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연구원 홈페이지 지난 나눔터
 이름: 정요석 (sochoch@hanmail.net)
2004/6/3(목) 10:23 (MSIE6.0,WindowsNT5.0) 61.74.112.76 1024x768 | |
 안부 전합니다. 그런데 새글이 올라오지 않아 그냥 나가곤 합니다. 그래서 저라도 글 하나 올립니다. 한두달 전에는 문희경 동문을 서초교회에서 만났습니다. 방배역 부근에 일이 있어 왔다가 우리 교회까지 온 것입니다. 여전희 털털함과 편안함으로, 그러면서도 더 다져진 심리학적인 통찰로 많은 교제의 기쁨과 유익을 주곤 갔습니다. 서로 번역한 책과 쓴 책을 교환도 했고요. 2,3주 전에는 이정미 동문을 봤습니다. 교단 교육부 주최 여름 성경학교 노회 강사 초청 세미나에 가서 만났습니다. 안성 사랑의 교회 수양관에서 봤습니다. 살은 더 빠지고 얼굴은 더 예뻐졌습니다.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아 - 그 날 밤 제가 갑자기 올라오는 바람에- 자세한 대화는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얼굴을 보면 대충 알 수 있지 않습니까? 편해 보이고 좋아 보였습니다. 최은상 동문과는 2달여전에 전화 통화했습니다. 미국 유학가서 석사를 한 후에 풀러에선가 신학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서울대 앞에 있는 대학촌 교회에서 전도사로 섬긴다고 합니다. 한 번 저에게 오기로 했는데 갑자기 다른 일이 생겨 약속일에 못 오고, 그 후로 통화하지 못했습니다. 한 달 전엔가는 갑자기 정재호 동문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김재현 동문 연구실 개소식에 왔다고요. 방이동에 개설했다고 하네요. 조용히 하기 위해서 연락을 많이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래도 김재현 동문이 여는 연구실인데 가봐야 하지 않습니까? 김재현 동문은 이 글 읽으면 근황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요사이 "김승옥 소설 연구"라는 논문집을 읽고 있습니다. 김명석 동문이 박사 논문으로 쓴 것입니다. 제가 문학을 좋아해서 그런지 참 재미있고 유익합니다. 김명석 동문의 어눌한 모 어디에 이런 날카루움이 숨겨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쓴 책을 한 권 주면서 평도 부탁했습니다. 평을 부탁한 것이 미안해서 2,3년 전에 받는 이 논문을 읽는데, 감히 제가 평은 할 수 없고 도움만 받네요.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출판한 책은 다행히 반응이 좋아서 3쇄중입니다. 두번 째 책은 원고를 출판사에 넘겼습니다. 책이 나가고 방송에 나간 뒤, 신앙 상담 전화가 종종 오는데 대부분 종교중독에 걸린 분들입니다. 제가 상담할 것이 아니라 문희경 동문이 상담할 내용들입니다. 비상식적으로 신앙 생활을 하는 분들이 꽤 많은 것에 놀라게 됩니다. 탁구 열심히 치고 있고-저는 탁구장에서 가장 환영을 받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탁구장에는 매일 가고 싶고, 그래서 탁구를 더 치게 되고, 그래서 실력이 더 늘고, 더 환영을 받고..., 세째는 만 14개월이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힘들었는데 올해는 평안하네요. 또 소식 올리겠습니다. 다른 동문들도 아무 소식이나 이곳에 올려서, 방문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글 읽는 재미가 있게 하여 주십시오.  깊은산: 그러게요.... 죄송합니다. 또 활기있게, 보람있게 앞으로 나가시는 모습이 부럽고 행복해 보입니다. 저는 지금 고시원에 있습니다. 교회를 사임하고, 토플 준비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아직, 들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 좋은 소식드리겠습니다. -[06/03-12:08]- 고동원: 요석이 형 책 한 권 부탁해요.. 제가 여기서 잘 선전할께요.. Dongwon Goh 131 Washington St. #21 Brighton, MA 02135 -[06/08-1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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