죽음이 다르지 않음, 다 그 좋음 아래에서 그렇게 경험하는 것입니다.
아침에 도를 들은 사람은 저녁에 죽어도 좋다는 것이 그것입니다. 병고침을 받기위해, 어떤 문제를 해결함 받기 위해 교회를 다니거나 신앙 생활을 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여기서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거지요. 한가지가 채워지면 또 다른 부족한 것이 보이고 그것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악순환입니다. 자족할줄 모르면 그렇습니다. 범사에 감사할 줄 모르면 그렇습니다. 그것이 삶이지요. 비천에 처할 줄도, 풍족하게 살 줄도, 배부르거나 굶주릴 줄도 아는 삶의 비밀은 다른 차원의 것입니다. "나는 어떤 처지에서도, 스스로 만족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하나님 안에 있으니 지금 여기에 나로 있으니 그러합니다. 그래서 자족하고, 감사하는 신앙입니다. 나는 사랑이고, 평화의 하나님이 나와 항상 함께 하십니다. 그 안에 머물고 그 안에 거할 때에 이 행복과 감사가 있습니다. 우리가 처한 모든 형편이 다 능력을 주시는 이와 함께 있는 자리임을 아는 믿음으로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또 14절에서는 바울은 빌립보 교회가 그의 고난에 함께 한 것이 잘한 것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인가요? 이는 바울의 어려움과 궁핍함에 빌립보 교회가 함께 한 것을 말합니다. 땅에 살아가는 동안, 이곳에 사는 동안 이웃의 어려움과 문제를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것이 옳다는 것입니다. 오늘 나는 어떤 고난에 참여하고 있는지를 돌아봅니다. 교회를 위해, 복음을 위해, 사랑을 위해, 그리고 가족과 형제, 이웃을 위해.... 바울이 참 어려웠을 때에, 교회가 흥왕하기 이전에 복음이 처음 전해졌을 때 바울과 함께 있었던 교회가 빌립보 교회였습니다. 이것으로 빌립보 교회는 바울의 영원한 동역자가 된 증거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것에 대해 17절에 결국 빌립보 교회가 한 것은 그에게 선물을 준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스스로에게 이롭게 될 풍성한 열매를 얻게 되는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섬김과 사랑은 결국 자기에게 유익이 되는 것입니다. 자기를 살리는 힘입니다. 나누어주는 사람, 섬기는 사람은 남을 위해 산 것이 아니라 결국 자신의 삶을 가장 행복하게 가꾸는 일을 한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것은 말씀과 같이 아름다운 향기요,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제물, 곧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제물인 것입니다. 그 향기가 되어 사는 지금입니다.

19절에 바울은 하나님을 어떻게 고백하고 있나요? 그처럼 우리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영광 가운데, 그 분의 풍성하심을 따라서 필요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채워주시는 분이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제 한 해를 돌아보며, 지난 시간을 앞에 두어 볼 때 우리의 고백은 그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셨구나! 다 필요해서 있었던 일이고, 다 나를 나되게 하는데 가장 적합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사는 삶이며, 내게 능력 주시는 분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바울의 마지막 문안의 인사와 같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우리의 심령에 함께 있기를 빕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저희들을 도우셔서 좋은 생각, 높은 생각을 골라 그것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무엇이든지 참된 것과, 무엇이든지 경건한 것과, 무엇이든지 옳은 것과, 무엇이든지 순결한 것과, 무엇이든 사랑스러운 것과, 무엇이든지 명예로운 것과, 또 덕이 되고 칭찬할 만한 것을 생각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하나님이 늘 함께 하심으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믿음의 자리에 저희가 이르러 바울처럼 참 기쁨에 겨워 살아가는 저희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어떤 처지에서도 만족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믿음의 자리에서 저희가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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