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깊은산 (san@sanmul.net) ◎ 2002/02/06[수]

우리가 말하는 진리 안에서 성장하기  Growing into the Truth We Speak 우리가 말하는 것을 모두 실천하는 생활을 할 때에만, 우리는 말을 할 수 있는 것일까요? 만일 우리가 말하는 모든 것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면, 우리는 영원히 침묵해야 할 운명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비록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완전히 실천하지 못하는 삶을 사는 경우에도, 때때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선포해야할 것을 요구받습니다. 이것마저도 우리가 위선자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오직 우리 자신의 말이 더 이상 우리에게 변화를 요구하지 않을 때, 우리는 위선자가 되는 것입니다. 남녀를 불문하고 어떤 사람도 자기의 이상과 비전을 완전히 실현하는 삶을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이상과 비전을 강한 확신과 두터운 겸손으로 선포할 때, 우리는 차츰 우리가 말하는 진리 안에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우리의 말보다 언제나 큰소리로 말한다는 것을 우리가 아는 한, 우리는 우리의 말이 겸손한 상태에 머물게 되리라는 것을 믿을 수 있습니다. 깊은산 생각 ============= 삶은 "말씀"이라 했습니다. 말이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말을 쓰는 그런 삶으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말씀이고, 그래서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또한 말을 쓰기 위해서는 말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완벽한 삶을 살지 못하더라도 말해야만 할 때가 있다는 사실에 큰 위로를 받습니다. 내가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하나님이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말만 있고, 결과와 삶이 없는 것도 문제이지만 말조차 없는 것은 더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말이라도 해야 그 말로 향한 길이 열리고, 또 그런 삶으로 정향되어 살아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말을 하며 살아가는 목사인 저에게 많은 위로와 도전이 되는 말씀이네요. 그렇게 살지 못하더라도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은혜가 있고, 또 그런 이야기를 함으로 남다르게 살아갈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 영적인 기초가 있으니 말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진리 안에서 잘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그 말이 정말로 힘이 있겠지요. 선물(123)   아직 이루어야 하는 무엇이 남아 있고 채워야 할 그 무엇이 있고 부족한 내가 있고 끊임없이 욕심을 알아주고 있는 세상이 참 감사합니다... 말이 말로 살아가는 것이 결국 나의 삶의 일부분으로 번지고 있는 말씀의 삶인 것이 감격이 되어집니다... 어디든지 틈을 남겨 주셔서 내가 설 자리를 마련해 주심도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작은 글과의 만남 속에 마음의 통함이 있고 영의 이야기가 있고 잔잔한 사랑이 흘러 들어옵니다... 맑은 물이 되어... 고요함(126)   내입을 통해 나온 말이 나의 삶과 일치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선한말, 바른말, 긍정적인 말, 위로의 말, 맑은 물 부어주는 말, 그 말만으로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위안이 된다면 그 말을 많이 할수 있는 용기가 있다는 것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말이 분명 내 마음밭에 좋은 씨앗을 뿌린다는 것 또한 부정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 말이 내 변화의 다짐이 되도록 노력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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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 목		이름	작성일	추천	조회
73	가슴으로부터 나오는 말		깊은산	02/16		1525
72	육신이 되는 말		깊은산	02/13		1433
71	우리가 말하는 진리 안에서 성장하기		깊은산	02/06		1469
70	바르게 살기, 바르게 말하기		깊은산	01/27	3	1547
69	성령의 열매	1	깊은산	01/24	1	1474
68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		깊은산	01/18		1475
67	사랑의 증인		깊은산	01/16		1421
66	사랑하기		깊은산	01/09		1771
65	사랑의 작은 발걸음		깊은산	01/01	1	1586
64	사랑의 선택	1	깊은산	12/29		1451